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생전 재미만만 우리고전 4
최나미 글, 이경국 그림, 한국고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3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문학 중에서 정말 읽는 재미가 있는 우리문학들은


나중에 아이들이 대입을 준비하면서 참으로 중요한 글로써 많이 접하게 될텐데요.


저도 읽어본 박지원의 열하일기 속에 바로 <허생전> 이 들어있지요.


실학자 박지원이 청나라 여행을 하고 쓴 책 <열하일기>.


박지원은 조선 후기 한문 소설 <허생전> 에 어떤 메시지를 담고 싶었는지 그 당시 조선이라는 나라에서는


어떤 인물을 꿈꾸었는지 우리문학 <허생전> 에서 아이와 함께 들여다 봤습니다. 



지금 세상이라면 이런 가장은 정말 낙제점수죠...^^;;


식구들이 굶는 것도 모를 정도로 책만 끼고 사는 남편이자 아빠였던 허생~~~


조용히 강한 사람들이 간혹 있는데 그게 바로 허생인가 싶습니다.


가난뱅이 선비이지만 허생이 이 시대에 보여줬던 행적들과 반전의 모습을 통해서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고 깨달음이 있었을까 궁금해집니다....!!!



아이들에게 인문학을 가르치고 싶다면 어려운 인문학서적 들이밀 필요가 없다니까요.


여기 우리문학 책 속에 세상에서 얻을 수 있는, 연륜을 통해 간접적으로


충분히 지혜로운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으니까요.

 

 

 

 

허생원이라는 사람을 알 수 있는 장면이 곳곳에 보이는데요.


변부자와 어영대장 이완의 대화속에서도 나타납니다.


"허 생원도 장군 못지않게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입니다.


다만 어려움에 처한 나라를 구하는 방법에 있어서


장군이 생각하는 것과 차이가 있을 뿐이지요."





다른 등장인물의 말을 통해서 박지원이 그 당시 청나라를 다녀와서 썼던 열하일기 속에 넣은 작품


<허생전> 안에서도 새로운 문물을 받아들인 저자가


하나의 잣대로 보지 않는 다양한 시각을 갖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에도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임을,


다양성을 얼마나 많이 얘기하고 있나요!!!


 

"도대체 이 나라 양반은 어떤 사람들이오?"


호되게 호통을 쳤던 허생원.


실학자였던 박지원은 허생원을 통해서 겉치레만 난무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했던


그 시대 기득권층인 양반들의 허상을 낫낫이 얘기했던 거예요.

 


<허생전> 을 보면서 이런 이야기를 아이와 나눈다는 것이


문학적인 가치를 논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 유익한 시간이지요.


변부자로부터 빌린 만냥으로 허생원은 각지에 있는 과일이란 과일은 다 제값에 사모으고


창고에 과일이 썩어가는대도 결코 아무런 움직임이 없더니만


결국 추석이 다가오고 과일이 곳곳에서 궁해지면서


사람들이 더 높은 값을 쳐주고 허생원으로부터 과일을 사가기 시작하죠.


바로 <허생원> 에서 중요한 쟁점거리, 매점매석 입니다!!!


<허생원> 을 읽게 되면 매점매석으로 아이들끼리 토론을 해도 정말 재밌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요.


실제로 조선 후기에 지방에서 한양으로 오는 길목에 상품들을 독점하는 상인들이 등장했고


그로 인한 폐해가 있었거든요.


박지원은 그런 현실을 <허생전> 작품속에 투영시켜 경각심을 주려고 했던거 같아요.





그렇게 허생원은 만냥보다 10배나 많은 십만냥을 벌어도


사실 속으로는 결코 기쁘지 않습니다.


돈에 눈이 먼 사람이라면 춤을 추면서 좋아할일이지만


허생원은 고작 만냥으로 나라가 흔들리는 걸 보면서


작은 나라 조선에 대해 걱정하고 안타까워 하지요.





​더이상 돈을 벌기 위한 장사는 그만하고 어느 섬을 살펴본 허생원은


전라북도 변산 땅에 수천 명의 도둑들이 들끓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도둑 소굴을 찾아가 우두머리를 만나 담판을 짓지요.


아내를 얻고 집을 짓고 소를 사서 농사지을 생각을 하지 않냐며 호통을 치니


도둑들은 돈도 없고 살 수가 없으니 도적질을 하는거라며 되레 큰 소리.... ㅋㅋ


허생원은 자신이 갖고 있던 넉넉한 돈을 도둑들에게 나눠주고 새로운 땅에서 살 수 있게 해주었어요.


그리고 도둑들에게 이렇게 당부합니다.


