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책은 포도당, 혈당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렇지만 혹시나 독자들이 혈당관리에만 너무 맹신할까 염려도 합니다. 포도당은 같은 음식이라도 어떻게 먹느냐와 먹은후에 행동, 그리고 언제 먹느냐등에 따라서 다르게 결과가 나옵니다. 그리고 그래프상에 같은 혈당그래프더라도 몸에 더 좋은게 있고 아닌게 있다는것도 증명합니다. 읽을수록 신비롭고 어려웠습니다. 그만큼 흥미로워서 읽히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part3에 접어들면서 나오는 혈당관리방법들과 꿀팁은 여러 예시를 통해서 더 책에 집중하게 해주었습니다.
p86~
무엇이 올바른 순서인가? 처음에 섬유질을 먹고, 단백질과 지방을 두번째로 먹으며, 녹말과 설탕을 마지막에 먹는 것이다.
음식을 올바른 순서로 먹으면 췌장이 인슐린을 덜 생산한다. 그리고 줄어든 인슐린 양은 더 빠르게 지방연소 모드로 전환하는 것을 도우며 이것은 다양한 긍정적인 결과들을 가져온다. 물론 체중감량도 이에 해당한다.
▶ <글루코스 혁명>의 핵심은 혈당조절입니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섭취하는 순서가 중요하며 음식을 효율적으로 먹는 꿀팁이 많이 나와있어서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먹는 순서가 가장 중요하고 그 외에 것은 본인의 의지가 많이 좌우합니다. 배고플때 현명하게 넘기는 팁이나 도저히 못견딜때 지혜롭게 먹는 팁은 이렇게 한다면 혈당조절과 체중조절이 안될수가 없습니다.
저는 다이어트할때 먹는 순서가 중요하고 그 순서를 들어본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과학적으로 여러 예시를 통해서 증명해주는 건 본적이 없어서 <글루코스 혁명>에 더 신뢰가 생깁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말이라고 할 수 있는 이야기지만 그 당연한걸 잘 못지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책은 두고두고 읽으면서 자극이 되기에 충분하겠다 느낍니다.
** 책을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