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구두에게 생긴 일 일공일삼 94
황선미 지음, 신지수 그림 / 비룡소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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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미 작가의 신작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사야 하는 책으로

 

황선미 작가의 책은 제게 얼마 전부터 자리잡게 되었지요.

 

한우리 독서지도사 과정을 수료하면서 강사분들이

 

그렇게 칭찬을 했던 작가분이 바로 황선미 작가 였습니다.

 

 

 

 

<마당을 나온 암탉>에서부터 <나쁜 어린이표>, <일기 감추는 날>.....또 많이 있겠지만

 

이렇게 생각나네요....ㅎㅎㅎ

 

여기서 말하는 <마당을 나온 암탉>은 우리가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이 아니라

 

사계절출판사에서 펴낸 바로 글줄 있는 책을 말하는 것이지요.

 

꼭 읽어봐야 하는 황선미 작가의 책들은 소장가치까지 있어서

 

이번에 나온 신간 역시 무조건 보여줘야겠다, 나도 읽어봐야지 생각했었고

 

그림을 함께 접하게 되는 순간 더 빨리 보고 싶어지게 만들더라구요.

 

 

 

어쩜 황선미 작가의 책에 있는 차례 조차도

 

말줄임 부분까지 이야기를 전달하는 듯 할까요?

 

제가 그렇게 느끼는 것도 있겠지만 이번 작품 역시 늘 여운을 남기고 감동과 함께

 

아픈 사람들에게 위로를 해주는 듯한 따뜻한 시선이 돋보입니다.

 

 

 

 

어느새 친구가 시키는 대로 안 할 수 없게 된 주인공 주경이.

 

친구 혜수가 엠초콜릿을 좋아해서 매번 주경이에게 사오게끔 하는데도

 

안한다, 못한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어이없이 따르게 되는 자신을 보고

 

답답하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지만 안 할수 없는 그런 상태.....

 

그런 와중에 주경이에게 엄청난 고민과 시련이 찾아오는데

 

바로 새로 전학 온 친구의 구두 한짝을 혜수가 시켜서

 

없애라고..... 안할 수도 없고 하자니 친구에게 나쁜 행동이라는 생각에

 

갈등을 하지만 주경이는 결국 현재의 상황에 굴복하고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시키며 괜찮다고 스스로에게 위로를 하지요.

 

물론 주경이의 행동은 분명히 잘못 되었지요.

 

친구 혜수가 시켜서 하는 일이긴 하지만 분명 주경이는 생각하고 판단할 줄 아는

 

인간이니까요. 미숙한 인간.....

 

그래서 황선미 작가의 작품은 아름다워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갈등들과 고민들을

 

마음속에서만 부산스럽게 만들지 않고

 

밖으로 끄집어내서 건강하게 커나갈 수 있는 자양분을 만들어주고 있는 분이지요.

 

만원 안팎의 가격이지만 이건 가격을 매길 수 없는 가치를 갖고 있어요.

 

이래서 책은 위대하다고 하나 봅니다.

 

 

 

 

주경이는 몰래 구두 한짝을 버린다고 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본 친구가 있었고,

 

그 친구가 다른 친구들에게 말할까봐 전전긍긍

 

주경이는 너무나 고통스러운 며칠을 보내게 됩니다.

 

아이들의 세계에서는 그 때만큼은 친구와의 관계가

 

거의 인생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부모의 말보다 친구들의 말이 영향력이 큰 시기이기도 하구요.

 

그만큼 중요한 친구들과의 관계인지라 주경이에게 사소한 것들 모두가 고민거리~~

 

사뭇 우리 아이들의 모습과 다를바 없어 보입니다.

 

어른들에게는 아이들의 고민을 좀 더 이해하고 다가갈 수 있는 계기도 될 것이고

 

자신의 학창시절의 추억을 소환하는 황선미 작가의 힘이라고도 말하고 싶네요.

 

 

 

 

주경이의 순간의 잘못된 생각으로 친구에게 평생 상처가 될 행동을 했고,

 

당한 친구 입장에서는 정말 용서하기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세상은 살아갈만하고 아름답다는 걸 말하고 싶은 걸까요?

