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 스무고개탐정 읽고 쓴 독서록 <내가 탐정이 된다면?>

스무고개 탐정 5 : 네 개의 사건 - 제1회 스토리킹 수상작 후속작 ㅣ 스무고개 탐정 5
허교범 지음, 고상미 그림 / 비룡소 / 2015년 11월

비룡소에서 나온 <스무고개 탐정> 시리즈 다섯번째 책을 만났어요.

이미 어린이 심사위원 100명의 선택으로 뽑힌 화제의 시리즈이지만

저는 이제서야 읽어봤는데요.

역시!!!

아이들이 쉬지 않고 흥미로워서 한번 들춰서 끝까지 읽게 되었다더니 저 역시 같은 결과의 반응이 나오네요.

재밌어서 끝까지 다 읽고 있더라구요.^^

1권부터 현재 제가 읽은 5권까지 나와있고 앞으로도 계속 출간 예정인 시리즈여서

이 책의 매니아 어린이들은 다음 책 무지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림도 살짝쿵 추리소설의 느낌 그대로 기괴한 듯 싶고 뾰족뾰족한 터치감이

분위기 제대로 전해지는 듯 하구요.

스토리 역시 하나의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특히 이번 다섯번째 시리즈 "네 개의 사건" 은

스무고개 탐정의 친구들인 문양, 명규, 다희, 마술사가 하나씩

스무고개 탐정이 된것처럼 사건을 해결해 가면서

에피소드 끝날 때마다 다음 사건을 맡은 주인공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스토리가 부드럽게 다음 장면으로 넘어갑니다.

이런 스토리 흐름 하나만 봐도 허교범 작가 참 노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스무고개 탐정의 친구 "문양" 이는 친구처럼 뭔가 별명이 필요한 순간에 기지를 발휘해서

자신을 "다섯고개 탐정" 이라고 소개하고 실제로 사촌동생의 친구들로부터 사건을 의뢰받게 되는데요.

사건을 의뢰한 당사자의 실수가 있었는데도 거기까지 생각이 미칠 수 있었던 건

문양이도 비슷한 경험을 했기 때문에 기가 막히게 캐치를 하고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어요.

헬렌 켈러라고 알고 있었지만 실제는 마리 퀴리였던..... ^^

또 다른 친구 "명규" 는 탐정이라기 보다는 정보원의 역할을 해 오던 친구인데

스무고개 탐정이 고양이를 무서워하고 싫어하는 관계로 얼떨결에 사건을 맡게 되었던 케이스~~~^^

혼자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까 스스로도 의구심이 들 정도로 초반에는 자신없어 했던 명규지만

주변에서 명규의 장점을 알고 조언도 살짝 받으면서 자신감을 얻어서

결국은 사건을 해결하는 데까지 갈 수 있었던 명규의 이야기도 재밌더라구요.

스무고개 탐정의 친구들 각각의 특징과 장점들이 당연히 있었고

그 특징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데 큰 능력을 발휘하고 있었던 것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 아이들 역시 이 스무고개 탐정과 그 친구들의 모습과 별반 다르지 않거든요.

각각의 장점이 있고 그 장점을 표현해주고 자신감을 심어주면

충분히 스무고개 탐정처럼 추리해 내고 사람들의 마음을 읽어내면서

사건을 제대로 해결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있어요!!!

책의 맨 뒤에 나오는 허교범 작가의 말을 읽고 난 후 저는 소름이 돋았습니다.

작가의 마지막 줄에 이런 말이 있어요.

​"스무고개 탐정을 읽고 자란 독자들이 나중에 어른이 되어 무심코 추리소설에 손을 뻗었다가 나를 원망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스무고개 탐정과 같은 나이에 추리소설의 세계에 빠져 있던,

정말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허교범 작가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벌써 한명 "내가 탐정이 된다면?" 이라는 상상을 이 책을 읽은 아이가 하게 만들었다는 거죠!!!

하지만 1분 탐정이라는 함정...ㅋㅋㅋ

아이도 재밌는 상상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면서

분명히 <스무고개 탐정> 의 매력에 빠져든 거 같아요.^^

마음으로 낳은 엄마도 똑같이 사랑해!!!

