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코스, 중간중간에 겨울왕국을 찍기 위해 모티브로 삼았던
노르웨이와 그 지역의 북유럽 문화도 알아볼 수 있는 Zoom-in 코너도 있는걸 보고
갖고 싶다는 생각만 했던 이 책을 이렇게 자세히 보니
어른들 대상의 책으로 만들어서 표현은 좀 어렵지만
초등생 이상의 아이들에게도 유익한 정보들이 함께 들어있어서
딸내미들하고 같이 봐도 넘 좋겠더라구요~~!!!
이런 캐릭터 소개 부분이 들어있어서 더더욱 아이들이 함께 봐도 좋은 책이라는 것~~~!!!
엄마와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영어회화책이 흔치 않잖아요.
그런 부분에서 나름 구성을 잘 한 책인거 같습니다.
5일씩 공부를 끝내고 나면 소개되는 Zoom-in 시간!!!
영화를 통해 보여졌던 북유럽 문화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요.
Ice harvester 라고 부르는 얼음 채집꾼,
인간에게 별로 도움이 안되는 존재로 인식된 Troll 이지만
영화속에서는 사랑의 메신저 역할을 톡톡히 하지요.^^
Duke 라고 하면 우리말 해석으로 "공작" 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작은 나라에서는 왕을 Duke 라고 부른다는 서양의 문화도 알았구요.
피오르드는 북유럽 문화를 보여주는 겨울왕국에서 전체 배경의 축을
담당했던 멋진 자연경관이었어요.
이외에도 재밌는 이야기들이 더 많이 있답니다. 자세한 건 책에서 확인하시길~~~
영화속 중요한 장면들과 함께 중요한 표현들로 하루 하루 공부할 수 있는
각각의 첫 페이지들이예요.
영화의 감동에 더 빠져들 수 있도록 상황에 대한 부연설명도 들어있네요.
영화속 대사들을 한 호흡으로 쭉본 다음에
"장면 파헤치기"에서 제대로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상세한 설명 들어가 주고 있네요.
대본 보고 따라 말하기를 5회 자체적으로 해보고 체크하게 해주는 공간은
스스로 영어회화 학습을 할 수 있게 아주 작은 장치지만 꼭 필요한 부분인거 같아요.
대본 없이 따라 말하기까지 하고 나면 좀 더 말하기가 자연스러워 지지요.
뭐든 정복하기 전에 따라쟁이는 기본 코스니까요.^^
빈칸 있는게 저는 참 맘에 들었어요.
아무리 영어회화를 말하기가 기본으로 한다지만 쓰기에 익숙한 저희들 세대에게는
그래도 쓰면서 익힐 수 있는 공간이 분명 필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다만, 말하기 하고 난 다음에 적어보는 순서로 하고
다시 한번 말하기로 마무리하는게 좋겠죠.^^
5일치씩 공부가 끝나면 중간점검 차원에서 유용한 표현 3개씩 소리내서 말해보고
스스로 체크하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단어와 구문, 표현들까지 영화를 모티브로 영어학습하기에 최적화 되어있는 책!!!
이렇게 재밌게 영어공부할 수 있는 책도 드물지요.^^
이 책이 이래서 인기있나 봅니다.
살짝 떼면 깔끔하게 워크북과 스크립트북으로 분리도 되요.
1권이 아니라 2권의 효과~~~
스크립트 북의 내용인데요.
노랫말은 모두 다 대문자로, 대사들은 소문자로 구분을 해 두었구요.
꼭 외웠으면 하는 부분은 박스표시해서 Memorize! 로 상기시켜 주는 센스~~~!!!

왼쪽은 워크북, 오른쪽은 스크립트북.
바로 영화속 장면에서 나온 대사를 이렇게 같은 부분은
Memorize! 로 표시해준 거예요.
이렇게 보기 쉽게 해준 것도 넘 좋네요!!!
겉표지도 맘에 들고 속 내용들도 구성이 그리 복잡하지 않아서 전반적으로 만족^^
표현들은 역시 영화 속 대사들이라 원어민들이 쓰는 말들이어서
직역으로 해석이 안되는 것들도 많지만
이렇게 그런 표현들도 공부한다면 그래도 딱딱하게 수험서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훨씬 능률이 오를 거 같습니다....ㅎㅎㅎ
어떤 책을 봤을 때 같은 시리즈의 다른 책도 보고 싶게 만들었다면
그 책은 성공한 책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요.
스크린 영어회화 시리즈로 역시 재밌게 봤던
몬스터 대학교도 보고 싶어집니다.^^
길벗포인트 차곡차곡 모아서 다음에 득템하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