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태어났을까?' 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이 동화책은 자신의 존재의 이유에 대해 찾기 시작하는 개구리 우산에 관한 내용이다. 누군가의 머리카락이 비에 맞지 않게 하려고? 옷 안젖게 하려고? 등등의 이유들을 찾지만 마음에 와닿을만한 이유를 찾지 못한다. 그때 무지개 우산이 대답한다. 나누고 기다리고 만나서 친구하라고 따뜻하게 안아주라고 둘이 발 맞추어 가라고 그렇게 오래오래 행복하라고 태어난 것같다고 이야기 해준다. 개구리 우산은 그 이야기가 꽤 마음에 들었는지 다같이 오래오래 행복하겠다며 기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