내 엄마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7
정란희 지음, 박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0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에서 신간이 꾸준히 나오고 있어요. 벌써 87번째 책입니다.^^

제목이 <내 엄마> 인걸 보면 느낌상 진짜 내 엄마는 아니어서

더더욱 강조하는 거 같이 느껴지기도 해요.

책의 겉표지 그림과 제목을 보고 먼저 어떤 내용일지 생각해보는 워밍업 시간은

이제 습관이 되서 늘 얘기하고 책을 펼쳐 봅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이렇게 초등 교과 연계도 되어 있어요.

창작동화를 많이 보여주고 싶은 이유 중에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볼 줄 알고

감성이 풍부한 아이로, 마음이 따뜻한 아이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할 수 있는 아이였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는 꾸준히 보여주고 있답니다.^^

4학년인 큰 딸도, 이제 1학년인 둘째도 너무나 좋아하는 책이예요!!!

<내 엄마> 안에는 건강상의 이유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한 부부가 등장하구요.

그 부부가 입양한 아이, 즉 주인공 현지가 나온답니다.

학교에서 가족사진을 가져가야 할 때도 울먹울먹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는 여린 아이예요.

입양을 결정한 현지의 부모는 가족들에게도 모두 공개입양을 한터라

현지 눈에는 뭔가 자신을 보고 수근대는 것처럼

느껴지고 여러가지로 위축되는 삶이기도 했어요.

하지만 나중에는 결국 알게 된답니다.

얼굴이 닮지 않은것으로 속상해 했던 현지에게 사실 현지의 부모는

현지와 마음이 닮아있다는 것을요.

나중에 현지가 상처받을까봐 그것이 더 걱정되어서 공개입양을 했던 현지의 부모들이

너무나 현명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어서

실제로 이런 가정이 있다면 현지는 정말 바르고 예쁘게 잘 클거예요.

우리 주변에 충분히 있을 법한 소재를 이야기로 만들어내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랍니다.

그래서 내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다양성을 배우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되어줘요.

4학년 큰딸은 동시를 짓는 걸 좋아합니다.

곁들여서 그림도 조금씩 넣구요.

<착한 엄마> 라는 제목으로 동시를 썼는데요.​

어릴 때 열이 나서 물수건 이마에 올려줬던 게 기억에 오래 남나봐요.

친구들하고 논다고 전화가 오면 놀으라고 해주는 것 뿐인데

우리 엄마 너무 착한거 같다고 끊는 전화 속에서 들려오는 말에 저도 괜히 기분이 좋아집니다.

학원이라고는 탁구 배우는거 밖에 없어서 시간이 많거든요.

집에서 함께 플랜 짜놓은 계획표대로만 아이가 해주면 남은 시간은

빈둥빈둥 얼마든지 놀게 해주는데 그게 그렇게 친구들과 비교되면서 좋았나 봅니다.

아이의 동시를 통해서 아이 마음을 엿볼 수 있어서

 저도 자꾸 써보라고 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마지막 연이 감동이네요!!!

어린이 진로탐색에 도움이 되는 좋은 책 한 권~~^^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1 - 방화범을 찾아라! ㅣ 키자니아 직업 탐험대 1
김미영 글, 도도 그림, MBC PlayBe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10월

직업체험 테마파크로 유명한 키자니아..... 다들 아시죠....^^

키자니아가 저는 몰랐는데 1999년 멕시코에서 처음 만들어지고

서울, 일본 도쿄, 인도 뭄바이, 영국 런던, 브라질 상파울루 등 세계 20개 도시에서

만날 수 있는 글로벌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였더라구요.

점점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다양한 인기 직업들을 놀이를 통해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체험할 수 있어서 인기가 너무 좋은 키자니아 인데요.  ㅎㅎㅎ

키자니아와 비룡소가 만나서 오랜 고민 끝에 이 책이 나왔어요.

<키자니아 직업탐험대>

1권은 소방관에 대한 이야기이구요.

