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네 거야?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63
서석영 지음, 김선배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7월
평점 :
품절


 
그저 아이의 주변 이야기들을 많이 들려주고 마음을 치유받으면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가 우연히 읽어보고
 
너무나 좋아해서 한꺼번에 들여줬던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내 아이의 반응을 보고 나서부터는 주변에 여기저기 엄청 추천하는 책이랍니다.
 
본거 또 보고, 또 보고 정말 엄마들 말로 본전 뽑고도 남는 시리즈예요.
 
도서관 어딜가나 꼭 들어가 있고 어떤 학습용 책들보다도
 
가치있다고 느끼는 책이어서

이번에 새롭게 나온 신간들을 만날 기회가 있어 만나봤답니다.^^
 
44권까지 들여주고 그 이후로는 한권 한권, 단행본으로 추가되는 시리즈여서
 
다른 책들도 많아서 일부러 채워주진 않았는데
 
역시 오랜만이지만 아이의 반응은 최고조~~~^^
 
아이들도 나름의 불만이 있거나 힐링을 받아야 할 책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다행히 큰딸은 그런 책친구를 알게 되서 엄마인 제가 감사할 정도예요.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63번째로 나온 <선생님이 네 거야?> 입니다.
 
이렇게 제목과 그림 모두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평범한 주변의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들이예요.^^

 

 

 

 

 

학교일에 많은 도움을 드리는 민지엄마의 영향으로
 
민지 역시 선생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듯 해요.
 
선생님도 뭐 일부러 민지 엄마때문에 민지를 예뻐하시는 것 같지는 않고
 
민지가 워낙 선생님 사랑을 받고 싶어서 스스로 심부름도 찾아서 할 정도로 즐기는지라
 
선생님도 기꺼이 시켰던 건데.....
 
조금은 정도가 지나치다고 느끼는 민지의 행동때문에 주변 친구들이
 
상대적으로 선생님의 사랑을 못 받는거 같아서 민지에게 셈도 많이 나나봅니다.
 
친구들이 아부 천재라고 말하는 민지의 행동이 쌓이면서 사건이 하나 생기지요.
 
환경판에 붙여둔 친구 지영이의 그림이 찢어지면서
 
다들 의심할 여지없이 민지를 범인으로 지목하는데.....
 
사실은 민지의 행동이 보기 싫었던 다른 친구의 행동이었어요.
 
다들 각자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순수하면서도 악의없는
 
철부지 아이들의 성장스토리여서 보는 저도 다 읽고 나면 살짝 미소를 머금게 됩니다.
 
주변 친구들이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나와 관련없는 이야기가 아니기에
 
우리 아이들이 이런 책에 공감하고 재미를 느끼는 거 같아요.
 
초등학생 시절에는 책읽기의 즐거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이런 공감하면서 마음도 힐링받을 수 있는 성장동화들
 
지금까지 그랬던것처럼 많이 보여주렵니다.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100권이 될때까지 끊기지 않고 롱런해주세요~~^^
 
팬으로서, 그리고 제 큰딸 대신 바램 전해봅니다.

 

 

 

 

1학년때 담임선생님이 아이에게 좋은 영향을 주셔서인지
 
의사에서 최근에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장래희망이 바뀌었어요.^^
 
성격도 차분하고 꼼꼼한데다가 친구들과의 생활이 즐거운지
 
아이들이 재밌어서 선생님 하면 재밌을거 같다고 늘 얘기하곤 했었거든요.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려면 어느 대학교를 가야하냐고 구체적으로 묻는 걸 보면서
 
허투루 하는 말이 아니라는것도 속으로 알게 되었는데
 
이렇게 초등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의 이야기책을 보고 나더니
 
속마음도 여지없이, 동시에 편안하게 그대로 표현하는 딸아이의 독서록이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엿볼 수 있어서 흐뭇했습니다.^^
 
일기만큼이나 독서록을 통해 아이의 감정을 이렇게 발산할 수 있는 것도
 
건강하게 잘 커가고 있다고 생각해요.
 
책도 읽고 아이의 감정도 풀고 여러모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사랑합니다~~~edward_special-13
 
 
 
 
brown_and_cony-91
 
 

 

 
신통방통 수학과 국어도 10권씩 당근 저희집에 들어와 있답니다.
 
이 책들도 참 재밌고 쉽게 수학과 국어과목에 관련된 내용들을 접할 수 있어서
 
추천하고픈 책들이예요.^^

 

 

 

 우리나라 이야기까지 나왔더라구요.

 

요건 없는데 이 시리즈도 한권쯤 접할 기회가 생기면

 

아이가 좋다는 한마디에 덜커덕 들여줄지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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