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르는 장소에 슬쩍 다녀온 기분. 진부하더라도 진짜 그런 기분. .작가 개인의 소소한 에피들은 물론 장소와 건물, 그리고 그들이 오랫동안품은 이야기들까지..지루할 틈 없이 읽은 여행 에세이는 처음인듯 하다. 사진이 고퀄이었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