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런 음식이 생겼대요 - 음식 유래를 통해 배우는 초등 사회 11
우리누리 글, 이진아 그림 / 길벗스쿨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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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 참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출판사예요.

 

기적의 공부방 카페에서 매달 학습단으로 집에 있는 책을 활용할 수 있게

 

엄마표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ㅎㅎ

 

전부터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는 알고 있었는데 "음식" 책으로 처음 만났습니다.

 

인물한국사 5권세트는 정말 지금 한국사 학습단 활동도 하고 있지만

 

책이 너무 재밌어서 어딜가나 추천하는데,

 

이 책도 왜그리 인기있었는지 직접 보고 나니 알거 같더라구요.

 

역시 뭐든 직접 겪어보고 느껴봐야 그 진가를 알게 되는가봅니다.

 

 

 

이렇게나 많이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국어/사회/수학/과학/미술/고전 영역별로 다양하게

 

꾸준히 출간되고 있으니 한권 한권 모으다 보면

 

열 전집 부럽지 않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그림보는 것과 고전을 좋아해서

 

명화랑 고전 시리즈 책들을 만나보고 싶네요.

 

 

 

5장으로 나뉘어진 주제에 따라 골라 보는 재미도 있어요.

 

순서대로 보란 법은 없으니까요.^^

 

이렇게 아이들이 책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인거 같습니다.

 

생활과 자연스럽게 연결된 내용들이라서 이 책 아이들 누구나

 

다 흥미로워 할거예요.

 

 

나라, 그리고 시대별로 역사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의 유래 이야기.... 볼수록 재밌더라구요.

 

16세기 이후 카리브 해 전역에서 활발히 무역이 이루어졌을 때

 

백색 화물이라 일컬었던 "설탕" 과 흑색 화물이라고 불렸던 "아프리카 노예".

 

전쟁중에 빠른 시간내에 익혀서 먹을 수 있었던 샤브샤브.

 

고려의 수도였던 개경에 피바람을 일으켰던 고려의 장군 이성계에게

 

화가 난 개경의 여인들이 목을 졸라 비틀어 죽이고 싶은 한을 담아ㅓ

 

만든 조랭이떡.

 

이 외에도 너무나 재밌고 처음 듣는 이야기들이 많답니다.

 

 

 

책 속에 있는 많은 음식들 가운데

 

다 생소한 이야기들이겠지만 가장 흥미롭고 신기했던 음식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골라서

 

소감을 적어보자고 했어요.

 

초3 큰딸은 조랭이떡과 콜라를 골랐네요.

 

근데 조롱이떡은 뭥미???

 

아이는 눈사람 모양을 본떠서 만든게 조랭이떡인줄 알았다고~~~

 

 

 

왜 이름이 코카콜라인지, 소화제로 처음에 만들어졌다는 새로운 이야기를

 

알게 되어서 재밌다는 반응.... 다른 음식들도 다 비슷할 거예요.

 

호기심이 많은 초등학생들은 물론이고,

 

유아, 어른 할거 없이 누구나 공감하고 흥미를 느낄만한 이야기책입니다.

 

저희 가족 모두 넘 좋아하는 책, 그리고 시리즈가 되었네요.

 

다음에 나올 책들도 이제부터는 무조건 만나보고 싶은 믿음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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