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nji_book 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 🪧 백혈병에 걸린 다움이와 그런 다움이를 세상끝까지 지켜주고싶어하는 가난한 아빠의 헌신과 사랑이 가득 담긴 책이다. 하나뿐인 아들에게 온 마음과 인생전부를 바친 아빠의 마지막 모습이 무척이나 슬프고 안타깝게 다가온다. 마지막까지도 다움이 걱정만하며 죽어간 그 모습이 부모로 살아가는 내게 거울처럼 다가왔다.🪧 엄마가 아이를 두고 자기인생을 찾아 떠나는 장면있는데 이 장면을 보고 아이들이(수아,수연) 적잖게 충격을 받은모양이었다. 어떻게 엄마가 그럴 수 있느냐며 분노를 내비쳤다.🪧 나의 어린시절 눈물버튼이었던 '가시고기'가 다움이의 시선에서 마음이 아팠다면... 성인이 되어 읽는 '가시고기'는 부모의입장에서 읽혀지니 또 새롭게 다가왔다. 내가 다움이 아빠였더라도 아이를 엄마에게 맡기며 다움이의 행복과 성장을 빌었을것같다는 생각이들면서, 한편으론 그 그리움을 아픈 몸으로 감당할 때 얼마나 괴롭고 서글펐을지 감히 상상하기가 어려워진다. 이 책을 아이들과 읽기원했던 것은 ... 다움이의 아빠를 향한 무한한 신뢰와 다움이 아빠의 희생을 통해 가장 밑 바탕에 있는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의 모습을 느끼게 주고싶었다. 그것이 부모의 마음이란 것을 어렴풋하게나마 알았으면해서 :) 언젠가 이 책이 내게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의 마음에도 걸리는 날이 오길 바래본다.🪧 가시고기 후속작으로 '가시고기 우리 아빠' 책이 있다고 한다. 다우이가 자라서 스물아홉살 청년이 된 이야기라고하니... 궁금해서 지나칠수없을 것같다😍
박주혜 작가님은 나처럼 새 아이의 엄마이다. 그리고 국비지원 청소전문기술학원을 운영하는 분이시기도 하다. 어느날 찾아온 담도암4기 판정과 6개월 선고를 이겨내고 10개월만에 완전관해 라는 기적의 문턱에 이르신 분이다.쉽지않은 치료과정속에서도 포기하지않고, 희망을 이야기하고, 삶의 의지를 불태우고, 본연의 삶을 묵묵하게 살아낸 모습이 인상깊었다. 이런 모습들이 내 엄마와 겹쳐보여 감정이입이 더 많이 되었는지도 모르겠다.불필요한 관계를 정리하고 가족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 삶을 사랑할것. 그리고 다시 돌아오지않을 이 시간들을 함부로 쓰지말아야겠다는 생각이든다.
[협찬도서]자살시도를 하던 엄마는 이혼할 때 받은 위자료로 피아노 교습소를 열며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엄마는 자신의 꿈을 딸, 중학생 은수에게 투영했다. 은수는 자신에게 재능이 있는지 자주 의심하며 엄마의 기대를 부담스러워한다. 어느날 콩쿠르에 참가하기 위해 홀로 서울에 가게 된 은수는 도로 위의 종잇조각과 바닥에 있는 하얀 가루, 최루탄 냄새에 놀란다. 시위로인해 콩쿠르가 취소되어 벙찐 은수곁에 첼로 연주자인 연우가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 서로 친해진다. 원주로 돌아온 은수는 장명준 이라는 휴학생인 새 선생님과 바이올린 수업을 하게 되고, 은수는 명준을 통해, 연우는 친오빠인 연성을 통해 시대의 상황을 어렴풋하게나마 알아간다. 명준과 연성이 외치던 민주주의는 마침내 전두환 정권의 항복을 받아내며 그들이 옳았음을 증명한다. 연우와 은수, 연성은 그 여름의 왈츠라는 이름으로 그 여름을 기억하며 음악을 통해 우정과 연대로 오늘의 빛을 다시 바라보게 한다.💡 명준이 받은 손가락이 잘리는 고문으로인해 동료들을 배신할 수밖에 없던 일, 연우의 오빠인 연성이 운동권에 속해 수배중인 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명준도 연성도 목숨을 걸고 다시 민주주의를 외칠수밖에 없던 시대적 상황이 가슴 아프게 그려지는 소설이다. 1987년 8월에 태어나는 나는 너무 어려 기억하지못하는 민주항쟁의 시간들이지만 이런 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를 누리며 사는것이라는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 옛날, 정치에 무관심했던 자신이 부끄러웠다던, 내 아이가 자랄 세상을 누가 만들 수있는지를 생각하게 되었고 지켜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질문하게 되었다는 작가님....