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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키 문구점
오가와 이토 지음, 권남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평점 :
일본소설, 일본소설에 대한 관심이 도통 없던 제게
처음으로 흥미를 느끼게 했던 책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이 책을 읽고 일본작가나 일본소설에 대해 갖고 있던 편견이 쓸데없음을 알았죠.
하지만 조금 더 지나서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래 스타일은
이 책과 사뭇 다르다는 걸 알게 되면서 한번 더 나름의 충격.....ㅋ
그래서인지 이 책에 대한 관심은 바로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과 연결되었습니다.
그렇게 두꺼웠던 책을 읽으면서 손에서 책을 놓고 싶지 않을 정도의
재미를 줬던터라 "츠바키 문구점" 역시 그 당시 느꼈던 독서의 즐거움을
줄것만 같은 기대감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 기대감은 기분좋게 맞아떨어졌구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