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큰딸 3학년 2학기였던
작년부터 디딤돌 초등수학 교재를 만나서
학교 단원평가와 중간&기말 고사를
모두 잘 치를 수 있게 도움받았던
초등수학이 2015년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
되었답니다.
기존에 원리 / 기본 / 응용 3가지 단계로 나뉘어져 있던
것을
"한권 안에 기본도 잡고 응용도 해볼 수 있는 문제를 동시에 만날 수는
없을까"
학부모들의 작은 바램을 디딤돌 편집부가
들었는지
요래 한권에 다 모아서 만들어
주셨네요.
이거 보고 어찌나
반갑던지요.^^

이걸로 끝이 아닙니다.
실력 보강 자료집이라고 해서 단원별로 <서술형 연습> 과
<단원평가 1회와 2회>가 들어있어요.
시험 대비는 또 이렇게 야무진 부록의 도움을 받으면
될거 같아요.
정답과 풀이집까지 모두 개별적인 책으로 분리도
너무나 간편하게 제본상태도 참 잘 만드는
디딤돌입니다.

4학년 1학기 수학의 내용이예요.
처음부터 나오는 큰 수는 아이들이 참 실수하기 쉬운
부분이겠더라구요.
정확성을 요구하는 단원입니다.
곱셈과 나눗셈은 작년에 기본 잘 닦았다면 숫자가
커져도 문제는 없겠지만
역시나 문제는 풀어보면서 연습할 필요가 있을듯
해요.
각도와 삼각형, 그리고 분수, 혼합 계산, 마지막
막대그래프까지
4학년 1학기 수학도 디딤돌아 부탁해~~~
기본만 있었을 때는 기본 잡고 나서 응용 문제를
통해
아이들의 사고력을 좀 더 깊이있게 다져볼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책 한권에 기본+응용 완전체가 되어서 넘 맘에 듭니다.^^

개념 익히기 먼저 들어가야 겠지요.
아이들이 바로 문제를 풀고 싶어해서 이런 설명 잘
안보고 건너뛰는 경우 많은 거 같아요.
지루하게 설명식이 아니라 구조화 시켰으니 표를 바로
이해하기도 쉬울 것이고
오른쪽 개념 파고들기는 요령을 익힐 수도 있는
부분이어서
보고 넘어가는 것이 확실히 도움이 될 듯
합니다.



곳곳에 실수한 것도 있고 문제 지문을 잘못 파악해서
정답과 방향이 다른 쪽으로 답을
썼더라구요.
처음 틀린 것은 이렇게 문제집을 풀면서 연습하면
되니까 크게 개의치 않습니다.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
있나요?^^
이렇게 문제집을 풀어보고 이런 유형들이 있구나 알고
생각을 다양하게 할 수 있도록
건드려주기가 중요한거 같아요.
물론 다음에는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나오거나 같은
주제의 문제가 나왔을 때는
좀 더 신중하게 답을 구하려는 과정이
중요하겠지요.
지금 이렇게 문제를 푸는 과정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유익한 시간으로 활용해야 할거 같아요.
틀린 것에만 집중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한번 다 문제를 풀었으면 직접 채점을
하게 시켰어요.
채점을 하면서 틀린 문제는 다시 풀어보라고
했더니 정답을 고치는 문제들도 꽤 나오더라구요.
처음에 봤을 때와 다시 봤을 때 문제의
맥을
확실히 두번째 볼 때 제대로 짚는 경우도
많다는 거죠.
그렇게 해서 맞춘 문제도 있고 다시 봐도
모르는 문제는
정답과 풀이집을 보고 풀이과정 도움을
받아서 정답을 알고 넘어가게 했습니다.
다시 봤을 때 정답과 풀이집을 봐도 이해
안되는 문제가 있냐고 하니
그런건 없다고
하네요.
결국은 생각을 좀 더 신중하게 했다면
실수를 줄일 수 있는 건데 아쉬움도 남아요.

이렇게 난리가 난 적은 없었는데 처음입니다. 전체
페이지 다 틀린 적은....^^;;
큰 수여서 이거 정신줄 놓고 있으면 동그라미 하나,
자릿값 하나 잘못 생각해서 틀리는 건 일도
아니겠어요...ㅋ
브이 표시후에 다시 문제 풀어보라 하고 채점했을 때
맞은 건 동그라미 표시하고,
세모는 다시 풀어도 틀린 것중에 정답과 풀이집 보고
이해가 되서 세모 표시를 한거랍니다.
반 이상의 실수는 이거였어요.
문제에 나오는 조건들을 꼼꼼히 보지 않은
거죠.
아이 성향이 나름 차분하고 꼼꼼한 편인데 역시
아이들인지라 실수가 없을수는 없나봐요.
괄호 안에 제시된 또 다른 조건을 제대로 읽지 않고
풀어서 처음에 틀렸지만
그게 두번째로 볼 때는 제대로 보였는지 그거 보니까
알겠다고 답을 잘 생각해 내더라구요.

개념 익히기 6가지 잡아주고 - 기본기
다지기에서 35문제 풀어보고
- 응용력 기르기에서 대표유형 만나고
쌍둥이 문제도 2개씩 풀어볼 수
있어요.
그리고 나면 단원평가 20문제씩 2회분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그 단원에 대한 내용들을 정리해볼 수 있는
구성이랍니다.
초4 언니도, 올해 입학하는 초1 동생도 모두 디딤돌
초등수학으로
기본기 다지기 들어가요.
동시에 스토리텔링 수학도 같이
보면서
지문을 읽어내는 능력도 녹슬지 않게, 문제의 맥을
제대로 짚을 수 있도록
디딤돌과 꾸준히 해나갈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