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렘
구스타프 마이링크 지음, 후고 슈타이너 프라크 그림, 김재혁 옮김 / 민음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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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문학인지 오컬트 장르문학인지 경계가 불분명한 소설.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겪는 일련의 사건들에 관한 내용 인줄 알았으나 작품 마지막에, 오늘날에는 너무 자주 쓰여 그만 식상해져 버린 반전이 있다.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골렘이라는 형태로, 좋게 말하면 고도로 상징적이지만 나쁘게 말하면 속은 신비주의로 구현되는데 토마스 만의 마의 비교하면 방식이 매우 조잡하다고 느껴졌다.

 

장점을 꼽자면, “골렘 당대 체코 프라하 게토에 거주하는 빈민층들의 음산한 분위기와 그들의 풍속을 묘사했으며 주인공이 겪는 일련의 에피소드들은 평범한 장르문학 이상의 재미는 보유했다는 것이다. 클래식 반열에 들기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대부분의 작품들보다는 소설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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