지금 이 책을 읽는 청소년들도 언젠가는 자기만의 87년을 마주하게 될지도 모를거란 작가님의 말이 너무 인상깊은 책이었다.지금 우리나라가 다시 1987년을 향해 가고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괜한 우려이길 바래본다.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으로 얻은 민주주의를 잃어버리게 되지않길 간절히 소망한다......@woojoos_story 모집 @hellorobin_books 출판사의 도서지원으로 #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그여름의왈츠 #원유순 #안녕로빈 #우주서평단 #장편소설추천 #2025경기예술지원문학분야당선작
버티는 삶이 정말 옳기만 할까? 한국사회에서 도피는 패배자, 혹은 나쁜사람으로 인식되기 쉽다. 이 책은 도망칠 수 없어 괴로운 사람, 도망이 패배처럼 느껴지는 사람, 은둔형 외톨이, 그리고 이런 분들을 돕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씌여진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도망칠 수 없는 나라에 살고있다. 운동을 잘 못하지만 3년동안 야구부를 그만두지않고 만년 후보선수인 A씨, 도박을 즐기는 애인의 말을 믿고 프로포즈 받을 날만 기다리는 D씨, 시대가 바뀌어 파산직전인 가업에서 벗어나지못하는 E씨, 돌아가신 어머니와 죽은 강아지의 영혼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G씨 등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얼마나 많은 이들이 도망치지못하고 견디며 사는지 보여준다.후편에서는 도망치면 이기는 방법들이 소개된다. 도망가기 행동을 취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현재 머무는 곳에 있는 자신에 대한 셀프 모니터링을 해보는것이라고 한다. 우리의 삶에 가끔은 도망을 허용하는 자리 하나를 내어주는 관대함이 필요하단 생각이 든다.도망쳐도 좋을 마음의 거처가 있다면 도망치는 것이 오히려 이기는 것이 될 수도 있지않을까?💡강한 책임감으로 힘들어하고있거나 마음이 지쳐있어 위로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견디기 힘들 땐 도망쳐도 괜찮다고, 실패가 아니라고 더 잘 되돌아오기 위함이라고 얘기해줄 수 있는 사회가 되면 좋겠다. ...@woojoos_story 모집 #군자출판사 도서지원으로#우주서평단 에서 함께 읽었습니다☺️🧡... #ray_library #bookstagram #도망쳐도괜찮아 #가토다카히로 #군자출판사 #우주서평단
이 책에선 식량 위기와 인구, 교통, 인공지능, 건강, 로봇에 관해 아이들의 미래일기가 적혀있다.캡슐 한 알로 하루 영양소를 채운다던지, 앞으로는 같은 반에서 다양한 언어를 사용한다던지, 드론택시가 생기거나, 알약 하나로 기억력이 좋아진다. 심지어 사이보그처럼 신체의 일부가 기계화되어 뛰어난 능력을 가지게될 수도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이나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도록 정답없는 질문들이 해당 목록마다 등장한다. 현재 어느정도까지 연구와 발전이 이루어지고있는지에 대해서도 씌여있어 평소 알지 못했던 과학기술에 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글씨가 큼직하고 일기형식이라 이해하기쉽도록 일화들이 담겨있어 읽는데에 부담이 덜했다.아이와 함께 미래사회에 대해 이야기 해보며 상상만 하던 일들이 현재 어느정도까지 연구가 이루어지고있는지에 관하여 이야기 나누면 도움이 될것 같다!세상이 변하고 발전하는 것이 정말 좋기만 한 일인지 그런 변화속에서 인간은 어떻게 적응해나가야 하고, 무엇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면 좋을지 같이 고민해볼 수 있는 책이다!💡개인적으로는 대화를 나누며 생각을 공유하기에는 초등학교 4학년 정도의 고학년부터 무척 유익할 것같다. (물론 이런 세상이 될 수도 있대 ~ 하고 저학년의 아이들과도 상상하며 이야기 나누기에 최고!) 자신이 바라는 세상의 모습은 어떤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나누고 현실로 이루려면 어떻게해야할지 함께 고민하면 좋을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