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의 식단 - 죽을 때까지 머리가 좋아지는 한 끼의 기술
맥스 루가비어.폴 그레왈 지음, 신동숙 옮김, 김희진 감수 / 앵글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는 건강에 관심이 많아요.

아이를 낳고 아프기 시작하면서, 제일 중요한게 건강이라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아프니까 아무것도 할 수가 없더라구요. 아이를 안아주는 것도, 일을 하는 것도, 사람을 만나는 것도....

그래서 한동안 건강서적에 빠져 있었어요. 건강해 지고 싶어서...

열심히 읽고, 하라는대로 해 보고, 좋은 것도 챙겨 먹고,

그렇게 노력하다보니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그땐 정말 안해본게 없는것 같아요...

그런 경험이 있어서인지 맥스 루가비어 작가님이 너무 이해가 됐어요.

정말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도 들었구요. 어머니를 위해 이렇게까지 노력을 하다니...

이 책을 만난건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도 했어요. 작가님 덕분에 죽을때까지 머리가 좋아지는 한끼의 기술, 천재의 식단을 배울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책을 읽으며 어머니 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건강에 관한 유용한 정보들이 정말 많았거든요. 이 책을 만나지 않았다면 모르고 살았을테니, 생각만 해도 아찔.... ㅜㅜ

이 책을 통해 기존에 알고 있던 정보가 잘못 되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새롭게 알게 된 정보도 많았구요.

그래도 가장 중요한 건, 음식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가르쳐 준대로 노력하면 된다는 것~~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요....^^

감수하신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저도 읽으면서 생각했던 말씀이예요.

이 책을 어르신들 뿐 아니라 젊은이들도 많이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먹을게 풍부해서 좋긴 하지만, 그게 다 건강에 좋은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하니까요.

아직도 저희 엄마는 밥은 꼭 세끼를 챙겨 먹어야 하고, 특히 아침밥은 꼭 먹어야 한다고 하시거든요..

꼭 먹지 않아도 되는데 말이지요..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건 좋지 않다고 하는데 말이지요..^^;;

그래서 기회가 된다면, 이 책의 내용이 방송으로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바램도 갖어 보았어요.

그럼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두뇌로 살아갈 수 있을테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안녕, 모그!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70
주디스 커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양이 모그를 만난 두번째 책이었는데, 모그의 몸이 영원히 잠든 이야기라서 슬프고 아쉬웠어요. 행운의 고양이 모그를 또 만나고 싶은 기대감이 있었거든요..^^

모그는 가족을 엄청 사랑했었나봐요. 모그의 영혼은 하늘로 가지 않고, 가족 곁에 머물러 있거든요. 

어느날 엄마는 아기 고양이를 집으로 데려와요. 겁이 많은 아기 고양이는 작은 소리에도 잘 놀라고 무서워해요. 다비의 손에 상처를 내기도 하구요. 모그도 가족들처럼 아기고양이가 걱정스럽고 못마땅했어요. 그러다 어느날 아기고양이가 없어지고, 가족들은 고양이를 찾아다녀요. 아기 고양이를 찾은건 모그였어요. 모그의 영혼을 보고 아기고양이가 다가왔거든요. 그렇게 아기고양이와 잘 지내게 된 모그는 아기고양이가 가족과 잘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줘요. 그리고는 하늘로 날아오르지요. 

영혼이 되어서도 가족을 위해 아기고양이를 도와주는 모그, 아기고양이가 마침내 가족과 잘 지내는걸 보고서야 하늘로 올라가는 모그, 모그는 참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고양이예요. 겁 많은 아기고양이가 어떻게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모그가 해결해 주더라구요. 덕분에 다비네 가족은 평화를 찾게 되지요.  

모그를 만난 친구들은 모그같은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할것 같아요.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 따뜻한 고양이, 정말 사랑스럽쟎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깜박깜박 고양이 모그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69
주디스 커 지음,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깜빡깜빡 고양이 모그', 모그가 어떤 이야기를 펼쳐 낼지 기대를 갖고 책을 보았어요. 

별로 영리하지도 않고, 잊어버리는 것도 많아 엄마, 아빠에게 "내가 모그 때문에 못살겟다."라는 말을 자주 듣는 모그를 보며 

속상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그랬어요. 일부러 그런게 아닌데, 어른들의 시선으로 보면 문제가 되는 모그의 행동... 꼭 어린 아이들의 모습, 어릴때 저의 모습 같아서 살짝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어요.. 그래도 그런 모그를 늘 감싸 주는 다비가 있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다비가 없었다면 모그는 정말 슬펐을것 같아요. 

