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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아이 길들이기 - 우리집의 작은 독재자
디디에 플뢰 지음, 이명은 옮김, 이영민 감수 / 길벗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내용을 조금만 훑어보셔도 궁금한 점들, 그리고
속시원히 답이 될만한 내용들로 가득하죠.
이건 정말 세발의
피입니다.^^
아이를 올바르게 훈육해서 이 세상에 보탬이 되는,
의존적이지 않는 아이로 키워낼 수 있는지는
이 책에서 조금 해답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부모와 다른 사람들을 지배하는 "폭군 아이" 가
아니라
내 아이를 부모로서 적절히 통제하고 부모의 권위도
회복하면서
내 아이를 사랑하는 보호자로서 확실한 교육관과 신념을
갖고
다함께 융합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아이로 잘
키워야겠어요.^^
사실 저는 허용적인 부모의 모습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아이가 뛰어다니게 내버려두는 경우....
아이 기를 죽이는 일이라고 싫은 소리 안하는 분들 많은데
이건 기를 죽이는 일 이전에 이 세상에서 다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데 있어서 기본적인 매너이고 예절이거든요.
필요한 순간에는 확실하고 단호하게 알려주는 훈육
분명히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는 저는 허용적인 쪽과 단호한 쪽을 고르라면
단호하게 훈육하는 쪽에 기울어져 있는데
이것도 전적으로 저 역시 맘에 드는 건
아닙니다.^^;;
왜 중간이 없을까요.... 중간이 참
어렵더라구요.
너무 허용적이지 않고 단호하게 알려줄 때는 전달하는데
표현방식은 따뜻하게 하고 싶거든요.
그게 참 아이들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에 비해서 표현이
안되서 스스로 아쉬울 때가 없지 않아요.
이 책을 통해서 또 다시 각성하고 자극받으며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저 역시 그런 부모로 도약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함께 읽어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