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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년 봄의 제사 - 무녀주의 살인사건
루추차 지음, 한수희 옮김 / 스핑크스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현학...을 흉내낸 소설
추리는 심플한데
등장인물들이 너무...어렵다...낯설다...
상식으로 공감할수 있는 성격의 인물이
단 한명도 없다.
.
중국의 어려운 단어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인물들은 끊임없이 감정적으로 난잡하다.
.
왜..독자에게 도전장은 두번이나?
심지어 도전장에 설명(변명)이 한 페이지이상?
작가가 질척...
.
추리소설에서 도전장은
함부로 그리고 아무나
이렇게 막 심지어 여러번 던지면 안됨
.
‘작가의 말‘을 이렇게 객기충만 낙서 쓰듯
책에 실은 작가 처음본다. 또 질척..
.
작가가 좋아한다는
미쓰다 신조와 요네자와 호노부의 영향
때문에 주인공이 모두 십대일까?
그나마 현실감있는 연령설정인
요네자와 작가님의 작품은 무고해보인다.
오히려 코난 도일 작가님의 작품이 악용된듯.
홈즈와 왓슨..성격파탄 십대소녀버전
.
이 콤비의 차기작 타이틀까지 밝히셨는데
심히 기대안된다.
작가는 연작 쓰기전에
인물들의 정서치유부터 해줘야한다.
.
이렇게 말하고도 별이 3개인 이유는
본편자체는 정성이 많이 보이고
낯선 단어가 많은 것에 비해
쉽게 읽히며 내용도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인물들의 성격이나 행동에 공감은 어려워도
전체 이야기와 틀안에서 일관되게 잘 기능하고
있었기에 구조적 안정감도 있었다.
마지막 ‘작가의 말‘만 없었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