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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시각과 시간 ㅣ 신통방통 수학 12
서지원 지음, 이주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8월
평점 :
품절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를 참 오랜만에 만나
봅니다.
좋은책어린이의 저학년문고가 좋아서 세트를 구입해서
보고 있고
거기에 신통방통 국어와 수학도 10권씩
들여줬었는데
벌써 12번째 책이 또
나왔어요.
<신통방통 시각과 시간> 입니다.
정말 기본적으로 알아둬야 할 내용이라 재밌는
창작동화와 함께 아이들은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이런 책을 보여줘야 하지 않겠어요?
ㅎㅎ
딱딱하게 정보만 전달하는 책보다 창작동화로
지식까지 접할 수 있는 책이 저는 참
좋더라구요!!!
13번째 <신통방통 규칙 찾기> 도 출간
예정인 신통방통 수학 시리즈.
다른 내용들도 하나같이 필요한 것들이네요.
ㅎㅎ
수학을 좀 재밌게 접해주고 싶으시다면 직접 구입한
사람으로서 이 시리즈 강추입니다!!!
그림책에서 글줄 있는 책으로 넘어갈 때 자연스럽게
큰딸 넘길 수 있었던게
바로 좋은책어린이
덕분이었거든요.
지금 8살인 둘째도 이 책으로 슬금슬금 넘기는
중이지요~~~!!!
사실 어제 밤에도 자기 전에 자기 좋은책어린이 한권
다 읽었다며 엄청 뿌듯해 했거든요. ㅎㅎ
제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신통방통 시각과
시간> 은
1-2학년군 수학 교과서 4단원에 있는 "시각과
시간" 내용과
연계되기도 한답니다. 당연히 읽어줘야 할
책인걸로~~~^^
"공포의 코딱지" 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방민구가
이 책의 주인공이랍니다.
시계를 읽을 수 있게 가르쳐 주는게 또 엄마,아빠의
중요한 미션이기도 하지요.^^
역시나 민구는 시계에 적혀있는 숫자 그대로 긴 바늘이
1을 가리키면 1분인걸로 알고
엄마와의 약속 시간에도 40분을 늦게 갔지
뭐예요...
그렇게 실수를 거듭하게 되면 실패를 통해서 배우게
되는 건 있지만요. ㅎㅎ
놀이동산 곳곳에 있는 시계탑 할아버지와 천사 동상
아가씨가 괴로워하는 민구에게
말을 걸며 시계 읽는 법을
알려줍니다.
사실은 숫자가 가리키는 대로 1분, 2분이 아니라
작은 눈금 한 칸이 1분을 나타낸다는 것을
알려주네요!!!
시계마다 또 다 달라서 작은 눈금이
없다면
숫자 1,2,3... 가리키는 것마다 5분씩 차이가
난다는 것도 알려줘요.
이렇게 이야기 속에서 수학적인 개념을
설명해주니 아이들도 읽는 재미 속에서
자연스레 터득할 수 있고 넘
좋아요.
그 다음은 시간을 읽을 줄 안다면 한 단계
더 높아준 수준으로 시간을 얘기하기도 하지요.
몇분전.... 요런거 헷갈려 하는 경우
많잖아요.
하지만 생활 속에서 많이 쓰기 때문에
알아둬야 할 내용이기도 해요.
이제 궁극적으로 책의 제목이기도 한
"시각과 시간" 을 제대로 구분지어 알아봐야 할텐데요.
이렇게 스토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니
아이들도 이해하는 데 체 할일은 없겠지요? ㅎㅎ
지금 시간은 몇시입니까? or 지금 시각은
몇시입니까?
어떤 말이 맞을까요?
ㅎㅎ
우리가 시계를 읽는 그대로 말하는 것은 시각!!!
어떤 시각에서 어떤 시각까지의 사이는 시간!!!
그래서 등교시각이라고 말해야 하고 음식을
만드는 시간이라고 해야 하는게 정확한 표현인거죠.
시각과 시간을 많이 혼동해서 쓰는 경우가
많아요.
"틀리다"와 "다르다" 처럼
말이지요.
오전과 오후, 1시간은 60분, 1일은
24시간 .... 아주 기본적인 시각과 시간을 익혔으니
그 시각과 시간의 개념들이 더 커져서
달력을 볼 수 있는것까지 확장되어 갑니다.
1주일은 7일이고 1년은 12개월이며
4년에 한번씩 29일이 되기도 하는 개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