앞으로 다른 직업들에 대한 재밌는 이야기들이 나오겠지요.^^

벌써 한번 읽어보더니 재밌다고 난리입니다.

두 딸들 역시 한달에 한번씩 직업체험을 하고 있어서 이런 책 흥미롭게 볼거 같았어요. ㅎㅎ

어른들의 세상이 맘에 들지 않았던 어린이들이 더 나은 세상을 찾던 중

아이들이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멋진 어린이들의 나라> 키자니아를 만들게 됐어요.

실제 키자니아가 처음 생겨난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 세워지고

전 세계 곳곳에 세워졌다는 내용도 들어가있어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흘러 가더라구요.

말썽쟁이가 키자니아 시민이 되어

다녀오면 꿈을 갖게 되는 곳!!!

​소방관이라는 직업 말고도 전기 안전 기술자,

경찰 과학 수사관도 살짝 이야기 속에 담아주구요.

이런 직업들의 공통점으로 책임감​을 필요로 하는 직업들은 무엇이 있는지도

권말부록에서 쉽게 풀어주고 있어요.

​아이들 좋아할만한 깨알같은 틀린 그림 찾기까지~~~!!!

그림도 귀여운 스타일이어서 아이들이 딱 좋아할 만한 카툰....ㅎㅎㅎ​

키자니아..... 학교에서도 단체로 현장학습 장소로 가기도 하고 워낙 유명한 곳이라

홍보문으로 써본다며 이렇게 완성했습니다.^^

뭔가 진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있을 것처럼 홍보가 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ㅋㅋㅋ

이제는 창의적 체험활동이다, 진로적성 프로그램이다 중요하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겠죠?^^

유아때부터 진로와 적성에 대한 경험 즐겁고 가볍게 시작해보는 거 저는 적극 찬성입니다.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과 더불어 재미도 느낄 수 있는 이책

누구에게 추천해줘도 유익할 거예요.  ㅎㅎㅎ

아이의 공부 습관이 달라지고 엄마도 바뀌게 하는 말의 힘~~!!!

엄마의 말 공부 2 - 기적같이 공부 습관이 달라지는 작은 말의 힘 ㅣ 엄마의 말 공부 2
이임숙 지음 / 카시오페아 / 2015년 10월

처음에 이 책 저는 제목만 보고 저처럼 비교적 단호하게 말하고

아이들의 생각을 좀 더 따뜻하고

세심하게 들어주고 물어보는데 서툰 엄마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말 공부책인가 보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엄마의 말 공부> 위에 적혀 있는 또 다른 문구를 제가 간과했었더라구요.

"기적같이 공부 습관이 달라지는 작은 말의 힘"

​읽고 나서 이걸 보니 알겠더라구요.

공부 습관을 잘 들일 수 있도록, 엄마아빠가 강제적으로 아이를 로봇처럼 조종하려는 게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자신의 태도와 습관을 변화시키게 하는

엄마의 말의 힘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의 학습 습관, 공부 습관도 바뀌면서

동시에 행복함을 느끼고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는

엄마의 한 마디에 대한 힘을 알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제게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주는 책이지요!!!

자녀교육서 압도적인 1위였던 1권에 이어서 2권의 인기도 역시 저력있는 책이 될거 같아요.

저도 이 책 주변에 똑같이 아이들 교육에 관심많은 지인들에게

추천해 주고픈 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 책의 차례에 나오는 문구들을 볼 때 엄마라면 하나같이 흥미롭지 않을 수가 없을 거예요.

"공부라는 이름의 공을 누가 들고 있는가"

이 문구 공감합니다. 엄마의 지시와 명령에 따라

우리 아이들이 억지로 공부하는 형태는 아닌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지요.

자신이 주체가 되어야 흥미도 느낄 수 있고 더 열정적이고 효과적인 공부가 될 수 있어요.​

극단적으로는 아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들도 왕왕 있는데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니까요.

무엇이 정말 중요하고 소중한 건지 늘 체크해가며 아이들과 공부 습관 들여야겠어요.​

"자신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고 자신의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걸

아는 아이가 어찌 배우기가 즐겁지 않겠는가?"

​구구절절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말들이 많습니다.

