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독서평설 2020.5 독서평설 2020년 5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0년 4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웃님들 보시는 것 구경만 하고 직접 만나보긴 처음입니다.


지학사 독서 학습 월간지 중학 독서평설 만나봤어요.^^


이건 사실 도서관에 가도 비치되어 있어서 얼마든지 볼 수는 있는데


그동안 딱히 관심을 두지 않았었거든요.


앞으로는 매달 새롭게 나오는 월간지이니만큼 도서관 가게 되면 들춰봐야겠어요.


어떤 이슈들을 담아내고 있는지.



 

 

 

 

​스케줄을 정해서 읽으면 읽을거리 놓칠 확률이 아무래도 적을 거예요.


독평 스마트 플래너 좋네요.


 

배경지식을 든든하게 채울 수 있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키워주는 중학 독서평설.


교과서를 발행하는 지학사에서 분야별 필진들이 모여


독서 교육에 대한 담론들을 펼쳐 냅니다.


교과와 연계된 시기별 필수 지식과 정보들이 있어서 그런지 학부모들에게도 인기가 많더라구요.


월간지니까 부담갖지 말고 하루에 딱 30분씩만!!!


한꺼번에 다 읽어낼 필요가 없어요.


이 좋은 읽을거리들은 중학 독서평설 안에서 아이들을 기다려 주니까요. ㅎㅎㅎ

 

 

5월호 교재가 어느새 317호입니다.


317호에는 우버 등 많은 기업들이 IT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택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는 이슈를 표지에 담았어요.


택시 업계가 이에 반발하는 모습도 있죠.


영업권을 침해한다는 이유입니다.


자가용이 많이 있긴 해도 여전히 택시는 우리 삶에 깊숙이 들어와 있으니


표지를 통해 택시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317호의 가장 첫번째 읽을거리이기도 합니다.


지식 교양 / 입시 진로 / 문학 고전 / 교과 내신 / 토론 논술 / 정보 쉼터


주제별로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 관심있는 내용들을 골고루 담고 있어요.


명문고를 하나 정해서 소개하기도 하고 떠오르는 새로운 직업과 멘토가 들려주는 이야기도 있구요.


문학덕후는 개인적으로 문학 고전 파트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영어 팩트 체크에 나온 휴대폰 젠더가 gender? 라는 글에 관심이 가서 읽어봤어요.


젠더라는 게 기종이 다른 휴대폰이 지닌 서로 다른 모양의 구멍들을 호환할 수 있게

 

해 주는 도구로서 평소에 많이 쓰고 있잖아요.

 

​그런데 이 젠더를 영어로 표현할 때도 그대로 gender 라고 하느냐......

 

서로 다른 종류의 기계 장치들을 적응시켜 맞춘다는 의미로


adapt 적응하다, 맞추다 라는 영단어를 써서 adapter 어답터 라고 부른답니다.


일상에서 잘못 쓰는 영단어들을 팩트 체크해주는 이 코너, 재밌고 아주 유용한데요.^^

 

 

 

랜드마크 따라 세계일주에 영국이 나왔어요.


오랜 역사를 간직한 곳답게 시대별 건축 양식을 구경할 수 있는 멋진 건물들로 가득하고


수많은 소설과 영화, 드라마, 뮤지컬의 배경이 되는 곳이기도 한 영국의 런던.


J.K.롤링의 소설이자 저도 너무나 좋아하는 '해리 포터' 시리즈 1편에서


해리 포터와 친구들이 마법 학교에 가기 위해


킹스크로스역의 어느 벽을 향해 달려가는 장면이 있었죠.^^


영화가 성공하고 팬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다고 하는데 아예 해리 포터 영화를 떠올릴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고 하더라구요.


벽에 절반쯤 박힌 짐수레도 사진으로 볼 수 있답니다. ㅋㅋ


짐을 미는 시늉을 하면서 사진들 많이 찍겠네요....안 봐도 너무 뻔해요.^^

 

 

​그리고 영국의 국회 의사당, 웨스트민스터 궁전.


1512년에 이 곳에 큰 화재가 발생하면서 왕실 사람들은 그 이후로 지금까지 버킹엄 궁전에 자리를 잡았다 하죠.


그리고 이 곳은 오랫동안 화재로 방치되어 있다가


1830년대에 고딕양식으로 재탄생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국회 의원들로 가득한 국회 의사당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날카롭고 뾰족한 고딕 양식이 아주 독보적인 영국의 국회 의사당입니다.

 

 

똑똑한 선배가 들려주는 공부 비책 코너도 아주 유용했어요.


이 읽을거리에는 중3 시니가 관심있게 보더라구요.


자기 자신이 직접 선생님이 되어 공부할 내용을 자신에게 가르치면서 학습하는


'스스로 티칭' 공부법은 기본이라고.


인천국제고 3학년 학생이 알려주는 자신의 전반적인 공부 과정은


스스로 티칭을 활용한 예습  학교 수업 배운 내용 이해 및 암기 (스스로 티칭 활용)  문제 풀이를 통한실전 능력 향상.


시니도 참고하면 좋을 내용이었어요.


국어와 영어는 암기와 반복이 답이라고 하였고


수학은 천천히, 하지만 정확하고 심도 있게 공부해야 한다고.

 

 

 

 

 


흥미롭고 가치있는 읽을거리들,


중학생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배경지식들을 만나게 해주는


 중학 독서평설.


 이래서 부모들이 좋아하는구나 직접 경험했어요.^^


아이들에게는 읽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할듯 싶습니다.


부모가 먼저 읽어보고 이야기를 꺼내다 보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이슈의 한가운데로 들어와서 대화를 주고 받게 될 거거든요.


중학 독서평설은 활용하기에 따라 그 가치와 효용성이 크게 달라질 월간지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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