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을 거품으로 해석했는데 다 읽고도 이해가 안돼서 사전을 찾아봤네요.그랬더니 버블이 영어로는 거품 또는 기포지만 카지노 용어로는 속임수를 행하는 사기 행위라는 뜻도 있더라고요.그제야 책 내용이 이해 됐네요.재건(재수없는 건물주)으로 통하는 도진. 그런 도진에게 계약동거를 제안 받은 미영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솔직히‥조금 읽다보니 표지 그림에 낚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순진녀라더니 답답녀로 읽히게 되던 미영. 내용이 길다보니 중간부터 고구마 전개로 친구 다미가 미영의 짝사랑 남이랑 사고치는 장면이 등장하더니 부모대의 악연까지 막장드라마 한 편을 찍고‥ 처음 계약동거를 제안받게 되는 이유를 선사한 막장녀 혜지까지‥중간 중간 유머러스한 부분이 있지만 조금 답답하게 읽었습니다.혜지가 법의 심판을 강하게 받았으면 좋았을텐데‥집행유예로 풀려나는 장면은 오히려 현실적인것 같았지만 조금 씁쓰르하네요.개인적으로 권선징악을 엄청 좋아합니다.그래서 해피앤딩이 있는 로맨스북을 제가 사랑합니다.혜지에게 더 강력한 인과응보가 있었다면 훨씬 재미있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도데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궁금하네요‥ 모든 이의 그리움이 되겠다는 야망을 보여주려는가 했더니 신파로 빠지고, 주인공이 누군지 심지어 몸종들의 정사신에 대군들이 첩에 기생 기둥서방까지‥ 끝은 더 허무하고‥ 이게 최선입니까?연화빼고 모두 해피앤딩인가요? 노류장화라는 말이 실감나는 삶을 사는 연화때문에 끝까지 읽은 제 시간이 아깝네요.로맨스북을 구입하면서 이렇게 분노에 가까운 허무감은 처음입니다.
어머니의 비서였다가 갑자기 자신의 비서로 온 서현을 된장녀로 의심하는 지안. 유혹하면 넘어가 주겠다는데 일만 열심히 하는 열혈비서라니‥알고봤더니 5년 전 처음 본 서현이에게 반했던 지안. 그리고 정말 사정이 있어서 비서로 온 서현 ㅠ스포가 될까봐 밝힐수는 없는데 서현이의 사정이 너무불쌍해서 고구마였다‥확실한 인과응보를 바랬는데 너무 약하지 않았나 생각한다.해피앤딩이면 다 용서가 되지만 확실히 2%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