 

돌아가신 엄마가 선물했던 그 구두를 버린 친구인데도

 

전학온 친구 명인이는 주경이를 용서하고

 

심지어는 자신과 함께 같은 팀으로 학교에서 재능을 뽐내는 축제를 준비하게 됩니다.

 

친구들의 화해의 손길과 배려에 주경이는 하염없이 미안한 마음과 함께

 

고마움으로 더 열심히,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준비하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괴롭혔던 혜수에게 주경이는 문자를 보냅니다.

 

'혜수야, 우리 무대를 지켜봐 줘.'

 

자신을 괴롭혀서 너무나 미울법도 한데 주경이는 혜수에게 손을 내밀어요.

 

자신을 품어준 친구들이 그러했듯이 주경이도 혜수를 품어주는

 

결말에서 이 친구에게 치유된 마음을 다른 친구에게 전해주는 모습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 선순환되어지는 모습 같아서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황선미 작가의 말에서 전해지는 이 책을 쓴 이유....그 시작이 어떠했는지.....

 

사소한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작품으로 남기며

 

그녀가 하고 싶었던 말은 그냥 물어보고 싶었다고....

 

자세한 얘기는 책에서 직접 만나보시길~~~ ㅎㅎㅎ

 

 

 

주경이에게 편지를 쓴 내용은 왠지 허전해서 뒷 이야기를 지어보자고 했어요.

 

그랬더니 초3 시니는 모두를 다 품고 용서하면서 결국은 5총사가 되었다는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더라구요.^^

 

아이들의 세계는 순수하고 티끌없이 맑은 세상이라 이렇게 훈훈한 마무리도 가능하겠지요? ㅎㅎ

 

그림도 너무나 귀엽고 아름다운 이야기와 어울리는

 

소녀들의 성장통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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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댁에 놀러 가요 - 문화.지리 쉬운사회그림책 1
이기규 글, 심윤정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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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김영사에서 이번에 초등1,2학년 저학년들을 위해

 

어렵게 느끼는 사회과목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책이 나왔어요.

 

1번이니까 앞으로 쭉 나오겠지요? ㅎㅎ

 

 

주니어김영사는 대상학년과 핵심주제를 책에 명시해줘서

 

아이들에게 권장도서로 추천하기도 좋고

 

필요한 책을 엄마가 들여줘야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초등 1~2학년에게 사회/문화/지리를 가르쳐줄 수 있는 책입니다.

 

 

할아버지댁에 놀러가는 길에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까요?

 

핵심주제에 맞는 지식정보들도 기존의 사회참고도서와

 

어떤 차별화가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지금 초3 큰딸이 작년까지만 해도 사회과목을 내년부터 학교에서 보게 되면

 

부담느끼지 않고, 어려워하지 않고 잘 따라갈까 걱정하기도 했는데요.

 

막상 닥쳐보니 역시 그동안 읽어온 책들이 저력을 발휘하더라구요.^^

 

 

 

 

 

사회과목에 해당되는 내용인지는 알겠는데 언제 연계되어서

 

내 아이가 학교에서 배우게 되는 내용인지는 모르셨잖아요.

 

옆에 교과연계를 알려주니까

 

이정도의 수준과 난이도의 내용들을 이 때쯤 배우는구나

 

감이 잡히고 도움이 되더라구요.^^

 

 

 

 

 

지도의 기호는 정말 3학년 1학기때 시니도 사회과목 첫 단원에서 배웠던 거 같아요.^^

 

시니네 학교는 국어와 수학을 중간고사때 보고

 

국어, 수학, 사회, 과학 4과목을 기말고사때 보거든요.

 

그래서 1학기 기말고사때 사회과목에서 이 내용이 나왔던 게 기억납니다.

 

 

 

 

 

옛날 우리의 문화속에 어른을 만나면 큰절을 하는 것을 하늘이가

 

할아버지 만나자마자 보여주네요.^^

 

요즘 절을 한번 해도 손의 위치 제대로 모르고 대충 하는 경우 너무나도 많지요.

 

그냥 대충해~~ 어른들 마저도 이렇게 말씀하실 정도로....

 

옛날부터 올라온 우리의 전통문화인데 이렇게 대충여기고 업신여길 건 아닌거 같아요.

