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소설인줄 알았다. .마지막에 작가는불평...한 실제 삶의 모습에 관한 이야기라고 했다. 전적으로 동의했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아린 삶을 산다죄를 지은자, 누명을 쓴자, 방관을 한 자,피해를 당한 자, 관조한 자..희미하게 틈틈이 서려있는 희망의 조짐조차 불안해보인다. .단숨에 읽을 정도로 몰입은 좋았는데읽어 갈수록 이 책을 위한 속도를 깨닫는다담담히 읽어나가야 한다. .기승전..확실한 결을 선호 하지만지금작가님의 이 책이 맘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