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헬시에이징 식사법 - 노화 잡는 건강한 편식 ㅣ 더 라이트 건강 요리책 시리즈
남기선. 더 라이트 지음 / 레시피팩토리 / 2018년 1월
평점 :
오늘 만나 볼 책은 "헬시에이징 식사법"입니다.
건강을 유지하며 천천히 나이드는 '헬시에이징'을 위해서는 무조건 골고루 먹기 보다는 똑똑하게 골라 먹는 편식을 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헬시에이징 식사법"입니다.
헬시에이징 식사법의 핵심은 몸속 노화 증상을 개선하는 '헬시에이징 식재료'를 매끼 다양하게 섭취하는데 있는데요, 요리할 때 '영양소 파괴는 최소'로, '체내 흡수는 최대'로 끌어올리는 과학적인 조리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울러 개개인의 나이, 활동량, 혈당 변화를 고려하여 하루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합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1. '이론편'에서는 노화 현상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기초 지식, 그리고 일상에서 헬시에이징을 실천할 수 있는 식사 전략과 생활 전략을 알려줍니다.
2. '식재료편'에서는 유행처럼 선정되는 몇몇의 슈퍼푸드가 아닌, 마트에서 구하기 쉽고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노화 증상을 개선하는 항산화 물질(피토케미컬), 항산화 영양소(비타민 A,C,E와 셀레늄), 뇌 건강 영양소(비타민 B군과 오메가3 지방산)가 풍부하게 들어있는 '헬시에이징 식재료' 72가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3. '레시피편'에서는 헬시에이징 식재료 72가지를 활용한 밥, 반찬, 국, 일품요리 등 건강 레시피 103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론편에서 가장 우선시 해야할 내용은 바로 '헬시에이징 식사전략'이 아닌가 하여 올려봅니다. 노화를 늦추고 나이가 듬에 따라 건강한 식사를 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전략이 필요한데요,
1. 하루 필요 칼로리에 맞춰 음식을 먹자.
2. 혈당 변화가 적은 로지엘(Low GL) 음식을 먹자.
3. 식사할 때 피토케미컬을 먼저 먹는 습관을 기르자.
4. 내 몸을 녹슬게 하는 독소, 항산화 영양소로 해독하자.
5. 뇌를 유연하고 젊게 하는 영양소를 챙겨 먹자. 가 바로 그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자신의 표준체중과 하루 필요한 칼로리를 제대로 알고, 그에 맞게 적당한 식사로 과식을 피하는 것을 시작으로, 체내 혈당변화 '지엘'이 낮은 식사를 통해 성인병을 예방하며, 노화와 병을 예방해 주는 피토케미컬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항산화 영양소로 몸속의 독소, 활성산소를 제거하며, 뇌질환을 예방하는 영양소를 먹어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전략하에 '헬시에이징 밥상차리기'의 정리해보면,
통곡물로 밥을 짓는다/ 등푸른 생선, 달걀, 콩 등 단백질 식품을 먹는다/ 심심하게 무친 나물, 샐러드, 쌈채소 섭취를 늘린다/ 발효식품과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챙겨 먹는다/ 물은 하루에 8잔 마신다 입니다.
책에서 제시한 이론에 근거한 몇가지 요리들을 살펴보겠습니다.
'헬시에이징 기본 밥 3가지'입니다.
카무르 귀리밥/ 퀴노아 자색고구마밥/ 퀴노아 병아리콩밥으로 기존에 알고 있는 식재료들이지만
이렇게 짝을 맞추어 밥을 해먹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는데요, 이젠 어떻게 병아리콩이나 퀴노아를 쉽게 활용할지를 배우게 됩니다.
'헬시에이징 양념'으로 만든 표고버섯나물입니다. '헬시에이징 양념'은 햄프시드+다진파+들기름+국간장으로 구성된 간단하지만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양념입니다. 이 양념으로 나물들을 심심하게 무치면 바로 건강한 반찬이 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헬시에이징 기본샐러드 2가지' 병아리콩 콥샐러드와 카무트 시저샐러드입니다. 기본밥을 지을때 사용했던 병아리콩과 카무트를 이용한 샐러드로 같은 재료를 가지고 밥과 샐러드를 동시에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든 레시피들이 건강한 식재료로 밥/반찬/샐러드 등 다양한 형태로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노화를 늦추고 건강한 백세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건강한 식재료로 편식하는 식습관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