역시 ​15년간 아이와 부모를 상담한 작가의 풍부한 경험과 노련함이 엿보여요.

여유가 느껴지고 일단 아이들을 믿어보자고

부모님들의 조급함을 진정시켜 주는 듯한 어투.... 읽기가 참 편하더라구요.​

 아이를 힘들게 하고 엄마아빠 역시 스스로를 옭아매는 불안감과 조급함 때문에

여러 사람이 힘들기도 한대요.

불안감을 조절하는 방법들도 너무나 공감이 많이 가는 내용들이었어요.

작가의 삶에 대한 태도나 가치관이 어쩜 저랑 이리 비슷한가 싶기도 했습니다.

여유롭게, 아이들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선택하게 해줘야 하고

부모는 그저 조력자로서만....개입을 많이 하지 않기로 하자는

저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욕심은 많이 내려놓으려고 하는데

그런 주문을 조용히 주고 있는거 같아요.

책에 보이는 내용들 외에도 명심해둘 내용들이 참 많답니다.

이 책은 2권을 먼저 만나봤지만 역시 예상대로 1권도 나중에 꼭 봐야겠습니다~~~!!!

부모대신 대리만족을 하기 위해 아이들을 코너로 몰아가는건

누구나 좋은 방향이 아니라는 건 알고 있어요.

아이들 역시 행복한 앞으로의 인생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으로 삼고

좋은 공부 습관 잡아서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커간다면

이런 엄마의 말 공부라는 책은 애초부터 필요는 없겠지요.

물론 공부 습관 잡기 말고도 아이 자체의 자존감이나 행복을 위한

엄마의 지혜로운 말 건네기는 코칭이 필요할 것도 같긴 합니다. ㅎㅎㅎ

화를 누그러 뜨리고 이 책 속에서 안내해주는 대로 잘 따라만 준다면

설령 아이와의 관계가 나쁜 부모들도 관계 회복은 물론이고

아이들의 공부 습관 형성에도 그린 라이트가 켜질 거라고 믿어요~~~!!!

스팀교육은 디딤돌 창의융합수학으로~~♬

창의융합 STEAM 초등 수학 4-2 (2017년용) ㅣ 창의융합 STEAM 수학 (2017년용)
서울교대 창의인재교육센터 수학연구팀 엮음 / 디딤돌 / 2014년 6월

수학은 내 아이의 수준과 흥미도에 따라 어떻게 접해줘야 할지 늘 고민입니다.

앞으로 가장 변별력을 크게 작용시킬 과목이 수학이기도 해서

관심들이 전보다 부족할 것이 없고, 오히려 더 커진 상황이기도 하구요.

그래서 시간 안배를 효과적으로 하면서 수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꾸준히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이

뭘까 늘 고민하고 고민해도 결국은 책읽기고 귀결되네요.

이 방법이 가장 좋다고 결정지을 수 있는 저의 심플함이 새삼 감사하기도 합니다.

안그럼 갈대가 되어 넘 복잡했을 거예요....

​수학도 결국은 책읽기가 수반된 상태에서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문제집들도 풀어봐야 겠지만

가장 궁극적으로는 문제를 읽어낼줄 알아야 사고력도 활용할 수 있으니

문제해결능력 이전에 읽어내는 능력을 키우려면 이 문제집을 활용해주는게 답인거 같아요.

바로 디딤돌 창의융합수학입니다.

매 학기마다 꼬박꼬박 풀고 있는 문제집이구요.

제목에는 수학이 들어가 있지만 바탕은 문제를 읽어낼 줄 알아야 풀 수 있답니다.

스팀교육이나 융합교육은 다양한 과목들과 관련된 학습능력들을

 하나로 융합시켜서 사고력을 통해 풀어내야 할텐데요.

다양한 상식들을 중심으로 수학문제로 모아지는 창의융합수학 문제집이

이런 방식으로 풀어갸야 해서, 그래서 참 맘에 들어요.​

4학년 2학기 초등수학에는 소수, 수직과 평행, 다각형,

 어림하기, 꺾은선 그래프, 규칙과 대응이 나오는데요.

