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 - 자신의 뜻을 살려 세상에 큰 흔적을 남긴 12인의 이야기
정운현 지음 / 새빛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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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1984년 10월 중앙일보에 입사해 조사부와 현대사연구소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1990년대 이후 그간 총 30권의 책을 출간했다. 대부분 친일파 독립운동사에 관한 책을 썼다. 종이신문, 인터넷신문, 방송등 여러 매체에서 오랫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도 늘 자유로운 글쓰기를 추구했다. 또 몇 차례의 공직 생활때는 거침없고 소신 있는 행보를 해왔다.

작가님의 살아온 길을 보면 정말 원하는걸 하면서 살았겠구나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의 소신이 확고해 보입니다.


작가소개

1984년 10월 중앙일보에 입사해 조사부와 현대사연구소에서 기자로 근무했다. 1990년대 이후 그간 총 30권의 책을 출간했다. 대부분 친일파 독립운동사에 관한 책을 썼다. 종이신문, 인터넷신문, 방송등 여러 매체에서 오랫동안 언론인으로 활동하면서도 늘 자유로운 글쓰기를 추구했다. 또 몇 차례의 공직 생활때는 거침없고 소신 있는 행보를 해왔다.

작가님의 살아온 길을 보면 정말 원하는걸 하면서 살았겠구나 하는생각이 들었습니다. 본인의 소신이 확고해 보입니다.


자기 뜻대로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뜻은 곧 마음이니 네 마음대로 살라는 의미이다.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의 자질과 성향에서 생겨난다. 네 속에 바라는 바가 있고, 행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곧 네 마음이다. 그 마음대로 하면 매사가 자연스럽고 원만할 것이다. 때론 미움받을 용기도 필요하다.

p6

여러분은 자기 뜻대로 살고 계신가요?

가끔은 내가 원하는게 뭘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이 길이 맞는 길인가? 혹은 내가 하는 결정을 가족들도 동의하고 공감해주겠는가? 하는 생각도 합니다. <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는 마치 저에게 해주는 말인거 같아 읽기전부터 기대감이 듭니다.


차례

  • 왕위 계승 포기, 구도자 길 걸은 석가모니

  • '술 한 잔에 시 한 수' 방랑시인 김삿갓

  • '단종폐위' 맞서 보던 책 불태운 김시습

  • '세 차례 유배, 여섯 차례의 파직'허균

  • "50 이전의 나는 한 마리 개였다" 이탁오

  • 불온한 조선 청년을 사랑한 가네코 후미코

  • 행동파 경제학자, 실천적 생태론자 니어링

  • 하버드대 출신의 통나무집 '자연인' 소로우

  • 운동권 출신 생명, 협동조합 운동가 장일순

  • 밤농사 지으며 '친일파' 연구한 임종국

  • 우유 팔아서 '민족사관고'설립한 최명재

  • 자유로운 삶 살다간 '농부 작가' 송성영

책은 12명의 자기 뜻대로 인생을 산 인물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소개합니다.

게으름 없이 정진하라

석가모니

가끔 절에 가서 편안함을 얻곤 합니다만 석가모니에 관한 책을 읽어보진 않았습니다. 짧게나마 석가모니 말씀을 읽으면서 부끄러움과 그나마 석가모니께서 주시는 깨달음을 실천하려고 하는구나합니다.

12인의 이야기는 공감가는 말씀도 있고 그렇지 않은 말씀도 있었습니다. 그 부분은 개인의 생각차로 다가오는 부분일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은 자기가 생각한 뜻을 굽히지 않고 살았다는 점입니다.

나는 답한다. 산다는 것은 단지 움직이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자신의 의지에 따라 움직이는 것을 의미한다. 즉 행동은 살아가는 일의 전부가 아니다. 그리고 그저 살아간다는 것에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행위가 있고서야 비로소 살아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자신의 의지에 따라 움직였을 때, 그 행위가 비록 육체의 파멸을 초래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생명의 부정이 아니다. 긍정이다.

가네코 후미코

가네코 후미코라는 이름을 차례에서 읽었을때는 누구일까? 했는데 읽으니 박열영화에서 접한 인물이 생각이 났습니다. 영화를 보면서도 박열만큼이나 인상깊었던 인물인데 그 인물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너희들이 진정으로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을 해라. 안 좋은 습관은 버리고 좋은 습관을 기르다 보면 꽃피면 열매가 맺히듯 진정한 행복이 저절로 찾아온다. 반드시 명심해라. 그 행복한 습관이 너희들 몸과 마음에 배어드는 순간 반드시 내가 너희 곁에 있게 될 것임을.

p254

<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는 명성과 권위를 가진 인물만이 아닌 일반인 농부작가 송성영님도 소개해줌으로써 그런 결정과 인생이 너무 먼이야기만은 아니라고 얘기해 주는 것 같습니다.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고 저는 소소하게는 올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해 봅니다. 생각해보면 내가 올해 하고 싶은 일 하나를 하는데도 무슨 생각과 고민을 그리도 많이 했을까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한 번뿐인 네 인생, 네 뜻대로 살아라>를 읽자마자 저의 올해 다이어리에 써내려간 올해 버킷리스트는 쓰고나니 30가지였습니다. 예전이라면 이걸 할 수 있을까? 라든지 이걸 할 시간이 있을까? 하며 지레 쓰지도 않았을텐데 그냥 아무 고민도 없이 써내려 갔습니다.

이제 시작된 올 한해를 시작하며 모든 분들도 원하는 데로 뜻하는 데로 해보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솔직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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