 

잘 지키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물려줄 수 있도록

 

어른들이 깨어있어야 할듯 합니다.

 

그러려면 엄마,아빠도 아이들 못지 않게 제대로 알아야겠지요.

 

아이들 읽어주시면서 엄마,아빠도 익히는 걸로~~~ ㅎㅎㅎ

 

남자는 왼손이 위로, 여자는 오른손이 위로~~!!!

 

 

 

엄마가 준 지도를 보고 주인공 하늘이가 할아버지 댁을 찾아가면서

 

지도에 보이는 곳곳에 사회과목과 관련된 내용들을 짚어주니까

 

이해가 쏙쏙 되네요.^^

 

통합교과 속 막막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내용들이 쉽게 다가오는 느낌이예요.

 

 

 

 

 

책에 이렇게 꾸며져 있는 하늘이네 동네 지도예요.

 

참고해서 아이들 각각 우리 동네 지도를 꾸며보는 거죠~~^^

 

 

 

초등 1~2학년에게 딱 맞는 교재라는 생각이 드는 멋진 활동지가

 

맨 뒤에 숨어있더라구요.

 

요거 발견한 딸내미 이거 자기 하겠다고 엄청 좋아라하네요.

 

오리고 붙이고 지도에 우리마을을 직접 꾸며보는 거예요.

 

 

뭐가 어디쯤에 있지? 계속 제게 확인해 가며 아주 정성껏

 

우리 동네 지도를 꾸며주는 활동 해봤답니다.^^

 

그냥 읽기만 하고 끝나지 않고 직접 적용할 수 있는 활동지가 있으니

 

아이도, 엄마도 넘 만족스러웠답니다.

 

 

 

 

 

우리 동네 지도 초3 큰딸은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정확한 상호명까지 적어가며 엄청 공들이고 재미 붙여서 완성한게 보이시지요? ㅎㅎ

 

7살 동생은 언니가 하는거 보더니 이거 언니꺼라서 이렇게 하는거냐며

 

부러운 눈으로 보더라구요.

 

7살 아이들도 흥미를 느낀다면 충분히 이 책 보여주셔도 무리가 없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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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처럼 살라 다른 길, 자기만의 삶 1
박홍순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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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학창시절 장자에 대해서 배운 것이라면 "무위자연의 태도", "유유자적한 삶" 이라는

 

키워드가 생각나실거예요. 물론 저도 뭐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오랜만에 이 책을 접하게 되니 새록새록 나기도 하구요.^^

 

한국사회에서 공자와 함께 가장 주목받는 중국의 사상가가 바로 <장자> 이지요.

 

자리잡힌 사고방식의 틀 속에서 순종적인 모습들로 살아가는 우리에게

 

본질적인 의문을 늘 품어야 하고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누누히 일깨워주는 "새로운" 장자를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현실을 외면한 한량쯤으로 인식되어온 장자가

 

새롭게 이 책을 통해서 재조명받고 있지요.

 

시대의 문제를 똑바로 바라보고 깨어있는 생각으로 능동적인 삶을 산 자유인~~!!!

 

장자를 새롭게 바라보는 실험적인 시각으로 보고 싶으시다면

 

이 책 추천합니다.^^

 

 

 

 

 

 

큰제목, 소제목만 봐도 읽고 싶은 마음이 꿈틀거리지 않으신가요?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상적으로 꿈꾸는 삶의 모습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한다기 보다는 올바른 방향을 제안하는듯

 

장자가 손짓하는 것 같습니다.^^

 

 

 

 

진정으로 자유롭게 살고 있는가, 이름을 떨치며 살아야 하는가,

 

살아 있다고 다 삶인 것은 아니다, 당신은 지금, 깨어 있는가,

 

어떻게 자연의 원리를 따를 것인가, 누가 우리를 궁지로 몰았는가,

 

정상이라는 사고방식의 함정에서 벗어나자.....

 

 

 

 

어느 것 하나 고르기 어려울만큼 늘 선택과 집중의 갈림길에 서 있는

 

현대인들에게 줏대를 심어줄 수 있는 장자의 생각들을 꼭 만나보세요.

 

지금까지 알고 있던 장자가 아닌,

 

진짜 장자를 만나다 보면 공자, 맹자, 노자, 묵자 등

 

춘추전국시대 제자백가가 한 번에 꿰어지기도 할것입니다.

