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바다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78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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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은 괜찮은 편인데, 역자 해설의 ‘(상징) 해석‘ 부분은 너무 일차원적이고 단순함. 오래된 초기 비평가 필립 영의 틀을 답습하면서 마치 청소년 위인전의 ‘교훈 도출‘ 방식과 유사하게 단순. 게다가 모순돼 보이는 해석도 있음: ‘청새치 결투=노령화에 맞섬‘(p.149) vs. ‘스토아주의‘(p.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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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 바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지음, 황동규 옮김, 서주희 해설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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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별점 테러 1건이 전부였단게 황당. 삽화든 해설이든 ‘덤‘이고, 특히 후자는 안보면 그만이므로, 별점 2개는 여성 학자와 그 비평에 대한 적개심으로 보임. 직접 읽어보니 더 풍성하고 업데이트된 비평이라 민음사 김욱동의 일차원적인 해설만 읽을 때보다 훨씬 나음. 번역도 물론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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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보바리 을유세계문학전집 109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진인혜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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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김화영 역본([김])으로 읽고 후회함. 진인혜 역본([진])을 추천. 양자의 여러 대목을 대조해본 결과. [김]의 문장은 고풍스러운 만큼 고루함. 옛날 어투 및 어휘. 심지어 예전에도 잘 안 쓰였을 한자어도 쓰고, 교정 면에서 하자도 많음. [진]은 그 반대이면서 더 깔끔하고 전달력이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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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사 - 선사시대에서 헬레니즘 시대까지
토마스 R. 마틴 지음, 이종인 옮김 / 책과함께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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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자가 이종인...? 하... 안타깝습니다. 제발 어느 출판사든 번역자 바꿔서 재출간해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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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 사회주의 세상을 탐험하는 지적인 여성을 위한 안내서 - 버나드 쇼에게 쓰게 한 메리의 책
조지 버나드 쇼 지음, 김일기.김지연 옮김 / TENDEDERO(뗀데데로)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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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제, 내용, 역자 후기에 걸쳐 ‘쇼의 성평등적 면모‘가 조명·강조된 책인데, 앞쪽 면지에 있는 ‘작가 소개‘(3번째 줄)에서 ˝처녀작˝이라는 표현을 보니 황당. 편집자 등이 따로 작성했을 수도 있지만 의아한 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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