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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피플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홍은주 옮김 / 비채 / 2024년 7월
평점 :
{교육문화관}
1989년~90년 사이 단편들을 24년도에 번역하여 나온 책. 신간알림이라도ᆢ떳을 텐데.
왠지ᆢ하루키 작품은 멜랑꼴리하고 약간 이상하고, 조금은 sf적 상상력도 있되, 절대 재즈와 클래식, 책(독서), 매혹적인 이성과 술이 빠지지 않는 느낌.
[TV피플]의 비행기와 [비행기]의 비행기에 대해 혼자말하는 남자와 유부녀, [우리 시대의 포크로어]의 화자의 친구의 첫사랑은ᆢ왠지 모르게 연작 같다.
[가노 크레타]는 첫문장을 보자마자[태엽감는 새]가 떠올랐다.(그런데 2번이나 읽었는데 우물, 돌아오지 않는 부인, 가노 자매?, 야구배트로 누군가를 부숴(?)버리는 결말ᆢ이거 빼고는 기억이ㅜㅜ)
[좀비]는 꽤 단편(?)한 공포물ㅋ
[잠] 은 제일 집중해서 읽게되었는데ᆢ왠지 모를 허무한 결말을 받아들이질 못하고 있다.
사회적(?) 여성의 권리 확대란ᆢ그저ᆢ생물학적 나약함에 갇혀질수 밖에 없는 허망함 같은건가?
엄마, 아내로서의 삶을 기계처럼 살아내고 오롯한 나(자아)를 들여다보아도, 결국 생물학적 성을 벗어나지 못하는 건, 생물학적 성의 우위를 존속하고자 하는 종족의 오만함 때문일까?
뭐ᆢ다른건 모르겠고ᆢ
[안나 카레리나]나 다시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