 

동양의 철학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더더욱 이 책 한권에 훌륭한

 

중국의 사상가들을 모조리 만나실 수 있어요.^^

 

그리스의 철학자들까지 나오는 이 책은 장자를 구심점으로

 

인문학의 훌륭한 사상가들을 통해서

 

인간에 대한 통찰과 자기성찰에 대해서 한번 더 사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줄 거예요.

 

 

 

 

 

너무나 부족한 저 또한 한 인간입니다.

 

하지만 인문학을 사랑하는 이유는 세상 속에서 겸손해지고

 

줏대를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인문학에서 얻기 때문에 너무나 사랑합니다.

 

현대인들의 스트레스....주체못해서 술에 의지하고,

 

나의 욕심을 위해서 남들을 깎아내리고, 헐뜯고, 소중히 여기지 않는 풍토들~~~

 

늘 경계해야 할것들이 도처에 깔려있지만

 

대의까지 챙길 수 없다면 나만의 행복은 나를 위해 챙겨야겠지요.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 나의 행복을 유보하고 있지는 않은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죽고 나서 명예롭게 이름을 남기고,

 

죽고 나서 책이 잘 팔려서 그의 후손들을 풍족하게 해줄 수는 있겠지만

 

정작 그 시대를 살아가던 나 자신을 위한 행복은 소중히 여겼는지를 생각해볼 때입니다.

 

나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들에게 나의 욕심을 부릴 일 없고

 

더없이 자유로운 인간이 될 수 있어요.

 

현재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나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시간을 많이 갖길 바랍니다.

 

심지어 재무설계전문가들 조차도 나자신에 대해서 시간적, 경제적 투자를

 

아끼지 않은 사람들에게 칭찬의 말을 아끼지 않습니다.

 

경제적으로 부유한 것 살기 편하고 좋지요.

 

하지만 나 스스로 행복함을 누리고, 나 스스로 만든 틀에서 벗어나 자유로울 때

 

인간은 평온해지고 나아가서는 깨달음을 얻어 주변사람들까지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답니다!!!

 

이 책은 두껍지만 곱씹어 읽기에 너무나 좋네요.

 

요즘 이순신장군도 그렇고 이 책 속의 장자도 그렇고

 

새롭게 재조명되는 인물들이 점점 늘어나는 거 같아요.

 

마음이 복잡하고 여유를 찾고 싶을 때 몇번이고 되새겨 읽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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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 딱지와 삼총사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6
신채연 지음, 김효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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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가 참 좋아하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벌써 66권이 나왔습니다.^^

 

엄마들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는 내 아이가 좋아하니까

 

자동적으로 좋아하게 되는거겠죠? ㅎㅎ

 

저희집 초3 큰딸의 베스트 책들이 바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예요.

 

보고 또 보고 너무 좋아해서 얼마전에 새싹맘 1기 서포터즈도 모집하길래

 

무조건 신청했는데 당첨되었다는요.^^

 

이젠 매달 2권씩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의 신간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 아는 분들은 저처럼 열광하시더라구요.

 

모르면 몰라요.

 

하지만 알면 헤어나올 수 없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랍니다!!!

 

 

 

66번째 나온 신간 <티라노 딱지와 삼총사> 예요.

 

제목부터 딱 요즘 아이들이 빠져서 좋아하는 딱지와 영원한 친구같은 동물 공룡~~^^

 

그리고 삼총사는 어떤 관계의 아이들인지도 궁금해집니다.

 

표지부터 안 볼수 없게 만드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모자 쓴 아이 동민이가 주인공이예요.

 

"참멋"이라는 쿠폰 보이시나요?

 

요즘 여기저기 태권도 도장에서 이런 경우 있을거예요.

 

동민이가 다니는 태권도 도장에서도 인사 잘하거나,

 

정리정돈 잘하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 등

 

다양하게 칭찬받을 일, 멋진 행동을 하면 사범님한테 받는 쿠폰입니다.

