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올리비에 두주 지음, 브누아 오데 그림, 이지원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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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들춰볼 때마다 눈에 띄는 것들이
조금씩 달라지는 책이에요.

아주 작은 그림들이 많아서
하나씩 들여다보는 재미가 있어요~~~

물이 어떻게 바다로 가게 되는지
여행을 예쁜 그림으로 표현한 책이에요.

풀 벌레 꽃 강 등등 아이들 눈을 사로잡을
작지만 예쁜 일러스트가 가득해요~

책을 펼치면 숲속과 계곡을 여행하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해주는데 아마도 밑에 그려진
아주 작은 인간들의 모습 때문인 것같아요~

손끝으로 물줄기를 따라가면 서 만나게 되는
예쁜 풍경들은 아이들과 얘기할 수 있는
좋은 소재거리가 되어주어요.

물의 흐름을 예쁜 일러스트로
쉽게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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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다보니 한글이 똑!
이정민 지음 / 푸른육아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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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39개월에 접어든 1호~
나이로는 4살이에요.

당장 급한건 아니지만
슬슬 한글 생각을 해야하지않을까싶어져서
유용한 책일 것같아 읽어보고싶어졌어요.
육아는 나를 성장시키는 과정이라고도 하죠.
아이가 자라는 시간만큼 엄마로서의 삶도
똑같이 1살 1살 나이를 먹어간다고 해요.

엄마로서도 아내로서도 완벽하진 않지만
누구보다 내 아이를 사랑할 줄 아는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에요~~^^
크게 5장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1장. 한글떼기보다 '배려 깊은 사랑' 이 먼저다.
2장. 일상 속에서 자라는 아이의 언어 감각
3장. 기본부터 탄탄하게 다지는 한글떼기 워밍업
4장. 우리 아이의 기질에 딱 맞는 맞춤형 한글놀이
5장. 한글떼기의 마침표, 읽기 독립

손 탄다고 자주 안아주지 말라던
어른들의 이야기를 많이들 듣곤 하죠.
하지만 영아 유아 시절은 너무나 짧으니...
충분히 많이 안아줘야 하는 것같아요.
부모가 아이를 믿어주는 그 믿음의 크기만큼
아이가 자란다는 말을 어디선가 본것같았는데
이 책에서도 작가가 같은 이야기를 하니..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나는 내 아이를 얼마나 믿어주었나싶어서요...
저는 아직 1호에게 세탁기 돌리기라던지
전기밥솥 작동하기 코드꽂기 등등...
이런걸 안시켜본 것같아요...ㅠㅠ
아이의 세상을 넓혀주고
호기심을 가지며 지낼 수있게 해줘야겠어요.

하나. 아이의 배움은 언제나 즐거워야 한다.
둘. 꾸준함이 답이다, 꾸준히 실천하라.
셋. 아이가 얼마나 아는지 확인하지 마라.
넷. 시작이 반이다, 조급해하지 마라.
다섯. 아이가 인지하고 있는 단어를 노출시켜라.
여섯. 한글떼기의 속도는 아이에게 맡겨라.
일곱. 칭찬과 격려, 감탄으로 반응하라.
여덟.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아홉. 한글 쓰기를 강요하지 마라.
열. 지금 당장 시작하라.

책에서는 기질에 따른 놀이들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어요.
진짜 이런 방법이 있어나싶어지는
한글 놀이 방법들이 가득해요.
여기에 전부 적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한글떼기에 걱정이 되시거나
막막하고 불난한 분들에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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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열매 사계절 그림책
이지은 지음 / 사계절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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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아만색과 회색 그림들 사이에
빨간색의 작은 그림들이 인상적인 책이에요.
어느날 일찍 일어난 아기곰이
머리 위에 톡 떨어진 빨간 열매가 맛있어서
그 맛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에요~~
나무에 오르는 장면들이 인상적이에요.
그림으로 원근감을
굉장히 멋지게 표현했더라구요.
나무에 오르다 만나는 빨간색의 무언가를 보고
열매인가 생각하지만 애벌레나 다람쥐 벌집이였어요.
무엇일까 상상하며 읽을 수 있고
아이에게 질문도 할 수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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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토비 안녕 스티커 텔레토비 가방 스티커
텔레토비 원작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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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 양이 많아서 좋아요!
떼었다 붙였다 하는데 끈적임이 없어서 오랫동안 쓸 수 있어요. 냉장고같은 데에도 붙일 수 있어서 아이가 좋아해요♡
상황별 묘사나 표정이 다양하고 예뻐요~ 가방 스티커라 나들이 가거나 외출시 이동성도 좋구요. 떼었다 붙였다 하는 동작이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향상에도 좋은 것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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짹짹짹! 한울림 별똥별 그림책
마틴 발트샤이트 지음, 유혜자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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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말의 힘을 이야기하는 책이에요.
의성어들이 굉장히 많이 나와요. 단어들도 많이 등장해서인지 아이가 한권의 책을 읽더라도 귀로 듣는 언어가
다양하고 많아서 좋았어요. 어느날 아기 새가 둥지에서 떨어지게 되어 일어나는 일이에요~
아기 새는 개구리 연못으로 떨어지게 되었어요
개구리들이 깜짝 놀라 소리쳤어요!
개굴개굴!
아기새도 놀라서 소리쳤지요.
짹짹짹!
아기새는 개구리들에게 노래를 가르쳐주고 싶었지만 개구리들은 알아듣지 못했어요. 아기 새도 개구리의.말을 알아듣지 못했지요. 그러다 갑자기 아기새가 외쳤어요.
개굴개굴!
개구리들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그렇게 생긴 개구리는 처음 보았거든요. 그러다 갑자기 개구리 한마리가 외쳤어요.
짹짹짹!
개구리가 새소리를 내고 새가 개구리 소리를 내자 황새가
배고픔도 잊고 당황해서 날아가버렸어요. 그때부터 개구리들은 황새가 나타나면 짹짹짹! 하고 울었어요.
개가 나타나자 아기새는 개굴개굴! 하고 소리쳤어요.
개는 배가고팠지만 개구리 소리를 내는 새를
먹고싶지않아서 입맛만 다시고는 멀리 가 버렸어요.
고양이가 아기새를 공처럼 한참을 신나게 가지고 놀다가 잡아먹기 위해 입을 크게 벌렸어요. 아기 새가 큰소리로 외쳤어요.
야옹!
고양이는 깜짝 놀라 도망갔어요.
멍멍! 아기 새가 험상궃은 얼굴로 다시 소리쳤어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오리와 백조는 날아갔고 고슴도치는 땅에 바짝 엎드렸어요. 달팽이만 묵묵히 제 갈 길을 갔지요.
아기 새는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 없었어요.
아기 새의 소리에 노새는 깜짝 놀랐어요.
노새는 딱 한가지 소리만 낼 수 있거든요.
아기 새와 노새는 목이 말라 강으로 내려갔어요.
개구리들이 모여 사는 연못가에서
다른 새의 소리를 들었어요.
누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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