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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P단계 1 (유아~초1) - 독서+사고+통합교과 ㅣ 세 마리 토끼 잡는 독서 논술 P단계 1
지에밥 창작연구소 엮음 / 사피엔스어린이(사피엔스21)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 도서정가제 가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미리 사둬야 하는 책이 뭐가 있지? 생각하는 분들 안 계세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집에 책이 충분히 많다고 생각하기에
있는책이라도 잘 읽고 활용하자며 초연해지고 있었는데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공구가 마침 필요한 책들이 뜨니까
연속으로 미리 쟁여두기 들어가고 있어요....ㅋㅋㅋ
도서정가제 시작되면 신간, 구간 상관없이 15%이상 할인을 받을 수 없어서
이번 세토독 41%할인이 마지막이 아닐까 ....^^;;
그래서 이번에 첫째는 A단계 1학년때부터 시작하고 있었고
천천히 하다보니 초3인 지금 B단계 하고 있구요.
C단계는 앞으로도 할거라서 전에 역시 우아페 공구로 사뒀었어요.
이번에는 슬슬 공부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는 가니를 위해
P단계부터 A, B까지 구입했습니다.
어제 주문했는데 오늘 저녁에 왔네요.^^

원래 하던 시니는 알고 있어서 일단 가니보다 더 반겨요....ㅎㅎㅎ
자기 처음 했던 A단계 책이라며 들춰보더니 이 이야기 재밌었다며
1학년때 봤던 걸 기억하고 이렇게 좋아라합니다.
아직 공감못하는 가니는 언니 수학문제집을 푼다며....ㅋㅋㅋ

이렇게 단계별로 5권씩 구성되어 있구요.
P는 Preschool 이어서 예비초등이나 1학년아이도 충분히 가능해요.
대신 초반에는 많이 쉬울 수 있어서 1학년도 1학기에는 부담없이 술술 할테고
2학기에는 쉽다 느낄수도 있을거 같아요.
여튼 지금 가니에게는 P단계가 딱~~~ ㅎㅎ
A단계는 1학년과 2학년 다 해도 좋은게 내용이 일단 재밌어서
아이들이 책읽기에 흥미 붙이기 너무 좋은 세토독이랍니다.
지금 시니가 책을 좋아하게 된 것도 세토독이 한몫 했다고 생각해요.
이런거 막 추천하는 성격아닌데 제가 써보고 시니 반응이 넘 좋아서
요건 공구 나온거 지인들에게도 간만에 톡으로 추천도 해줬네요~~!!
B단계는 2학년과 3학년이 하면 좋은데
시니가 한참 시간 없을 때는 빼먹고 계속 못해서 진도를 못 나가서 그렇지
부담없이 재밌어하며 한번 풀기 시작하면 반권 분량을 뽑곤 합니다.
그만큼 이야기들이 다양해서 배경지식을 쌓을만한 사회과학 이야기도 있고
말그대로 아이들이 재밌어할 만한 이야기도 있어서
책읽기에 흥미 붙이기 넘 좋아요.





어떤 책이든 담고 있는 내용과 전체적인 개요를 보시면 선택하시기 수월하시죠.




가니가 할 P단계 1권 맨 처음 이야기입니다.
확실히 예비초등 아이들 꺼라 글씨가 크네요.
시니하던거 보다가 가니꺼 P단계는 이번에 첨 봤는데 부담없어 해서 더 맘에 들어요.


바로 오늘 자기 전에 언니랑 나란히 각자 공부할 거 하고 잔다고 이리
책상에서 잠자리로 옮겨왔는데
시니는 좋아하는 세토독 하는걸 보더니
가니한테 알려주는데 더 흥미느끼며 알려주더라구요.^^
세토독은 권당 4주차의 커리큘럼을 갖고 있고,
매주 하나씩의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벌써 오늘 저녁에 자기 전에 1주차를 모두 다 풀었어요. ㅎㅎㅎ
재밌다고 팍팍 진도도 잘 빠지네요.^^
매일같이 제가 옆에서 봐주면 금새 A단계 들어갈 것도 같고
요즘 가니의 공부 페이스가 심상치 않습니다.

요즘 가니의 공부에 대한 흥미가 부쩍 올라가 있어요.
제가 옆에서 가끔씩 막힐 때 조금만 코칭해주면
또 알아서 혼자 잘 풀어가는 가니를 보면서
그전까지 혼자 하라고만 했던 게
역시 가니가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실패의 요인이었구나 싶더라구요.
아이들은 엄마의 관심열매를 먹고 자란다는 말이 문득 떠오릅니다~~!!!
아이들이 말 한마디에 로봇처럼 움직이길 바라는건 엄마의 부질없는 욕심이었어요.
이렇게 흥미 느낄 때 옆에서 지켜봐주면서 조금만 도움을 주면
앞으로 내내 스스로 잘하는 아이가 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시니랑 다르게 가니는 공부가 참 싫다고 말하던 아이였는데
사실은 그게 아니었던 거예요.
조금만 관심갖고 지켜봐주고 코칭해주면 이렇게 똘똘하게 잘하는 아이인것을
역시 이번에 또 한번 엄마는 배우고 성장합니다~~!!!
지금까지 말해온 공부에 대한 흥미는 학습에 국한되는 건 결코 아니예요.
책도 읽고 경험하며 앎에 대해 즐길 줄 아는 것을
저는 늘 아이들에게 공부라고 말합니다.
책읽기를 좋아하고 즐겨하는 언니를 보면서
가니가 알게 모르게 자극이 되었던 거 같아요.
지금 한창 흥미 붙었을 때 잘 끌어주면 미래 몇년이 편하겠지요? ㅎㅎ
세토독과 함께 예비초등의 아주 중요한 시기인 요즘
스트레스로 다가가지 않게 잘 조절해가면서 해보렵니다.^^
P,A,B 단계 들이고 나서 가니는 C단계까지는 하자는 생각에 C단계 주문하고
C단계까지 갖고 있는 시니에게 5-6학년용 D단계까지 주문한건 안 비밀....ㅋㅋㅋ
고로 이번 공구에 P~D단계까지 한세트씩 모두 주문....ㅎㅎㅎ
세토독 가격대비 제겐 최고의 독서논술 교재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