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 카네기를 통해서 사람이라는 대상을 재정립해 본다.
사람은 평가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을!
원수를 사랑하는 것까진 못 할 것 같고
최소한 사람을 싫어하는 일에 에너지를 소진하지는 않으려 한다.
옳지 않고 또한 원하는 바도 아니다.
라인홀드 니부어가 남긴 기도문 내용을 살짝 변형하자면
진심을 갖고 대하고 싶은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를 원한다.
어색할지라도 사람에 대한 다정함은 잃지 않고 싶다.
한 사람을 섣부르게 판단하는 어리석음은 경계하겠지만
삶의 가치관이 달라서 나를 불편하게 한다면 과감히 단절을 택하고도 싶다.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인간이라는 존재이지만
얽히고 설킨 인간관계가 필수는 아니기에
내가 집중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편안한 관계의 지혜를 도모하고 싶다.
인간성의 내부에 존재하는 가장 강력한 갈망 중 하나로
데일 카네기는 '중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이라고 했다.
인간은 누구나 동정심을 애타게 원한다고도 했다.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해,
또는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했다.
나라는 사람이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그 별을 바라보면서 앞으로 나아가면 될 일이다.
내가 가진 것에 늘 감사하며,
내가 만나게 될 사람들을 향해 따뜻한 미소와 환한 웃음을 보여줄 수 있는 힘을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나를 가꿔가고 싶다.
타인과 잘 살아가는 인간관계의 기술을 얘기하다 보니
나 자신을 사랑하고 내 삶을 애정하는 법에 더 가까워지는 듯도 하다.
최고의 친구는 바로 내 안의 나 자신이다.
Don't criticize, condemn or compla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