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호함...본능적으로 서사의 축에서 이해를시작하는 나에겐작가가 의도한 빈틈을 메우는 나름의 스킬이 있다. (독서가가 그렇듯)헌데..스토리가 어려운 것도인물들이 안보이는 것도 아닌데왜이리 모호할까....C가 조화에 물을 주던 순간부터모호함은 분명해졌다. 사실 이유를 안다. C때문이다. .인물 하나 때문에 글이 잘 안보이는 경우..좀 위험한 책이라는 뜻이다.
怒에 관한 이야기 인줄 알았다信에 관한 것이었다.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져도 여기저기서 애처롭게 조각나는 모든 것들에더 맘이 힘들다. .상대가 피를 나눈 가족이건면식없는 완벽한 타인이건사람이 사람을 믿는 일은 그냥 어렵기만 한게 아니다. 인생을 걸고 타인을 믿는 일은그냥 힘들기만 한게 아니다. 하지만믿음을 관두는 일은 그저 쉽기만 하다. .인간은 타인에게 끊임없이 신뢰와 진실을 바라고동시에 끊임없이 의심한다. .그런 불완전한 인간이 누군가를 어떤 상황에서도 온전히 믿을수 있다는 건신의 경지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