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후반이지만 피부가 좋은편이고 하얀편인데다 화장 자체를 잘 안하는 체질입니다. 피부에 점이 좀 많긴 하지만; 그래서 파우더 정도로만 마무리하는데(결점 커버가 안되어도 그닥 상관안해하는 스타일;;)늘 그냥 싼거 아무거나 사서 일년 써 왔거든요. 마몽드나 저가 화장품류요. 이번에 떨어져서 뭐 살까 하다 둘러보니 상품평도 많고 가격도 굉장히 싸서 밑져야 본전이다란 마음으로 샀는데 저는 정말 맘에 듭니다. 솔직히 친구거 비싼거도 봤지만 들뜨기만 하고 그러던데. 두껍고 이런거 싫어하고 번들거림만 잡아주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요. 요즘같은 끈적이는 날씨에 살짝 두들겨주면 정말 뽀샤시해 보이더라구요. 용기도 커서 퍼프도 크고 그래서 더 편하고 퍼프도 굉장히 부드럽고 그래서 기분이 좋네요. 싼 가격에 횡재한것 같아요 저는..물론 안맞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한테는 너무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