"앞으로 아이를 낳으면 오른손으로 숟가락을 쥐게 하고,


하루라도 먼저 난 사람이 먼저 먹도록 양보하게 하게나."



"글을 아는 사람을 섬에 남겨두면 남보다 조금 더 아는 글은 불행을 부를 뿐이네."



"부지런히 일하면 새로운 땅은 다 너희 것이다." 



​허생원이 도둑들을 섬으로 데리고 가는 걸 보면 홍길동전이 떠오르죠.


부하들을 율도국으로 데리고 가는 모습과 왠지 닮아있어요.


<허생전> 의 무인도와 <홍길동전> 의 율도국이 그 당시 현실로부터 벗어나


누구나 꿈꾸는 곳, 이상향을 그리고자 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허생전> 의 시대적 배경은 바로 북벌운동이 일어나던 효종 때였고


작품속 이완장군은 대표적인 북벌론자이며

 

 

명나라를 받들고 청나라 오랑캐를 없애자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반면 허생은 청나라가 오랑캐 민족일지라도 받아들일 것은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을 하구요.


같은 시대에 사는 사람들이지만 이렇게 정반대의 주장을 하는 이유를 생각해보게 해주는 점....


작은 종이안에 아주 중요한 가치를 건드려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김신회 지음 / 놀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문학에는 소설, 에세이, 역사문학, 장르문학, 테마소설, 고전문학, 신화


시, 희곡, 비평, 창작, 이론..... 정말 다양한 영역이 있더라구요.


문학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 이 중에서 더욱더 좋아하는 영역은 소설, 에세이, 역사, 고전문학~~~^^


다 하나같이 좋아하지만 그때 그때 기분과 컨디션에 따라


조금 더 땡기는 책이 있잖아요.


부담없이 긴 호흡으로 읽지 않아도 되는 건 역시 에세이가 최고죠!!!


그리고 그 어느때보다 조금 더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는 때라면


이번에 읽었던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에세이 추천합니다.


어른으로 완벽하게 살아본 경험이 없는 우리 모두는


언제나 늘 미생이고 서툴죠.


"서툰 어른들을 위한 에세이"  라는 부제가 첫느낌을 확~~ 끌어당기더라구요

​  

 

 

 

 

 

 

보노보노 캐릭터가 정면에!!!


책에 손이 안갈수가 없어요.


땀 삐질삐질 보노보노 넘 귀엽습니다. ㅎㅎㅎ


 

 

 


카페에 가져가서 읽기 참 좋은 에세이.... ㅎㅎㅎ


소설처럼 계속 이어지는 것이 아니어서 에세이가 읽기에 참 편하죠.


그리고 에피소드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저자 김신회 씨의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용기도


경험할 수 있고 때로는 저자와 비슷한 경험이 있다면 웃음이 풉~ 터지게 하는 구절도 많습니다.


이 귀여운 보노보노 캐릭터와 주변 등장인물들의 대화, 행동들이


우리가 지금 살아가는 이 복잡하고 힘들다면 힘든 시기에


슬쩍 던지듯 가벼운 위로를 해주는듯 한데 그 여운은 참 오래 남게 하죠.


보노보노 캐릭터의 매력을 새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캐릭터인데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기해달 보노보노였다니!!!

 

 

 

 

 


소심하고도 소극적인 보노보노, 숲속 장난꾸러기 너부리, 수컷 다람쥐 포로리~~~


이 세 친구들과 책 속에 가끔씩 돌아가면서 등장하는 다른 친구들의 대화가 사이사이 등장,


절묘하게 지금 우리네 삶의 이야기와 맞닿아있어요.


 

 

 

 

 


프롤로그 제목 "우리는 모두 보노보노 같은 사람들" 도 그렇지만


소제목들이 하나같이 깨알같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꿈 없이도 살 수 있으면 어른 / 우리는 왜 칭찬에 목숨을 걸까 / 노력해도 안 되는 일이 있어 /


소심해지고 싶지 않아서 소심해진다 / 없어도 곤란하지 않다면 필요 없는 것 / 취미는 어른을 위한 놀이 /




그리고 보노보노 캐릭터들이 들어있으니까 책을 보는 재미가 있어요. ㅎㅎㅎ


 

 

 


나만 회사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회사도 나를 싫어하고 있었다는 반전.... ㅋㅋㅋ


세상에 모든 일들에는 반전이 있죠. 보이지 않을 뿐~~~


이런 화법으로 곳곳에서 실소를 자아내는 저자만의 재치있는 입담도


이 책의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굳이, 억지로, 작위적으로 하려는 시도는 정말이지 굳이 안하면서 살고 싶은 저라서


저자의 이런 글귀들이 참으로 많이 공감이 되고 흥미롭게 읽어내려갔어요.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좋고 안하고 싶다면


 그냥 그 순간 붙잡고 있는 걸 놓아도 된다는 편한 생각으로


살아가면 안될까요?^^;;


뭐든 이뤄내야 하고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 모든 행동의 결과를 성공해야 한다는 공식으로만


몰고 가면 삶이 너무 지치죠~~~


이럴 때 보노보노가 한마디 옆에서 해주면 얼마나 마음이 편해지겠어요....!!!


