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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에르 희곡선집 ㅣ 공연예술신서 45
몰리에르 지음, 이화원 옮김 / 평민사 / 2004년 11월
평점 :
품절
아내들의 학교
나이든 중년 남자가 어린 여자를 순종적인 아내로 키운 뒤 잡아먹고자 하나 결국 젊고 잘생긴 남자와 눈맞는 이야기. 적당히 우습긴 하다만 그의 다른 걸작들에 비할바 는 못된다 생각된다.
수전노
수전노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여자를 사랑하면서 일어나는 소동을 다룬 글이다. 아버지는 여자를 사랑한다고 말은 하지만 돈을 더 우선 시 한다. 아르파공 같이 돈만 밝히면서 불쾌하지 않고 유쾌하며 사랑스러운 구두쇠 영감탱이가 과연 있을까? 작가의 캐릭터 창조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억지의사
아내들의 학교와 마찬가지로 적당히 웃길 뿐 오늘날 굳이 읽을 가치는 없는 작품이다.
스카팽의 거짓놀음
베니스의 상인 "샤일록" 과 같은 악인인줄 알았던 스카팽이 사실 연인들의 사랑을 돕는 선량한 사람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그는 고약한 짓을 여럿 저지르긴 하지만, 독자 혹은 관람객은 당사자가 아니기에 그의 행동이 그저 우스꽝스러울 뿐이다. 수전노 못지 않게 독서가 즐거운 작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