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열린책들 세계문학 17
조지 오웰 지음, 박경서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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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명성과 “동물 농장 즐겁게 읽은 경험 때문에 180p까지 억지로 읽고서 책을 덮었다앞부분은 공산당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기반으로 하기에 현실성이 있으나 뒤로 갈수록 코웃음이 나오는 망상으로 이야기가 변질된다숫자에 매몰된 관료제와 역사 검열은 사실이었으나 언어를 단순화 한다거나 과학적 사고를 없애 버리거나 하는  당대 소련이 실행했던 정책과 반대된다성욕을 없애려는 시도는 미래의 디스토피아에서 발생한 일이 아니라 신석기 시대 이후로 오랫동안 지속되었던 일이다미래에도 얼마든지 일어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며이를 야만적이고 비인간적으로 여기는 사고방식은  인류 역사의 부정과 다름없다여성 파트너가 경험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따위의 개소리는 남성의 본능과 역행한다.


 조지 오웰이 의도했을  같진 않지만 아이러니하게도 “ 브라더가 당신을 지켜보고 있다” 라는 유명한 문구는 “전쟁은 평화자유는 예속무지는 ” 이라는 슬로건이 작품 내에서 활용되는 것과 정확하게 동일한 방식으로 현대 사회에서 인용된다자유주의 진형 혹은 무정부주의자는 본인의 입맛에 맞게 공산주의 사회파시즘 혹은 cctv등이 깔린 현대사회를 비판하는 용도로 “1984” 활용하고 있다여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PC충들로부터 야만적인 인간 취급을 받을 것이며본인의 포지션에 따라 사회적 위신을 상실하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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