"지금 이대로의 네가 좋아.... ^^"


 

 

 

 

이 책 속 보노보노 그림중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그림입니다.^^

파란 하늘, 해가 지는 자연현상을 그저 가만히 나뭇가지 위에 앉아서 바라볼 수 있는

저 보노보노의 여유.... ㅎㅎㅎ

그 와중에 친구들은 뭐하니...ㅋㅋ  

아기해달 보노보노의 저 모든 것을 다 깨달은듯한 여유로움이 보기만 해도


저까지 힐링이 되는거 같거든요.


그림 한 컷 안에 철학과 웃음이 공존하는 이 그림만 봐도 기분이 좋아져요~~~




보노보노를 좋아하는 사람중에 이상한 사람은 있을지 몰라도


나쁜 사람은 없다는 저자의 생각에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저도 동의하지 않을 수 없다는요.^^




 



완벽한 어른, 완벽한 인간을 바라고 살아가는 게 아닐텐데


우리는 도대체 지금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가는걸까.....


만약 여러분이 그러하다면 이 책을 보시면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꼭 가져보세요.


조금 더 느긋해지고 여유로워지며 나 자신, 내가 바라는 행복한 삶이 뭔지


들여다볼 기회를 만들어줄거예요.


여유로움을 찾고 나면 "진짜" 가 보이더라구요.


진짜 내가 원하는 인생~~~


진짜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들이 무엇인지.....!!!


아기해달 보노보노와 그의 친구들을 만나면서 저자 역시 보노보노처럼


툭툭 던지는 몇마디 말들에 위로도 되고 쓸데없이 내 몸에 들어간 힘을 빼 주는거 같은


즐거운 착각이 들게 해주는 에세이 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청전 재미만만 우리고전 7
김선희 지음, 이지선 그림, 한국고전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적으로 요즘 즐겨보는 웅진 재미만만 고전문학 시리즈의 책 선택은


시니에게 맡기고 있는데요.


그래서 선택한 세번째 책은 <심청전> 입니다.^^


첫 고전문학 책을 어떤 책으로 만나느냐가 어쩌면 참 중요하게 생각되는데요.


그런 맥락에서 시니랑 제게 찾아온 고전문학 웅진 재미만만 시리즈는


정말 책마다 볼수록 다 초등고전 필독서라 할만 해요.


이렇게 고전문학을 읽으면서 깊이있는 초등독서 다지기하는 초등학교 6학년이 적기다 싶습니다.^^


좋은 책이라도 너무 일찍 만나면 좋은 책인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거든요.





책 사이즈도 일반적인 크기에 비해 작은 편이고 페이퍼북이어서


가볍게 들고 보기 편리한 장점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내용과 구성이 제 맘에는 물론이고, 시니에게도 만족감을 주는 책이예요.


고전문학 알아보고 있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 정말 추천해주고픈.... ㅎㅎ



 


앞을 못보는 아빠가 덜커덩 일을 만든 게 바로 여기, 이야기의 처음부터 시작하니까요.


공양미 삼백석을 바치면 눈을 뜰 수 있다는 스님의 말에


사고를 친 심봉사, 스님의 말이라 거역할 수 없다며 또 어려운 형편에


공양미 삼백석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청이에게


그야말로 귀중한 정보를 듣게 되고 공양미 삼백석과 자신의 목숨을 바꾸려는 효녀, 청이~~~ 



청이가 인당수에 빠지기 전에 아버지에게 그 슬픔 온전히 다 전하지 못해도


혼자서만 슬퍼했던 가엾은 청이가 했던 말, 많이 알려져 있죠.


'닭아, 닭아, 제발 울지 마라. 네가 울면 날이 새고, 날이 새면 나 죽는다.


죽는 건 슬프지 않은데 혼자 남을 우리 아버지를 어쩌면 좋으냐?'


슬퍼했던 이유가 죽음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라


 혼자 남아 있을 앞을 못보는 아버지 때문에....


