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 역사 1 - 선사시대 ~ 고조선 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 역사 1
구완회 지음, 이희은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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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때는 학교 생활 잘 적응하길 바라고 태도와 습관이 잘 잡히길 바란다면

 

2학년부터는 슬슬 학습적인 부분을 준비해야 할 거 같은

 

막연한 불안감이 모든 엄마들에게 오는 때인거 같아요.

 

그 중에 필수적으로 대비해야 할 과목중에 사회....그리고 좀 더 학년이 올라가면 한국사~~

 

 

 

그런데 사회와 한국사는 또 맥락이 비슷한지라

 

3학년에 사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사도 덩달아 쉬운 책으로 보여주려는 분들 많으시더라구요.

 

저도 한국사를 처음 큰 딸에게 접하게 했던 게 2학년 겨울방학이랍니다.^^

 

전집으로 들여서 재밌게 겨울방학 동안 모든 구성을 읽고 나서

 

3학년 올라가니 뿌듯하기도 하더라구요.

 

혹시나 2학년때 나는 한국사를 좀 더 쉽게 먼저 접하게 하고 싶다 하신다면

 

이 책이 딱 적당할 거 같아요.

 

책이란게 일찍 들여준다고 아이들이 보는 게 아니더라구요.

 

첫째를 경험해보니 둘째는 그런 시행착오는 겪지 않고 있는데요.

 

그래서 좀 더 쉽고, 아이에게 적기라도 여겨지는 책을 고르는 눈도 생기게 되네요.

 

이런게 바로 선배맘들의 노하우~~~

 독후활동지가 책 속에 가득 들어있고, 스티커와 그리기 활동들이

 

한국사를 참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이 주니어김영사에서 이번에 나왔네요.

 

"우리 역사를 내 손으로 만들어요" 라는 컨셉하에

 

우선 첫번째 책으로 <선사시대~고조선> 에 해당하는

 

조물조물 내 손안의 우리 역사 1권이 나왔습니다.

 

 

 

역사는 어려운 것! 이라고 생각했던 틀을 깨주는 그림들과

 

친근한 말투가 읽다 보면 재밌게 느껴지게끔 하는 매력이 있어요.

 

책을 읽는 우리가 책속의 그 시대와 그 장소에 가서 모험을 하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아주 재밌는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한국사 엿보기 책이예요~~

 

 

 

스토리가 끝나면 <조물조물 역사활동>, <스티커로 꾸미는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마을>

 

활동들이 이어져서 책 한권은 뭐 우습게 단숨에 보더라구요.

 

조용히 뭐하고 있나 봤더니 이 활동들 혼자서 집중하면서 하고 있더라니까요.^^

 

 

 

 

 

특히 <조물조물 역사활동> 은 정말 다양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 내용들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런 한국사 책이 있었던가 싶을 정도예요.

 

아이가 2권도 나오면 사달라는 말을 책이 다 끝나기도 전에

 

몇번을 했는지 몰라요.

 

 

 

 

저녁먹고 나서 한가한 시간에 이 책 한권에 푹 빠져서

 

혼자서 읽고 독후활동도 알아서 척척~~ 재밌게 즐기면서 잘 갖고 놀았습니다.^^

 

한국사를 이런 식으로 만나면 아이들 흥미 갖는건 일도 아니겠어요.

 

5학년 1학기 한국사에도 나오는 선사시대부터 발해까지 범위와 함께

 

초등 2~3학년에게 권장할만한 책이랍니다.

 

책을 많이 읽은 아이라면 2학년 아이들도 충분히 재밌게 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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