 

단순히 쿠폰만으로도 아이들은 열광하는데 이 쿠폰을 모아서

 

태권도 도장 근처 떡볶이 집에서 바꿔 먹을 수 있는 쿠폰이니

 

 더욱더 모으는데 열심히 할 수 밖에요.^^

 

쿠폰 모으기 만큼 동민이가 좋아하는 공룡 딱지들~~~

 

이걸로 친구들과 딱지치기를 해서 딱지도 따지만

 

가끔 참멋 쿠폰도 딸 수 있게 된다는걸 알게 되면서

 

동민이의 인생 크나큰 시련이 시작됩니다.....

 

 

 

 

친구들보다 부족했던 참멋쿠폰이 딱지치기를 해서 따다 보니 스무개도 넘게 득템하게 된 동민이.

 

형들도 무섭지 않을만큼 참멋쿠폰으로 힘 꽤나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그것도 잠시.....

 

칭찬을 받아서 모아왔던 참멋쿠폰의 본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가다보니

 

엄마들이 태권도 사범님을 찾아가 항의하는 바람에

 

동민이의 행동이 안좋게 주목받게 되고 동민이는 너무나 속상해합니다.

 

 

 

 

모두 다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예요.

 

저 역시 몰입하면서 읽게 되더라구요.

 

그럼 동민이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궁금해하면서 글자를 꾹꾹 눌러 집중하며 보았답니다.^^

 

초3 큰딸도 물론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고 이 스토리 역시 몇번을 읽더라구요....ㅎㅎㅎ

 

 

 

 

쓸모없어진 참멋쿠폰 때문에 속상한 동민이에게 엄마는

 

동민이가 좋아하는 또 다른 아이템, 공룡을 만들러 문화센터에 데리고 갑니다.

 

거기서 만난 쌍둥이 친구들....첨에는 불편했는데 다같이 좋아하는 공룡을 만들면서

 

어느새 아이들이 화가 풀리고 다시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게 되었어요.^^

 

 

 

 

여기서 묵묵히 지켜보고 지지해주는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동민이가 속상해서 버렸던 참멋쿠폰을 잘 챙겨뒀던 엄마는

 

동민이와 친구들에게 다시 참멋쿠폰을 나눠주면서

 

아이들 모두 너무나 즐거워하는 모습으로 이야기가 끝이 났어요.

 

올바른 아이로 키우는데는 역시 엄마의 보이지 않게

 

세심한 배려와 관찰이 중요하다는 걸 엄마 입장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늘 생각하지만 참 좋은 책이예요~~!!!

 

 

 

 

 

 

 

 

책을 읽고 나면 이젠 초3 정도 되다보니 자신의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것에

 

저학년때보다는 익숙해진거 같아서 꾸준히 연마하고 있는데요.

 

매번 글짓기를 하려다 보니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시니가 아이디어를 냈답니다.

 

학교에서도 가끔 동시를 쓰면 선생님에게 칭찬을 받곤 한다면서

 

자신있게 동시를 써본다구요.

 

그래서 그림도 함께 곁들이면 어떨까? 한마디 했지요.

 

멋진 "시화"를 완성해보기로 했습니다.

 

 

 

 

 

 

 

 

저한테 시를 쓰라면 저는 이렇게 못 쓸거 같습니다.

 

오히려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이 가끔 무서울 때가 있어요.

 

초반에는 눈으로 보여지는 모습들로 시작해서 언뜻 봤을 때

 

너무 표면적이다 싶었는데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주인공의 심리를 함축적으로 그림이 그려지듯이 현호마음을 비로 표현하고 

 

시니가 좋아하는 무지개로 내 마음을 표현해서 작품속에 "나" 까지 넣어둔 걸 보고

 

칭찬을 안 할수가 없더라구요.^^

 

옆에 그림들까지 웃음짓게 하는 멋진 시화 한편 만났습니다.

 

제가 참 칭찬을 해줘도 표현이 격하지 않은데

 

이건 보자마자 엄지 척 들어줬고, 곱씹어 읽고 나서 또 한번~~ ㅋㅋㅋ

 

아이들의 이야기여서 이렇게 글짓기도 자연스럽고 즐거운 분위기로

 

표현되는거 같아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의 독후활동지가 있다는 거 혹시 아세요?^^

 아이들이 하기에 부담없고 무엇보다 재밌다는 거~~!!!

