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랑콜리 해피엔딩
강화길 외 지음 / 작가정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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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의 작품은 2013년에 출간된 <노란집> 을 만난 인연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글이 왠지 읽기 편안했고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느껴졌던 기억이 나요.


이번에 작가정신에서 출간된 <멜랑콜리 해피엔딩> 은 박완서 작가의 8주기를 기념하여


그녀의 문학정신을 늘 따라가고자 하는 중견&신진 작가들이


박완서 작가에게 바치는 콩트들을 모은 책입니다.


책도 넘나 예쁘게, 심지어 아름답게~~ 나왔어요.

 

 

한국대표작가 29인이 모여서 한 명의 작가를 생각하며 쓴 콩트가 모여


이렇게 책 한권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에서부터


늘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품고 있던 그녀가 마치 부활한듯한 기분마저 들죠.


선배작가에 대한 존경의 뜻은 <멜랑콜리 해피엔딩> 의 출간 자체에서


이미 다 널리 퍼진듯 합니다. ♡

 

 

 

 

 

 

겉표지를 걷어내고 양장본만을 구경해보니


또 이렇게 순백의 바탕에 다른 느낌이네요.^^


강화길, 권지예, 김사과, 김성중, 김숨, 김종광, 박민정, 백가흠, 백민석,


백수린, 손보미, 오한기, 윤고은, 윤이형, 이기호, 이장욱, 임현, 전성태,


정세랑, 정용준, 정지돈, 조경란, 조남주, 조해진,


천운영, 최수철, 한유주, 한창훈, 함정임.


<멜랑콜리 해피엔딩> 을 만나면서 우선 '콩트' 에 대해서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두번째로는 처음 접해본 소설가의 콩트를 만날 수 있었다는 행운이 반가웠어요.


인연은 우연한 계기로 찾아오는 법이니까요.^^


소설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하는 소설가들이


이번에는 박완서 작가 한 사람에게 존경의 뜻을 전하는 의미로


참여한 이 책에서 기꺼이 자신의 존재를 내려놓은 모습마저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29인의 소설가, 29개의 콩트가 있는 이 책에서


워낙 다 글을 잘 쓰는 소설가들이 모이다 보니


독보적으로 돋보이는 것이 어려울 법도 하지만


또 달리 생각해 보면 각자의 독자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올 작가들이 또 분명 제각각일거라고 생각해요.


제게도 그러했듯이~~~!!


이러한 이유로 여러모로 <멜랑콜리 해피엔딩> 에 참여한 작가들에게는 여러모로


이 책에 참여한 것이 분명 의미있고 행복한 작업이었을거라 추측해 봅니다.^^


 

 

 

 

겉표지를 걷어내고 양장본만을 구경해보니


또 이렇게 순백의 바탕에 다른 느낌이네요.^^


강화길, 권지예, 김사과, 김성중, 김숨, 김종광, 박민정, 백가흠, 백민석,


백수린, 손보미, 오한기, 윤고은, 윤이형, 이기호, 이장욱, 임현, 전성태,


정세랑, 정용준, 정지돈, 조경란, 조남주, 조해진,


천운영, 최수철, 한유주, 한창훈, 함정임.


<멜랑콜리 해피엔딩> 을 만나면서 우선 '콩트' 에 대해서 새롭게 관심을 갖게 되었고


두번째로는 처음 접해본 소설가의 콩트를 만날 수 있었다는 행운이 반가웠어요.


인연은 우연한 계기로 찾아오는 법이니까요.^^


소설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하는 소설가들이


이번에는 박완서 작가 한 사람에게 존경의 뜻을 전하는 의미로


참여한 이 책에서 기꺼이 자신의 존재를 내려놓은 모습마저도 아름답게 보입니다.


29인의 소설가, 29개의 콩트가 있는 이 책에서


워낙 다 글을 잘 쓰는 소설가들이 모이다 보니


독보적으로 돋보이는 것이 어려울 법도 하지만


또 달리 생각해 보면 각자의 독자들에게는


신선하게 다가올 작가들이 또 분명 제각각일거라고 생각해요.


제게도 그러했듯이~~~!!


이러한 이유로 여러모로 <멜랑콜리 해피엔딩> 에 참여한 작가들에게는 여러모로


이 책에 참여한 것이 분명 의미있고 행복한 작업이었을거라 추측해 봅니다.^^


 

 

세상에 엄연히 존재하는 불공평함에서 시작된 성난 마음을 딛고


언제가 되든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을,


서로를 조금 더 좋아하는 법을 배우기를 바라며......


.......


그래도 보늬밤 한 병은 만들었다.


불가능해 보였지만 할 수 있었다.




살아가면서 각자 불가능하다고 느꼈던 것들이 있다 하더라도


끝을 단정하지 말고 거부할 수 없는 현실을 수용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극복했을 때 개인의 삶은 찬란할 것임을......^^


윤이형 작가의 콩트가 제게 이런 영감을 주는군요!!

 

 

 

 

 

 

 

 

장편소설이 부담되는 분들, 단편소설보다 더 짧고 위트와 반전이 있는 콩트 장르를


<멜랑콜리 해피엔딩> 을 통해 만나보세요~~^^


저는 이제 오마주 콩트집의 주인공 박완서 작가의 짧은 소설을 모은


<나의 아름다운 이웃> 으로 넘어갑니다.


사실 <멜랑콜리 해피엔딩> 을 읽으면서 순서를 잘못 잡았다 싶었어요.


2013년에 읽었던 박완서 작가의 <노란집> 과는 또 다를


그녀의 콩트를 먼저 만났어야 하는데 하구요.....%EB%B0%95%EC%9E%A5%EB%8C%80%EC%86%8C%20%EB%B6%84%ED%99%8D%EB%8F%99%EA%B8%80


순서가 바뀌었다는 생각이 없진 않지만 뭐 원래부터 정해진 것은 없으니까요.


이렇게 된 이상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입니다.^^


(노자의 무위자연 사상에 빠져있는 요즘..... %EC%9B%83%EC%9D%8C%20%EB%85%B8%EB%9E%80%EB%8F%99%EA%B8%80%EC%9D%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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