이렇게 어른스럽고 착한 청이 때문에 독자들은 더 슬퍼요 ㅠㅠㅠ


 

 

짧게 짧게 심학규와 심청, 뺑덕어미에 대한 생각만 남기는듯 하다가


재밌는 이야기를 읽었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상상력을 발휘하기도 하네요.


심청이가 실존 인물이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타임머신이 있다면


청이의 친구가 되어서 도와주고 싶은 선한 마음도 은근히 표출하기도 하구요.^^


역시나 요즘 아이들 식상한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새드엔딩의 고전문학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더라구요. ㅎㅎㅎ


초등독서 다지기 위한 과정중에 이렇듯 초등독후감 쓰기도 정말 좋은 방법인데


아이가 쓴 글을 보니 저도 덩달아 비슷한 호기심이 동합니다.







혼잣말 하듯 말하다가 마지막줄에는 누군가에게 전하는 듯한 한 마디.....


"이 책 글씨 너무 재미있어요... ㅎㅎ"








내 아이가 재밌게 보면 엄마에게도 좋은 책으로 기억되는 거니까


저도 좋습니다. ㅎㅎㅎ


웅진 재미만만 제 취향에도 사실 잘 맞는 고전문학 시리즈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만의 비밀, 수학개념노트 : 수학 1 + 수학 2 통합본 - 고1 수학 개념.공식 완벽분석집
고희권.이규영.한성필 지음 / 쏠티북스 / 2017년 3월
평점 :
품절



아직 초딩들이지만 앞으로 가장 변별력이 높아서 집중해줘야 할 과목이 수학이기에


미리 탐색해 볼 요량으로 만나본 책인데요.


아직 초딩맘이지만 쏠티북스의 책들 중고생들에게는 인기좋은 출판사라고 들었습니다.


10권의 수학개념서를 철저히 분석해서 수학공식과 개념을

 

 

꼼꼼하게 압축하고 정리한 교재 이니까


수학개념노트 공간까지 활용할 수 있어서 정리용으로 좋아 보여요.

 

 

 

그야말로 수학 공부를 파고들어서 했던 선배들의 노하우를


단 7줄로 바로 득템할 수 있는 노하우가 적혀 있군요.


나만의 수학개념노트 만들기는 초딩때부터 습관을 들이면 참 좋을거 같은데


정말 필요한 중고등 시기에는 필수로 잡아줘야 할거 같습니다.

 

 

1. 나의 말로 옮기기


2. 나만 알고 있는 내용들 수집하기


3. 어려운 개념 쉽게 설명해서 정리해두기


4. 그래프와 도표를 적극 활용하기


5. 수식 말고 글로 풀어서 설명하기


6. 꼭 필요한 펜만 사용하기


7. 친구들과 노트 공유하기

 

 

 


 

답지까지 포함해서 총 328페이지 분량의 꽤나 두꺼운 교재인데요.


이 많은 수학개념들 너무나 오랜만에 접해 봅니다.


저희 학창시절과 지금을 비교하자면 학습수준이 많이 향상되어 있다 판단해볼 때


더더욱 거리감이....ㅋㅋㅋ


정말 제목들만 봐도 수포자가 수두룩 하게 나올만 한데요.


그래도 도전은 해봐야겠죠.


포기하는 건 아무래도 받아들이기에 마음이 불편해지게 하니까요.







개념+공식이 2페이지 분량, 그 뒤로 나만의 비밀노트가 2페이지 분량으로 이어지고


사이사이 Special Lecture 코너로 구성되어 있는 교재입니다.




수학교재가 수학개념과 공식만 수두룩한건 아무래도 지루하고 재미없죠.


이 교재를 사는 학부모와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수학을 잘하길 원하고


수학이 당최 뭔지 알고 싶어하는 마음이 상당할테죠.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올 수 있는 이런 구성 학부모로서 좋아 보입니다.^^


수학공식과 개념은 이 책 한권으로 충분히 담겨져 있어서 다른 개념노트를 볼 필요가 없어요.


굉장히 꼼꼼하게 용어 해설을 해주고 부연설명을 넣어줘서


수학개념을 이해시켜주고 싶은 저자들의 마음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어려웠던 함수....^^;;


이것들마저도 그래프와 도표를 적극 활용하라는 팁이 생각나는 페이지네요.


충분한 수학공식과 개념만 있다고 내 것이 되는 게 아니겠죠.


적극적으로 수학개념을 나의 것으로 만드는 작업을 실질적으로 할 수 있도록


개념과 공식 제공 이후에 수학개념노트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좋은 수학공부 습관을 이 교재로 붙여보심 어떨까요?^^



문제가 없고 노트를 넣은 수학책, <나만의 비밀, 수학개념노트> 입니다.