초3 큰딸 첫 페이지부터 흥미롭게, 그리고 가뿐하게 빈칸을 채워가네요.

 독서전 지도로서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켜 주고

 아이들 개개인마다 갖고 있는 배경지식들을 예열시켜 주는 단계랄까요? ㅎㅎ

아이들의 독서수준에 따라 다르겠지만

책을 많이 흥미로워 하지 않는 아이들이라면

 독서전 지도가 전체 독서수업의 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아주 중요하답니다!!

독서후 지도로 책의 내용을 알아봄과 동시에

아이들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이예요.

 정답이 따로 있지 않은 열린 해답을 요구하는 문제들이어서

 아이들마다 다른 답이 나와도 틀렸을 때 오는 창피함 안 느껴도 되고

 생각을 끌어내기에 좋은 문제들이예요.

 

마지막 네번째 페이지는

 내가 좋아하는 공룡 조사하기

입니다.

 네이버에서 이것저것 공룡 탐색을 해보더니 맘에 드는 공룡 찾았다고 한마디 하고

 쓱싹쓱싹 스크래치 노트에 공룡을 그대로 따라 그리고 있더라구요.^^

 

 

그림으로 끝나면 안되죠. 조사하기니까~~^^

 가장 밑에 "출처(정보)를 찾은 곳" 보고 저 혼자 빵 터짐요...ㅋㅋㅋ

옆에 한글로 쓴 것땜에 더더욱~~ ㅎㅎㅎ

육식공룡이고 백악기 시대에 살았던 공룡인걸 알았다면서

똑똑한 공룡이라는 특징을 1번에 적었어요.

 독후활동지 부담도 없고 하나같이 넘 재밌어요.

결과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걸 일깨워주는 좋은 책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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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잘못 뽑은 반장 중학년을 위한 한뼘도서관 33
이은재 지음, 신민재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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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이번에 처음 나온 책이 아니라는걸

 

주니어김영사 독자모니터단이 아니면 몰랐을거예요.

 

책이란 작가의 삶을 투영한 작품이라고들 하지요.

 

자칭 "행복한 글쟁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은재 작가 역시

 

어릴 때 주인공 공수린처럼 학교에서 별다른 존재감 없는 아이였다고 해요.

 

그래도 행복했던건 말보다 글을 좋아하고 사색을 즐기며 

 

뭐든 읽는 것이 좋았다며 아름다운 추억이 있음을 굉장히 행복해 하는 작가라는 점입니다.

 

이런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책에도 전달되었는지

 

공수린과 마가희의 입장에서 번갈아서 챕터마다 등장하는 이야기의 구성도 새롭지만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바라보는 시선도 따뜻하게 느껴지네요. 

 

 

 

2009년에 출간된 인기있었던 <잘못 뽑은 반장> 입니다.

 

가제본 상태로 2탄 <또 잘못 뽑은 반장> 을 읽고 난 초3 큰딸

 

이 책이 출간되서 받아보기만을 정말 손꼽아 기다렸거든요.^^

 

1탄도 읽어보고 싶다고 해서 조만간 만날 기회를 만들어 주려구요....ㅎㅎㅎ

 

 

 

 

 

 

뾰족한 가시가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도꼬마리를 보고

 

선생님은 살아 남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몸짓으로 보셨다는 말이

 

아이들이 보기엔 바로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 중에는 뭔가 상상이 되고 생각하게 되는 아이들도 있을거예요.

 

영향력을 안주는 듯 주는 이런 선생님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과 영향을 많이 퍼뜨려주시길 바라는 마음도

 

학부모로서 한켠에 갖게 됩니다.^^

 

 

 

 

선생님의 도꼬마리 이야기로, 도꼬마리 선생님, 도꼬마리 반장,

 

도꼬마리 친구들이라는 말들로

 

아이들 사이에서 통용되기도 하지요.

 

 

 

 

<또 잘못 뽑은 반장> 은 주인공 공수린과 마가희가 챕터별로

 

자신이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풀어가는데요.

 

속마음까지 다 보여주는 스토리라인이 정말 쉽게 몰입하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공수린은 마가희의 억지스럽고 욕심부리는, 여러모로 악연인 마가희를

 

이기려는 생각 하나로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서

 

반장선거에서 연설을 하고 생각지도 못했던 반장이 되지요.

