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합본] 버블러브 (전2권/완결)
Cho-a / Renee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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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을 거품으로 해석했는데 다 읽고도 이해가 안돼서 사전을 찾아봤네요.
그랬더니 버블이 영어로는 거품 또는 기포지만 카지노 용어로는 속임수를 행하는 사기 행위라는 뜻도 있더라고요.
그제야 책 내용이 이해 됐네요.

재건(재수없는 건물주)으로 통하는 도진. 그런 도진에게 계약동거를 제안 받은 미영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솔직히‥
조금 읽다보니 표지 그림에 낚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ㅠ

#순진녀라더니 답답녀로 읽히게 되던 미영.
내용이 길다보니 중간부터 고구마 전개로 친구 다미가 미영의 짝사랑 남이랑 사고치는 장면이 등장하더니 부모대의 악연까지 막장드라마 한 편을 찍고‥
처음 계약동거를 제안받게 되는 이유를 선사한 막장녀 혜지까지‥

중간 중간 유머러스한 부분이 있지만 조금 답답하게 읽었습니다.
혜지가 법의 심판을 강하게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집행유예로 풀려나는 장면은 오히려 현실적인것 같았지만 조금 씁쓰르하네요.

개인적으로 권선징악을 엄청 좋아합니다.
그래서 해피앤딩이 있는 로맨스북을 제가 사랑합니다.

혜지에게 더 강력한 인과응보가 있었다면 훨씬 재미있었을거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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