그렇게 문제만 일으키던 모그는 어느날 큰 일을 해내요. 집 안에 있는 아저씨가 밥을 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갑자기 최대한 크게 야옹야옹 울어요. 그러자 아저씨는 깜짝 놀라 가방을 떨어뜨리고 가족들은 모두 잠에게 깨게 되죠. 그리고는 도둑을 잡게 돼요. 그 아저씨가 도둑이었거든요. 어떨결에 모그는 집 지키는 훌륭한 고양이가 되고, 메달도 받아요.

마지막 페이지 모그의 표정이 얼마나 행복해 보이는지... 저까지 행복해 지더라구요.ㅎㅎㅎㅎ

의도와 다르게 흘러갔지만 모그처럼 훌륭한 일을 해내게 되는 행운, 우리 삶에도 그런 일들이 많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어요. 

그리고 영리하지 않아도, 잘 잊어버려도 살다보면 모그처럼 메달을 받게 되는 날도 있을거라는 희망도 가져보게 되었구요.

아이들이 참 재미있어 할 책이네요. 모그가 왜 세계적인 귀염둥이가 되었는지 알 것 같아요. 

심심해 하는 친구들에게 모그를 만나보게 해주면 정말 좋아할것 같아요~~^^


아이들과 함께 읽고, 고양이 모그 그리기나, 활동지 점 연결하기로 모그 완성해 보기 해보시길 추천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줄다리기 한바탕
조경숙 지음 / 다림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줄다리기 하고 있는 사자와 곰의 모습을 보니, 신혼 때가 생각났어요. 각자의 방향으로 줄을 잡아 당겼던 그때가요...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나지만, 그때는 얼마나 힘들었는지 몰라요. ㅎㅎㅎ

"다 너를 위해서 그런 거야. 우린 둘도 없는 친구쟎아."

사자가 했던 말을 우리가, 내가 했었거든요... 


살아가는데 있어 정말 중요한 '관계'라는것,

누구나 맺을 수 밖에 없는데,  

이 책은 그 관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고, 재미있게 알려 주고 있어요. 


친구, 연인, 부부, 가족 등의 관계에서 

내쪽으로 너무 당기면 안된다는 것, 

그건 상대방을 위하는게 아니라는 것, 

각자 있는 곳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 

그럴때 웃으며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이 책은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에게도 유익한 책이네요. 

요즘 관계 때문에 힘드시다면, 

이 책 한번 읽어 보세요. 

깨닫게 해주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을 거예요~^^


아이들과 함께 읽은 후, 사자와 곰이 되어 줄다리기 해보는 것도 재밌을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꼬마 시인의 하루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4
장혜진 지음 / 북극곰 / 2021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꼬마시인의 하루는 어떨까 궁금했었는데, 하루를 따라가 보니 재미와 함께 중요한 걸 선사해 주더라구요. 

산책을 하며 인생을 생각하고,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 걸까를 고민하는 꼬마시인...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배고픔 앞에서 어쩔 수 없어 하는 모습을 보니 피식 웃음이 나더라구요. 

"역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도 배고픔 앞에서 무릎을 꿇고 마는구나."

이 부분에서는 아이들도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할것 같아요. ㅎㅎㅎ

집으로 돌아온 꼬마시인은 달콤한 코코아와 초콜릿 케이크를 먹어요. 그때 엄마의 폭풍 잔소리가 날아와요. 

"역시 인생이란 달기도 하고 쓰기도 하구나. 나는 진정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 걸까?"

그리고는 설겆이를 마치고 오늘도 한편의 시를 쓰지요.


꼬마시인의 하루를 보며 아이들을 생각하게 되었어요. 아이들도 꼬마시인처럼 인생에 대해 생각도 하고,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할까 스스로 생각하며 살고 있을텐데, 또 오늘도 시를 쓰는 꼬마시인처럼 본인들의 할 일을 하고 있을텐데, 그걸 존중하지 못하고 믿어주지 못하고 잔소리를 한건 아닌지... 저의 모습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산책을 다녀왔어요. 

주변에 봄을 알리는 작은 식물들과 곤충들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니 좋더라구요. 

그리고 돌아와서 책과 함께 왔던 활동지를 해보았는데, 금방 쓱쓱 하더라구요.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는 이야기도 많고, 할 수 있는 활동도 많아서 참 좋은것 같아요.

요즘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무슨 일이 즐거운지, 뭐가 되고 싶은지, 나의 하루 소개해보기 등을 나누고, 

산책 가기, 동시 써보기, 장래 희망 그려보기, 꿈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적어보기, 활동지 해보기 등을 해보면 어떨까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