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매력의 탐정 등장니가 범인이야! 가 아니라니가 범인이지만....이 작가는 개구리 소설때와 달리 이렇게 온화한 추리소설도 쓰실수 있는 분이구나..역량이 대단하신 듯하다. .이 소설은 초반부터 눈치채더라도읽으면 읽을수록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다. 개인의 고난을 그 개인이 직접 이겨내는 과정을절대 식상하지 않고 어떤 필터도 없이 보여준다고착각할 만큼 심리묘사가 좋다. 어느 순간부턴가 이해하려 애쓰고 응원하고 있는....시리즈의 다음도 기대된다. 미사키 탐정의 매력이 더 발산되길 바라며~
책장이 넘어갈수록부조리한 응징에 무게를 실어가는 4MK형사들의 거슬리고 쓸모없는 티키타카에 대비되는일기 챕터의 정제되고 날선 한줄한줄들.잔인. 섬뜩. 거북..그것들 속에서 정성으로 빚어진 4MK.내가 시리즈의 다음 책을 기다리게 될줄은 마지막장을 잡을때까지도 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