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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 램프 소동 ㅣ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5
최은영 지음, 윤희동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8월
평점 :
품절
나오는 신간마다 저의 기대를 결코 저버리지 않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이번에는 65번째 <요술램프소동> 입니다.
다들 잘 알고 있는 명작 "알라딘과 요술램프" 속의 램프의 요정 지니가
알라딘이 필요할 때마다 바로 문제를 해결해 주지요.
주인공 모찬이와 유치원때는 친했지만 지금은 셈이 날 정도로
모든 것을 잘하는 친구 완남이가 있어요.
모찬이 생각에 완남이에게 마치 램프의 요정이 있는게 아닌가 싶은
주인공의 상상력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모찬이는 친구 우민이와 완남이가 잘하는 이유가 지니가 있는거 같다고 말하는데
우민이는 아닌데..... 싶은 생각에 오히려 모찬이가 이상하게 보이는 상황....ㅋㅋ
두 아이의 대화하는 모습을 실제로 그런다고 상상하면
웃음이 나오기까지 합니다. 넘 순수하고 귀여운 아이들~~~
모찬이와 완남이는 유치원때부터 친했고 더불어 엄마들끼리도 친했지요.
완남이가 도대체 무엇때문에 이렇게 모든 것을 잘하나 너무나 궁금하고
질투도 났던 모찬이는 완남이네 집으로 원인을 알아내려 찾아가지요.
완남이의 방을 들어선 모찬이~~~
책장에 왜그리 책들이 거꾸로 꽂혀져 있는지 궁금한 모찬이.....
이 책을 보는 엄마라면 누구나 다 알지요.
책을 읽으면 뒤집어 놓게 하는 거라서 점점 궁금증이 해결되어 가는듯 합니다.^^
나중에 완남이를 만나고 읽어서 뒤집어 놓은 것임을 아는 모찬이 내심 놀라지요.
줄넘기 연습도 그렇고 뭔가 하나를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는
완남이의 모습을 보면서 모찬이는 서서히 지니가 도와주는 게 아니라
완남이가 꾸준히 노력해왔기 때문에 잘했던 것을 깨닫게 됩니다.
힘들어도 완남이처럼 참고 노력하면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
그리고 그런 완남이를 보고 깨달은 바가 있는 모찬이의 모습 모두
우리 아이들의 성장해가는 모습 같아서 흐뭇하게 지켜보게 됩니다.
이 책을 읽은 누구라도 내 주변의 소중히 여기는
어린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 될거예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고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모습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무조건 아름답고 소중한 경험이예요.^^

완남이가 뭐든지 잘 했던 이유 큰딸도 알았을테니
자신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겠지요? ㅎㅎㅎ
모찬이에게 해주는 말이지만 자신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많이 노력하면 다 잘 할수 있다고 자신에게 말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어쩜 이리 한권한권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의 내면을 읽어주고 보듬어주는듯 할까요? ㅎㅎ
읽을 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이러니 초3 큰딸이 읽은거 또 읽고, 또 읽고 반복해서 보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