 

사실 공수린은 이은재 작가의 어린시절처럼 존재감 없이 살아온 아이였습니다.

 

그런 아이가 마가희로 인해 자극을 받아 반장이 되려는 생각을 갖기도 했지만

 

반 친구들에게 시를 한편씩 써 주겠다는 공약을 지켜가면서

 

반 전체에 공수린의 시가 주는 감성적인 자극들이

 

친구들에게 공감을 얻고 선생님의 지지를 얻게 되지요.

 

그로 인해 마가희의 질투를 더 많이 받게 되고

 

마가희의 모함을 받게 되기도 하지만

 

"이제 보니 너 진짜 형편없구나" 라는 한마디를 던지며

 

공수린이 마가희에게 해주는 최고의 악담을 퍼부었죠.

 

마가희도 서서히 자신의 모습에 수치심을 느끼면서

 

공수린의 어깨에 눈물을 흘릴 만큼 마가희의 어린 시절에

 

한층 성장하는, 약이 되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책 속에서 이은재 작가가 말하고 싶은 건 단순히 흑백논리로

 

공수린은 착한 아이, 마가희는 나쁜 아이.... 이건 아닐거예요.

 

둘 다 우리 주변에 있을 수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예요.

 

왜 그렇게 변했는지 아이들에게는 분명 이유가 있고

 

역시나 마가희는 경쟁에서 밀릴까봐 불안했고 아이들이 나에 대한

 

환상에서 깰까 봐 눈치를 살피며 살았기에

 

그렇게 이기려고만 하고 혼자 다 독차지하려는 욕심을 부리며 살았던거죠.

 

 너무나 조용히 없는듯 지냈던 공수린 역시

 

반장이 되었지만 잘못 뽑은 반장이 되지 않으려고 나름 자신이 지내왔던

 

모습에서 점점 더 재능을 발휘하면서 친구들의 공감을 끌어내는 모습은

 

조용히 자신을 어필하는 능력을 보여주는 리더의 모습이기도 했어요.

 

 

 

 

가희가 내 마음을 자꾸만 흔들어 줘서 시를 쓸 수 있었다는 공수린.

 

앞으로 아프게 흔들지 않겠다고 마음 속으로 전하는 마가희.

 

둘 다 서로에게 멋진 도꼬마리가 되어서

 

주변 어딘가에서 아름다운 학창시절을 건강하게 보낼 거 같은 생각마저 듭니다.

 

이런 좋은 글을 읽으면서 건강하고 건전하게 잘 자라기를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내 아이의 친구들에게 선물하고픈,

 

너무나 따뜻하고 울림이 있는 책을 만났어요.^^

 



 

초3 큰딸은 이 책을 보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 저도 궁금했습니다.^^

 

가희에게 편지를 썼더라구요.

 

어른들만큼 깊은 통찰은 아니더라도 초등학생의 시선에서

 

수린이의 장점도 알려주고, 가희에게 또 기회가 올거라는 위로의 말로

 

서로 잘 지낼 수 있도록 중간에서 화해시켜주는 친구가 된것처럼

 

편지를 써나간게 읽는 저도 훈훈해지고 좋았습니다. ㅎㅎㅎ

 

 

 

리더쉽, 자신감, 우정에 대한 이야기라고 핵심주제에는 적혀 있지만

 

이런 주제들을 넘어서는 마음속 울림이 있답니다.

 

직접 책으로 만나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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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킹 2015-08-12 21: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헐... 초3이 글 겁나 잘쓰네... 대박

떙구증 2015-08-12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초3은 누구나 저렇게 쓸걸요? 타이거킹님 아 그리고 기분 나빴다면 죄송합니다

ㅁ니ㅏ러;ㄴ 2015-08-12 21:09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잘쓰넼ㅋㅋㅋㅋㅋㅋㅋ

떙구증 2015-08-12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근대 다 제 댓글 보고 댓글 다신 겨?

타이거 킹 2015-08-12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네네

나나니노니나노 2015-08-12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ㅇㅇ

타이거 킹 2015-08-12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ㅇ이란 단어는 자제해주세여

나나니노니나노 2015-08-12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죄송... 저도 초딩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