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 두뇌 회전도 시킬거 맛있고 예쁜 사진보면서 트레이닝 하면 좋을 것같아서 골랐어요~~엄청나게 많은 음식 사진들이 싣려있어요.굳이 앞에부터 차근차근 하지 않고자기가 좋아하거나 먹고싶은 음식의 페이지먼저 골라서 하는 재미도 있더라구여~~뚫어지게 보다보면 배가고파진다는게 단점;14개의 다른 부분을 찾는 건데오랜시간 훈련이 되어서인지 금방 금방 찾았어요~그래도 역시 재밌답니다 ㅋㅋㅋ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돼요.사진 마다 밑에는 이렇게 작게나마 설명이 되어있어요.요거 읽는 재미도 있었어요~맨 뒷부분에는 답안지도 있으니 걱정마세요!저처럼 틀린그림 찾기 좋아하는 분들께는매우매우 강추!!!!가방에 넣고다니면서 친구 기다리거나카페에서 시간보내야할 때 꺼내서 하면너무나 좋을 것같아요~~공부하다 머리 식힐 때도!!!
'왜 태어났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동화책은 자신의 존재의 이유에 대해 찾기 시작하는 개구리 우산에 관한 내용이다. 누군가의 머리카락이 비에 맞지 않게 하려고? 옷 안젖게 하려고? 등등의 이유들을 찾지만 마음에 와닿을만한 이유를 찾지 못한다. 그때 무지개 우산이 대답한다. 나누고 기다리고 만나서 친구하라고 따뜻하게 안아주라고 둘이 발 맞추어 가라고 그렇게 오래오래 행복하라고 태어난 것같다고 이야기 해준다. 개구리 우산은 그 이야기가 꽤 마음에 들었는지 다같이 오래오래 행복하겠다며 기뻐한다 :)
여러가지 채소들이 아기자기한 그림으로예쁘게 표현되어있어서 보기해도귀엽고 궁금함이 생겼어요~~여기는 채소 학교에요.모두 맛있는 채소가 되려고 학교에 다니지요.가지 선생님은 맛있는 채소가 되는데필요한 것들을 가르쳐 주세요 .양배추는 책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책벌레로소문이 난 친구에요~피망티 왜 매일 책만 보는지 묻자새로운 지식을 머릿속에 꼭꼭 채워서묵직하고 맛있는 양배추가 되는게 꿈이래요!책 속에서 애벌레가 양배추를 무턱 좋아한다는글을 발견하고 다급해진 양배추는지푸라기를 모아서 한 줄기 한 줄기 엮어지푸라기로 만든 주머니 속에 들어갔어요.그렇게 하면 벌레가 못들어올거라 생각했어요.하지만 책을 읽기가 너무 불편했지요.애벌레가 양상추를 무척 무서워한다는 걸 알고그 뒤로 양상추 옆에 딱 달라부터 지냈어요~그러다 양배추 도감이란 책에서양배추에 꽃이 핀 것을친구들이 발견하게 되었어요양배추는 자기가 꽃인줄 알고 채소 학교에서 쫓겨나게 될까봐 가지 선생님에게는알리지 말아달라고 부탁했어요건강한 채소로 자라면 채소 가게 아저씨가 데리러 온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요.사람들이 맛있게 먹어주지 않는건채소로 태어난 친구들에게는무척 슬픈일이라고 아이에게 이야기해주었어요.합격 스티커를 받은 친구들만이채소 가게 아저씨를 따라갈 수 있다고 했더니아이가 자기도 채소 이제 먹을거라며씩씩하게 이야기 해주었어요 ㅎㅎㅎ얼마나 지켜질지는 모르겠지만 책을 읽는 동안 아이가 조금이나마채소를 가깝게 느끼고 친근하게 느껴서 다행이에요
이 책은 메뚜기 통을 탈출한 메뚜기들에게집을 빼앗기게 되는 소동을 시로 담아낸 책이에요일상의 모습을 시인 특유의 다정함과유쾌함으로 잘 풀어낸 책 같아요~가훈 보고 혼자 웃음이 터졌어요~~~메뚜기도 여름이 한철 ㅋㅋㅋㅋ작가님의 센스가 돋보인 부분!!!!물을 마시러 가던 소년의 발에메뚜기 통이 걸려서 폭삭 엎어지게 되어요.메뚜기들은 이리저리 탈출을 시작하지요.냉장고를 털러 가기도 하고책상 틈으로 자러 가기도 하고소파에 걸터 앉기도 해요.식탁에 가서 두리번 거리며 간식을 찾기도 하고욕실로 급하게 똥을 싸러 가기도 하지요~~메뚜기들이 집안 곳곳을 점령하게 되어가족들이 옴짝달싹 못하게 되어요~~1분만에 집의 주인이 바뀌게 된 것이지요~~맨 마지막에는 영어로도 번역되어 있어서더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ㅎ어른들도 함께 보면 좋은 책이에요.독특한 그림체로 눈길을 사로잡고곤충에 대한 아이들의 흥미를 잘 이끌어낼 수 있을 것같아요 ~~자연과 더불어 사는 모습도 배울 수 있어서추천하고픈 책이에요♡.♡
✅ 모든 일에는 적당한 밀당이 필요하다. 적당한 밀당에는 적절한 결핍이 필수적이다. 원하는 것, 필요한 것응 당장 해결해 주는 경우는 단 한가지, 아이의 안전뿐이어야 한다. 안전 문제가 아니라면 한 템포 쉬어가도 좋다. 어릴 때부터 영어를 못 시켜 안달인 경우가 많지만 그런 생각은 버려도 좋다. 그렇게해서 성공한 아이들은 보지 못했다. 오히려 약간의 결핍과 약간의 밀당이 아이의 흥미와 관심을 증폭시킨다....✅ 우선 아이는 언어에 재능이 없었고 관심도 없었다. 막상 아이릉 낳고 육아책을 읽고 교육업에 종사하면서 확실히 깨달은 점이 있다면 바로 관계의 중요성이다. 아이의 지적 능력보다 가방끈보다 총명함과 재치보다 내세워야 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부모와 아이의 관계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아무래도 아이가 6살이 되다보니 초등영어에 자연스레 관심이 가기 시작했다. 지금도 조금씩 영어에 노출을 시켜주려고 하지만 아이가 원하지않는 것같다 싶으면 멈춰서기도 한다. 언어는 성향도 중요하고 타고나는 재능이라고 생각하기에 관심을 잃지않을 정도의 선에서만 권해주고 있다. 이 마음이 아이가 성장함에 따라 어떻게 변해갈지 알 수 없지만 부담을 주는 엄마가 되지 않기를 바래본다. 책 자체가 가독성이 높아서 몰입해서 읽기 좋았다. 저자의 자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다보니 친근감이 느껴졌고 영어를 잘하는 저자의 아이와 내 아이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안도감같은 것도 생기고(?) 읽다보면 위로가 되고 나도 할 수 있어! 하는 힘이 되는 책이었다.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의 중요성이다. 관계 회복이 우선시 되어야 서로 맞춰갈 수 있는 것같다. 그런면에서 나는 아이와 관계를 잘 맺고 있는지 점검하면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