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ㅣ 형사 베르호벤 추리 시리즈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서준환 옮김 / 다산책방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알렉스라는 여자에 관해 계속 다른 해석의 시점을 각 장마다 선사 받는다.
1장에서는 정체 모를 이에게 납치당한 아름답고 가련한 여자
2장에서는 잔혹한 사이코 패스 연쇄살인마
3장에서는 놀랍도록 충격적인 아픈 어린시절을 살아낸 비련의 여자

한 장씩 읽을때마다 알렉스에 대한 시선을 180도 바꾸게 만들고 이래도 되나 싶게 감정선을 바꾸게 만든다. 그렇게 타인에서 내 옆자리까지 온 그녀가 들려준 이야기는 너무나 아프다.
알렉스가 완성을 위해 한 선택이 너무나 슬프다.

재밌게 있었다.
키작은 형사의 이야기가 왜 필요했나 싶게 알렉스의 존재가 소설 전체를 압도한다.
알렉스의 마지막 밤씬은 누구나 반드시 다시 읽게 되지 않을까?

소설의 마지막 문장이 생각난다.
사실이 중요하다기 보단 정의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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