소수의 개념을 적용해서 융합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을

많이 접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요.

각각의 단원에 다른 다른 문제들도 마찬가지구요.^^

본격적인 문제에 들어가기 전에 소수에 대한 관련이야기들로 워밍업을 해주고 갑니다.

수학이 이제는 단순히 수학만을 위한 문제들이 아니거든요.

수학, 그중에서도 소수하면 얘기될 수 있는 키워드나 주제들을 갖고

수학이 재밌다는 걸 알려주는 융합수학.... 그래서 큰딸도 이 문제집을 가장 좋아합니다. ㅎㅎ

하교하고 나서 틈틈히 창의융합수학 문제집 풀기 했어요~~~

그래도 다른 학습보다는 이 문제집을 좋아하는 딸이라 스스로 하겠다고 얘기할 땐

거의 대부분  창의융합수학 입니다. ㅎㅎ

​소수의 개념들과 융합된 내용들 좀 보세요~~~!!!

오존경보, 시력, 엥겔지수, 김치찌개 끓이기.....ㅎㅎㅎ

특히나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큰딸.... 이 문제를 딱 펼치더니

내가 이래서 창의융합수학 문제집을 좋아한다며~~~^^

딱딱하고 어렵기만한 수학이라는 과목의 느낌을

창의융합수학이 많이 부드럽고 만만하게 만들어주고 있다는 거죠....

정말 융합수학이란 이런 거구나 처음 알려줬던 창의융합수학 문제집인데요.

테니스코트와 독일에 있는 유명건축물, 철봉이 수직과 평행이라는 수학 개념과

융합된 문제들이 참 다양한 지식과 정보까지 담아주니 저는 넘 좋더라구요.

아이들이 모르는 내용은 물론이고 굉장히 흥미를 느낄만한 내용들이어서

저도 함께 보는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융합교육은 생활속에서 찾으라는 말도 있던가요? ㅎㅎㅎ

생활 속 다각형 찾기에서 나오는 축구공으로 다각형의 개념 쉽고 재밌게 들어갑니다.

초4 큰딸이 굉장히 훌륭하다기 보다는 수학 문제들이 풀기에 어려운 수준이 아니예요.

그야말로 문제의 핵심을 제대로 파악하고 읽어낼 줄만 안다면 아주 기본적인

수학개념으로 문제들을 충분히 풀어낼 수 있는 문제집이 디딤돌 창의융합수학이랍니다!!!

그래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심어주고 재미도 느끼게 해주니

제가 이 문제집을 학기마다 계속 하게 하고픈 이유예요.^^

이 문제는 위에 설명과 그림 때문에 얼핏 봐서는 뭔가 복잡한 문제 같지만

"다각형" 이라는 수학개념만 알면 너무나 간단히 풀어낼 수 있는 문제였어요.

아직 다각형에 대한 개념이 덜 잡혀 있었나 봅니다.^^;;

풀이를 참고해서 이렇게 정답체크도 직접 하게 하고 있어요.​

문제를 풀기만 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는 점이 더러 있더라구요.

문제를 어떻게 풀어내고 뭐가 정답인지 아는것까지가 정말 끝인거죠.​

​창의융합수학에서 재밌는 퀴즈시간입니다.

창의력에 날개를 달아주는 퀴즈라서 보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ㅎㅎㅎ

어쩜 그냥 툭 던져진 듯한 그림 조각들을 완성해서 그리고

제목까지 써봐야 하는데 저라면 넘 막막했을 미션이예요....ㅠㅠㅠ

큰딸 제가 보기엔 참 잘해준거 같아서 이거 보면서 흐뭇하게 웃었습니다. ㅎㅎㅎ

<아이돌이 나타났다!>

네모 얼굴과 머리가 날리는 가수인가요? ㅎㅎ

옆에는 아마도 코러스? ㅋㅋㅋ​

수학문제집도 재밌게 할 수 있으며 이제는 융합교육을 거스를 수 없는 교육 트렌드속에서

창의융합수학으로 저희는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계속

수학에 대한 즐거움 느끼게 하면서 이어가려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