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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 수업 100 ㅣ 어린이 미래 교양 시리즈 3
서희태 지음, 정지혜 그림 / 이케이북 / 2015년 8월
평점 :
세상 참 초등생들이 볼만한 좋은 단행본들이 왤케
많을까요? ㅎㅎ
그래서 좋아~~~

이케이북에서 나온 어린이 미래 교양
시리즈중에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수업 100> 을
만났어요.
앞으로 세상 많은 것들에 호기심을 갖고 알고 싶어하는
어린이들이
새로운 세상 이야기와 지식들을 교양서처럼 접할 수
있는
공부 사전과도 같은 책이라고 할까요?
ㅎㅎㅎ
이번에 만난 <클래식
음악수업 100>은 특히나 저의 영향으로 음악들,
클래식 음악도 어릴 때부터
들려줘야 낯설어하지 않고 어려워하지 않을거라는 제
지론이 있어서
가끔씩 다니곤 합니다.
특히나 이대 음대에서 하는 <신나는
음악여행> 은 매번 나올 때마다 가는 곳이기도 하지요.
그래서 그런지 8살 둘째 책 속에서 나오는 오케스트라
속 악기들이 그래도 낯설지 않고
몇몇 유명한 클래식 작곡가들도 알고 있더라구요.
ㅎㅎㅎ
음악회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오케스트라, 지휘자,
발레, 음악회에서의 매너까지~~~!!
이게 바로 교양서인거죠.
도대체 박수는 언제 쳐? 이런거 궁금하잖아요.

그저 일렬로 악기와 작곡가들만 설명하고
끝나면 지식 정보책에 그칠 수 있는데
말이죠....ㅎㅎㅎ
클래식도 가끔씩 들으러
가지만 국악하면 또 둘째딸이랑 인연이 있지요.
지난 여름방학때 국립국악원에서 장구와 전래동요 수업을
들었어서 아이가 그 때 이후로
국악과 국악기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이래서 경험이 참 중요하고 가치있는가
봅니다.
사진에서 장구를 보기만 해도 무지 반가워
하네요~~~
악기가 나오는 부분을 보더니 하나같이 다 안다며
어떻게 연주하는지 시뮬레이션을....ㅎㅎㅎ
긴 설명은 처음 볼 때는 간단히
보고
다음에 또 보는 식으로 아직 8살이라 긴 글밥을
첨부터 보진 않더라구요.
근데 책은 원래 반복해서 보는
법!!!
나중을 위해 내용은
"넣어둬 넣어둬~~~"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오케스트라 속 악기들부터
아프리카의 민속악기까지
악기란 악기는 다 만날 수 있는 책이라고 보심
되요.
정말 지식정보책으로 쓰여도 손색없고 교양서까지 한 몫
해주는 책이라 맘에 들어요.
그림에 실제 얼굴만 결합시킨 그림이 재밌어....
ㅎㅎㅎ
실제 작곡가들의 사진과 재밌는 에피소드들도
실어놨답니다.
애국가를 만든 분이 이분이라고 했더니 아...그래요?
엄청나게 놀라네요.
아이들이 늘 접하기만 했던 음악들을 만든 사람들의
이름과 사진을 보는 것만도
아이들에게는 신선한
충격이겠지요.
2년 반동안 피아노를 배웠던 언니한테 집에서 디지털
피아노로 가끔씩
피아노학원에서 배웠던 책으로 피아노를 배우곤 하는
가니~~~
녹턴은 또 어디서 듣고 궁금했는지 펼쳐서 읽고
있더라구요.^^
이 책 보면서 클래식 음악수업이니까 그럼 CD는
없냐고 하는데
찾아보니 이게 있네~~!!!
QR코드 찍어보면 음악이 바로 띠라리~~~ 하고
나와요....ㅋㅋㅋ
요런거 작동하는 걸 또 엄청 좋아하는 가니....
들려준다며 막 적극적으로 코드 찍고
음악 들으면서 한참을
있더라구요.
나가야 해서 중간에 못 듣고 나왔는데
클래식 음악에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을
찾는다면
이 책 추천해드릴만 합니다.
오케스트라에 대한 100가지 이야기를 5개의 주제로
서희태 지휘자가 들려주는
<어린이를 위한 클래식 음악수업 100> !!!
음악 이야기를 듣는다는 마음으로 틈틈히 보면 좋을만큼
꽤 두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