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뉴 에디션 - 딱 한 권만 넘으면 영어 울렁증이 사라진다
김민식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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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에게 영어를 쉽게, 잘 가르치고자 

나부터 궁금한 점이 생기면 이해하고자 노력해 왔고 

다양한 내용들을 나름 깊이있게 연구해 왔다.

혹시 이랬던 내가 저자가 지적한 것처럼 

눈으로만 읽으면서 머리로 이해했다고 아는 것이 된듯 

착각하진 않았는지 돌아보기도 했다.

영어공부의 핵심은 정보를 넣는 일이 아니라 

입으로 자꾸 소리내면서 저장된 정보를 찾는 일, 

꾸준히 출력 연습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영어공부의 관계자(^^)로서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개정판>을 읽어본 결과,

후반으로 갈수록 몰입독서를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방법이 결단코 어렵지 않다. 너무 단순해서 사실 영어회화 정복은

인지능력에 따른 것이 아닌, 의지의 영역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김민식 저자가 만들어준 30과 분량의 기초회화 대화문들을 소리내서 읽고

목표를 구체화하여 지속가능한 습관으로 만들기만 하면 그 이후로는 

영어공부가 곧바로 내 삶이 되고 관성으로 작용하면서 

몸이 하는대로 따라가기만 하면 되는 날도 올 것만 같다.

물론 체화되는 과정에 이르는 것이 누구에게나 발생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바라면 이루어진다는 믿음을 갖고 이제부터라도 시작하면 되지 않을까!

해 보지도 않고 하고 싶다는 말만 반복하는 건 너무나 공허하고 

자기 자신에게 창피한 일이 될 테니. (이 말은 나에게도 돌려줘야겠다....;;)

그래서 지금까지 내가 공부해온 방법들을 일단 옆으로 치워두고

저자가 강조하는 단순한 암송 방식으로 가보기로 결심했다.

다른 책에 눈을 돌릴 필요도 없다.

100일 완성을 목표로 부록에 있는 30과의 기초회화 대화문을

 '입력과 출력의 반복'을 통해 독파하는 걸로!!!





■ 한글 해석을 보면서 영어원문을 톺아본다.

■ 영어원문을 듣고 소리내어 읽으면서 뜻을 파악한다.

■ 영어문장이 생각나지 않을 때는 한글힌트를 보고 영작훈련을 해도 좋다.

■ 영어원문을 의미 단락별로 끊어서 외우고 말하는 훈련을 한다.


이것이 끝나면 영어회화에 좋은 책들은 충분히 소장하고 있으니 

계단 하나씩 오르듯 단계를 상향 조정할 생각이다.

저자가 말했던 "향상심"을 잊지 말자!

인생에서 공부란 끝이 없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1인이기 때문에 

그러한 공부를 함으로써 즐거운 인생이 되도록 노후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이번에는 기필코 영어회화를 체득할 수 있게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다.


혹시나 이 책의 부록에 있는 문장들이 길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독자의 경우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에서 저자가 초급 영어회화 도서들도 소개하고 있으니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예문에서 시작하는 걸 추천한다.

이제는 나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야무지게 실천해 보는 일만 남았다.


외국어 정복에 '재능'은 필요없다.

정확한 방법을 토대로 하는 '육체적 훈련'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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