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 - 누구든지 단 3일 만에 변화가 시작된다!
오빛나 지음 / 페리플렉스 / 2023년 7월
평점 :
절판


1분 1초도 아까운 내 인생이 꽃길이 아름답게 피어나 꽃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내가 걷는 길이 꽃길로 변화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꼭 좋은 레스토랑을 가고 호화스러운 여행지를 가야 행복하고 좋은 것은 아니다. 내가 지금 있는 이곳이 내가 있을 자리이며 행복의 원천임을 깨닫고 살아보자.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모른다

-프롤로그 중에서


저는 어릴때부터 늘 통통한 편이었어요. 대학때 운동하고 다이어트하면서 살을 빼긴했지만 큰아이 출산하고 살이 안빠져서 살을 빼기 위해 참 많이 애썼어요 ㅎ 아이가 6개월될무렵부터 아이가 잘때 집에서 홈트하고 아이가 깨면 집에서든 밖에서든 놀아주고 유모차태워 계속 걷고..그렇게 살을 뺐어요. 나중에 요요가 올까봐 식단조절이라고 따로하기가 겁이 나서 그냥 적당히 먹고 운동위주로 살을 뺐는데요. 이제 나이가 드니 먹고싶은거 다 먹고 운동만으로는 살이 잘 안빠져요. 코로나로 찐 3키로가 안빠지고 있네요 ㅎ 그러다 우연히 신간소개에서 알게된 <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을 읽고 정말 궁금했어요. 이제 나이들어서도 건강하게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야하기에 책을 받자마자 바로 읽기 시작합니다.

<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은 정말 제목그대로 바디리셋입니다. 그냥 한번 휘리릭 읽고 그만일수있는 책이 아니네요.


바디리셋의 트라이앵글 효과

바디리셋의 구성요소는 '푸드, 마인드, 운동'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다. 이 세가지 구성요소는 트라이앵글처럼 연결되어 우리 몸에 영향을 준다. 푸드, 즉 음식은 마인드, 즉 생각과 마음가짐을 변화시킨다. 반대로 생각과 마음가짐이 먹는 음식을 결정하기도 한다.

p30


<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은 건강한 바디를 위한 방법을 아주 체계적으로 알려줍니다. 단지 내가 이렇게해서 살을 빼니 가장 좋더라 라던지 어떤 단백질을 먹었고 또 어떤 약을 먹어서 효과를 봤다는 글이 아닌 정말 건강한 몸을 만드는 방법을 아주 기초적인것부터 알려줘서 유익합니다.

음식을 먹을때 그냥 단순히 칼로리를 보고 식단을 짤것이 아니라 탄수화물과 당수치를 체크하고 뿐만아니라 굶어도 살이 안빠지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 원인을 찾도록 합니다. 우리가 평생을 굶어서, 혹은 아주 제한적인 음식으로만 살순 없는데요 맛있게 현명하게 먹고 살도 빼고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안내합니다. 읽으면서 나의 경우를 생각해보게 되는게 많았고 그러면서 나의 몸을 내가 몰랐구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내장 지방못지 않게 만성 체증도 살이 빠지는 것은 막는 요인이다. 내장지방은 운동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만성체증은 오랫동안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생긴 증상이라 쉽게 해결하기 어렵다. 소화할 수있는 양보다 항상 욕심껏 많이 먹거나 불규칙하게 식사를 반복하다 보면 늘 체하고 속이 더부룩한 증상을 달고 사는 만성 체증이 된다. 푸드코칭을 한 달 이상해도 체증이 안빠지고 정체되어 있다면 만성체증을 의심해야 한다.

p50


저도 밀가루음식을 좋아하다보니 늘 음식을 먹은후 체증이 느껴집니다. 그런데 또 먹고싶은게 있으면 못참고 먹게 됩니다. 그렇게 책을 읽으며 저의 몸의 증상을 떠올려보게 되고 더 집중하게 됩니다. 우리 몸에 어떤게 들어와야 건강한지를 우리는 요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에도 다양한 건강정보가 많은데 그냥 몸에 안좋으니 당장 중단해라고 하지않아서 좋습니다. 제가 딱 원하는 평생 건강하게 유지할수있는 건강법입니다. 다이어트라고 하기엔 개인적으로는 그냥 살을 빼는데 목적이 있는 게 다이어트라는 생각을 많이 갖고 있어서인지 <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은 다이어트 책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이어트 책이 아니라 제목 그대로 인생을 바꾸는 바디리셋을 하는 책으로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 위한 푸드, 마인드, 운동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바디리셋에서 제안하는 방법은 건강하게 먹는 식습관을 만들어주므로 누구나 평생 지속할 수 있다.

p79


<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에서 알려주는 푸드,마인드, 운동중에서 제가 유지어터를 하면서 가장 하기 어려운게 푸드입니다. 그동안의 생각이 먹고싶은걸 평생 먹고 살고싶어서 살을 빼고, 긍정적인 생각을하고 운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히 나이가 들수록 운동못지않게 푸드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 몸을 위해 가장 기본적으로 좋은 음식을 먹어야합니다. 좋은 음식이라는게 무조건 비싼 음식을 말하는건 아닙니다. 저자가 알려주듯이 탄수화물을 줄이고,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섭취량을 지키고, 충분한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물을 많이 마시는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음식을 먹었을때 내몸이 가장 좋은 반응을 하는지는 본인만이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런 변화들에 느껴볼 필요가 있습니다.


바디리셋이란 일시적인 식사 제한, 과도한 운동으로 체중만을 감량하는 것이 아니다. 압도적인 비주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몸의 순기능을 되살리는 과정 전체를 의미한다. 이 과정에서 장의 활동성을 정상화하고, 식이 습관을 교정하고, 체형에 맞는 운동 처방을 통해 건강의 기초를 바로잡게 된다.

p109


비우고, 채우고, 운동하는 과정을 통해서 건강한 삶을 살게 해줄것입니다. 바디리셋은 3개월의 기간을 두고 천천히 습관을 들이는 것과 같이 이루어집니다. 바디리셋 3개월 과정중에서 총 4단계의 식단을 진행하고 운동을 병행하는데 그 과정들이 우리가 마치 처음 안되던걸 습관들일때 100일을 꾸준히 해라고 하는거같이 3개월동안 천천히 나의 몸을 변화시킵니다. 그 시작이 장건강을 먼저 챙기는 겁니다. 장건강의 기본은 물과 식이섬유, 유산균입니다. 유익균으로 장이 깨끗하게 하기 위해 신경써야 겠습니다. 저의 안좋은 식습관중 하나는 조금씩 자주 먹는건데요. 이게 내부 장기를 쉬지않고 일하게 하는거라고 합니다. 이렇게 먹으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도 쉬지않고 일해야 하니 안좋은 습관임을 알고 고쳐야겠다 다짐합니다. 또한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이유도 알게 됩니다. <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은 그렇게 저의 건강한 삶을 위한 기본이 푸드에 대해 많은걸 알게 해주고 느끼게 하고 다짐하게 됩니다. 어느 프로에서 김종국이 운동후 먹는거까지가 운동이라고 했던가요? 저자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열심히 운동하고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운동결과는 확연히 달라지므로 운동과 식이관리는 하나라고 말합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을 먹어도 운동하지 않으면 그 효과는 약합니다.

<인생이 바뀌는 바디리셋>은 세대불문, 남녀노소가 건강한 삶을 위해서 필요하며 언제부터 하겠다고 미루기보다 지금당장 할 수 있는것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바디리셋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직접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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