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캠젠슨 / Young Cam Jansen / 퍼핀 영리더스 / 초급 챕터북 / 언어세상
엄마표 영어 참 오랜시간 해왔습니다.
물론 저보다 연식이 더 되신 고수맘님들은 코웃음 칠 일이지만요....ㅋㅋ
그래도 지금 초3인 큰딸이랑 5살 겨울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니
만 5년이 다 되어 갑니다.
그동안 참 많은 책들을 봐왔어요. 아이 영어성장에 맞게 책을 들여줘야 하는게
엄마표 영어를 하는 엄마의 가장 큰 역할인거 같은데
그때마다 아이가 흥미로워 하는 책도 넣어줘보고,
지금쯤은 이 책을 할 필요가 있겠다 싶으면 필요한 책을 넣어주기도 하구요.
그렇게 같은 단계 반복하다가 도약할 만한 책으로 한 계단 올라서면서
그렇게 지금까지 쭉 진행중인데 요즘 사실 정체기이긴 합니다.
초3 이다 보니 그전에 저랑 둘이서 나름 스케줄표까지 만들어서 스티커 붙여가며
자체적으로 해온 집중듣기도 중단하고 Oxford Read and Discover 논픽션 리더스로
품앗이 이어서 근근히 영어의 끈을 놓고 있지 않는 상태거든요.
집에 영어책도 나름 앞으로 볼 챕터북들까지 들어와 있는 상태랍니다.
티아라클럽과 아서챕터북이 큰딸을 기다리고 있다는요....ㅋㅋㅋ
하지만 아직 그정도의 책을 보기가 요즘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도 하지만
기존에 보던 책들 집중듣기도 안 끝난 상태라서
일단 보류중인지라 뭔가 새로운 책을 또 보여줄만한 계기가
딱히 필요없다 생각하던 중에 Young Cam Jansen 영캠젠슨을 만났습니다.
왠만큼 리딩하는 남자아이들은 Horrid Henry, 여자아이들은 Cam Jansen
이렇게 비교되는 캐릭터들의 챕터북이 있지요.
저는 딸만 둘인지라 Horrid Henry 는 다들 좋다고 해도 한번 얼리리더를 통해
반응 보여줬는데 그닥 좋아라 하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시선이 간 책이 바로 Cam Jansen 이었는데 역시나 앞으로 하려고 갖고 있는
티아라클럽이나 아서챕터북 만큼의 부담스런 글밥이라
선뜻 손이 안 간게 또한 사실이구요.
딱 Horrid Henry 도 얼리리더가 나왔듯이 Cam Jansen 도 나왔음 좋겠다 싶었는데
직접 이렇게 만나보니 적당한 글밥과 흥미로운 이야기,
매력있는 캐릭터의 Young Cam Jansen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의 Cam Jansen 챕터북과는 일러스트가 살짝 다른 느낌이 있고
글밥이나 수준만큼이나 Young Cam Jansen 보다는 더 큰 아이같아 보여요.^^
Jennifer 라는 이름이 있지만 카메라로 사진을 찍듯이
"클릭" 이라는 소리와 함께 자신이 본 이미지를 모두 다 기억해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어서 "Cam" 이라고 불리는 여자아이지요.
이번에 언어세상에서 새롭게 나온 Young Cam Jansen 은 책과 CD 세트가
18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너무 맘에 들어서 그런지
결론부터 말하자면좀 더 많았음 하는 아쉬움부터 듭니다.
Horrid Henry 얼리리더를 만났을 때와는 사뭇 다른 반응이었거든요.
이건 캠이 여자아이여서 좋아하는 거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물론 초등생들쯤 되면 벌써 남자아이들과 어울려 노는 걸 놀리기도 하겠지만
그런것과는 다르게 이 책은 캠이라는 캐릭터가 충분히 매력이 있더라구요.
보는 즉시 저장해내는 능력을 갖고 있는 아이.
그 아이가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제 큰딸은 상관없이 좋아했을 거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나 선망하고 동경할만한 능력이 있다는 건
흥미를 느끼기에 충분하고 아직 어린아이들에게는
무한한 상상력도 끄집어낼만한 소재거든요.
영어책으로 만난 Young Cam Jansen 이지만 저는
지금 내 아이가 읽었으면 하는 내 또래의 공감가는 이야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싶을 때인데 이 책이 딱 그렇더라구요.
가장 중요한 건 책을 통한 즐거움을 느끼는 거 같아서
저의 기준에 따르면 Young Cam Jansen 은 무조건 합격입니다!!!
그런데 영어책이라니요.... 금상첨화, 엄마는 두팔벌려 환영이지요....

Young Cam Jansen 표지 안쪽에는 이렇게 CD공간과 CD가 얌전히 들어있답니다.^^
표지 두꺼운 게 불편한 분들은 따로 CD케이스에 모아두셔도 좋을듯 하구요.
그냥 편하게 들고 다니면서 읽고 싶을 때 표지가 두꺼운건 좀 불편할 때도 있더라구요.
CD가 좋았던 건 첫번째 구성은 캐릭터들의 목소리까지 살려가면서
재밌는 한편의 드라마를 들려주는 듯한 리딩이구요.
두번째 구성은 성우분의 활기찬 목소리로 조금 더 속도감 있게 읽어주시네요.
다양한 속도로 듣기 훈련을 하는건 분명 도움이 되는 스킬이기에
CD도 잘 만들어 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