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진 진실 - 우리는 어떻게 팩트를 편집하고 소비하는가
헥터 맥도널드 지음, 이지연 옮김 / 흐름출판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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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우리가 접하는 진실은 여러개의 모습을 띄고 있다!!!


'내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 에 대해서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이 책이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완전히 전복시킬 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보고 싶고 듣고 싶은 것들을 진실로 받아들이고


그러한 진실에 의해 행동하는 사고방식을 만들어 갑니다.


사고방식 : 나 자신이나 주변 세상에 대해 갖는 일련의 신념, 관점 또는 의견.


우리가 사물을 판단하고 행동을 선택하는 방식을 결정하는


우리의 사고방식들은 새로운 신념들을 받아들이며 바뀌는 것이 참 쉽지 않지요.


자신의 사고방식을 새로운 진실이 뒤흔들며 파고들면


기존의 확립된 시각과 배치되면서 새로운 진실들을 의도적으로 외면하거나


무시하고 의심하며 묵살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저항하려는 경향을 <만들어진 진실> 에서 저자는 "확증편향" 이라고 말하고 있죠.


스토리텔링 전략가인 헥터 맥도널드는


이 세상에 진실을 거짓처럼 사용하는 수 많은 사례들과


진실을 자신의 입맛에 맞게 편집하고 유통하는


다양한 방식들을 폭로함으로써 만들어진 진실을 적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밝힙니다.




<만들어진 진실> 에서는 총 4부에 걸쳐서

부분적 진실, 주관적 진실, 인위적 진실, 밝혀지지 않은 진실의 유형들을 보여주고


이 사회로부터 진실을 편집하는 법 31개를 제시하고 있어요.


진실은 99개의 얼굴을 가졌다!


사람은 다들 서로 다른 렌즈를 통해 세상을 바라봅니다.


남들이 알려주는 내용이 내가 지각하는 현실을 구성하기도 하구요.


진실을 말하고 있다고 하지만 사실은 손바닥만한 진실 뒤에 숨어서


진실이 아닌 것을 암시하거나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이끌고 가기도 해요.


 

 

 

저자는 <만들어진 진실> 속에서 발언자의 세 가지 유형을 들었고


가장 위험한 오도자들에게 집중합니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만들어진 진실> 을 읽고 나면


진실을 가지고 누군가 우리를 오도하게 하는 그들로부터


왜곡된 현실인식에 매몰되지 않는 시야를 갖출 수 있는 힘이 생길수도 있을거 같아요.^^

 

​진실을 편집하는 법 31가지와 더불어


만들어진 진실을 구별해 낼 수 있는 시야를 위해


사례가 끝날 때마다 오도자들의 행태를 적발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다음과 같은 사람을 조심하세요 ㅋㅋ"

 

 

 

 

 


어떤 팩트 하나를 가지고도 하나 이상의 진실을 끌어내고 편집할 수 있는 세상.


거짓말을 하지 않고도 왜곡된 현실인식을 만들어 내서


얼마든지 사람들을 속일 수 있는 세상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요즘입니다.

사실에 기반한 진실들이 물론 있지만


진실의 범주가 너무나 방대하기에


주관적인 판단, 예측, 신념도 배제할 수 없어요.


이것들은 거짓으로 밝혀지지 않으면 진실의 편에 속한다고 착각할 위험성이 다분하기도 하구요.


음흉하게 진실을 동원해서 오도하는 일이 일상에서 벌어지고 있기에


수많은 경합하는 진실을 제대로 알아볼 수 있어야 해요.


자신의 진실을 제대로 고르고 난 후에


주변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꼭 기억해야 겠습니다.


"내가 진실이라고 믿는 것"  어쩌면 그것은 나도 모르게 오도자들에 의해서


편집된 진실일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 수 없으니까요.


 

 

 

 

​의심하라, 물어보라, 요구하라!

<만들어진 진실> 을 읽으면서 내가 어떤 진실을 듣느냐가 내 사고방식을 결정하고,


내가 듣고 퍼트리는 진실이 조금이라도


사회의 분열을 야기할 수 있음을 똑바로 의식하며 살아가야겠다는 깨달음을 얻어갑니다.


398페이지 마지막까지 읽으면서


더 읽을 것이 없나 뒷페이지를 넘겨볼 정도로


매우 흥미롭게 읽었어요.^^


진실을 편집하는 법과 오도자들의 행태를 담은 사례들을 모두


기억하지는 못하겠지만 뇌리에 박힌 몇 가지 사례들만 봐도


개인과 집단의 이익에 맞춰서 진실을 오도하는 사람들의 수법들을


이제 조금은 알아볼 수 있을것도 같아요.


그동안 만들어진 진실에 끌려다니며 살았던 어리석은 지난 날이 떠올라서  화가 나기도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만들어진 진실을 적발할 수 있도록 건강한 의심을 해보려구요.


사실 언젠가부터 건강한 의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며 살아가고 있는데


이 책이 그런 인식을 더 확고하게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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