미래에 아이들이 열공해야 할 수학과목의 흐름을


진지하게 파악해본 흥미로운 시간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광화문 아고라
조일현 지음 / 책들의정원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의 중심에 있는 광장을 뜻하는 아고라.


"모이다" 라는 어원을 갖고 있는 아고라.


이 두 가지 의미만으로 작년 늦가을부터 시작되었던 광화문 촛불집회가 바로 연상됩니다.


광화문이라는 "광장"에 이념과는 상관없이 대한민국이 누구에게나 평등한 법 아래에 있음을


확인하고자 광장에 모였던 대한민국 국민들 !!!


"대통령 탄핵" 을 외침으로써 자유민주주의와 법치국가 대한민국을


위정자들보다 앞서서 적극적으로 지켜온 사람들이었어요.


저도 그 안에 속해서 평화로웠던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저희 가족의 역사를 남길 수 있어서


자랑스럽기도 하구요.


이 책은 대통령 탄핵이 인용된 후 대한민국이 나아갈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을 지냈었고 현재 대학원 교수로 활동중인 저자는


차례로 들어가기도 전에


힘있게 말하고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이 책에서 말하는 저자의 화법이 이렇듯 강한 호소와 주장, 


그리고 그 받침이 되는 근거들을 제시합니다.




읽다가 한번 더 되새기고 싶은 구절이 있으면 꼭 페이지를 접는 습관이 있는데요.


이 부분에서는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서

 

 

주변국들에 끼어있는 현재 대한민국의 태도가 이슈임을


깨닫게 해주고 있어요.


제가 살짝 관심을 놓고 있었던 러시아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나라였음을 각성시켜줬고


마지막 줄을 읽으면서는 슬프지만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이기도 했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에서 국제환경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한국이기에


지금 이래저래 진퇴양난 의 대한민국이 아닌가 싶어요.

 

 

 

 

 


"진실은 보려고 하는 자에게만 희미한 그림자라도 비춰주는 법이다."


이 또한 너무나 동감합니다.


정치적인 문제인듯 하지만 결국은 대한민국의 존립의 이유와 그 정체성을 다시금 다잡는 시기를 보냈어요.


아직도 진행중이지만 이 모든 상황에 대해 최소한 관심들을 가지길 저 또한 늘 주변 지인들에게 얘기하고


또 각성시키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관심을 두지 않으면 부패한 세력들은 여전히 잘못을 깨닫지 못하고


그 자리에 있기는 커녕 후퇴하는 나라가 될것이 자명하지요.


내가 이 나라의 주인이고 소중한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민이라는 책임감으로


감시하고 관심을 기울이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사는게 힘들거나, 잘 모른다거나, 직접적인 피해가 없으니까 등등 


관심을 두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지요.


저 또한 지속적으로 모든 상황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가 어려운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하지만 다들 우리 모두의 정신 속에는

 

 

늘 관심을 기울이고 감시하고 진실을 사수하려는 의심을 놓지 않아야 할거 같아요.

 

 

한 국가의 지도자의 자질에 대해서도 이번 일을 겪으면서


많은 국민들이 다시금 생각해봤을 거예요.


궁금해서 저는 인문학을 다시 파고들게 되기도 했습니다만


옛 철학자들의 말들이 지금에 와서 읽어봐도 거리감을 느낄 수 없는건


이 모든게 사람들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겠죠.


반복되는 역사속에서 과오를 또 되풀이하는 어리석음은 앞으로 없도록 하기 위해서


대한민국의 여러 국민들이 자신의 역할을 잘 해내려고 노력하고 있고


 그 중에서는 강력한 영향력의 가진 리더들이

 

 

국가적 소명을 갖고 행동해주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도 큽니다.


 

 

 


<광화문 아고라> 를 읽다보면 우리나라에 산재한

 

 

문제점이란 문제점은 모두 꼬집어서 모아둔 책 같아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저로서는 읽기가 편치는 않았어요.


하지만 책을 편독하는 건 좋지도 않을 뿐더러 불편한 책도 과감히 극복하는 노력이 있어서


이 책을 만난 이유가 있고 그 가치가 클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자의 주장들과 저자의 통찰력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고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 싶은 생각들을


함께 나누면서 주인의식과 동시에 사회 전반적으로 문제의식을 가질 수 있는,


한 단계 생각이 깨어나는 계기를 만들어줄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몰랐던 이 사회의 부패한 모습들, 보기 불편한 진실을 마주할 용기를 내보고 싶으시다면


<광화문 아고라> 추천해요.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질거예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