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스포가 있었네요이귀한-귀환, 이해기-회귀, 이한생-환생요즘 유행하는 모든 클리셰를 한꺼번에 착즙한 글입니다.주인공의 동생이지만 진정한 주인공으로각성하는 보배로운 이보배.개연성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면장편이지만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시트콤 같은 글입니다.단지 제가 게알못이라 이해 못하는 단어가 있다는ㅠ슬픈사연이 녹아있네요.
귀환자, 회귀자, 환생 또는 빙의. 어디 가서 주인공을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집에 박혀 있는 식충이들이다. -알라딘 eBook <주인공의 여동생이다 3> (안경원숭이) 중에서
"시스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미션이 있었다. 난 그 미션을 달성했고 업적을 세워 보상을 받았다. 그 보상으로 어제 날짜에 회귀한 것이다.""와……."설거지하면서 들어도 괜찮을 뻔했다. 이보배는 이해기가 상처받지 않도록 표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썼다."음, 그렇구나. 그랬어." -알라딘 eBook <주인공의 여동생이다 1> (안경원숭이) 중에서
제목의 의미가 뭔지 첫표지에 나온 지도도 열심히 보고로잔이란 나라가 나오면 혼자 심각하게 읽었는데...마지막에 나오네요.가시덤블... 종교적인 의미는 아니었어요.교황, 성기사, 사도(使徒), 추기경이 나오지만 복잡한 정치이야기입니다.종교적으로 보시면 실망할 수도 있고요.너무 악인들이 많이 나와서 답답할 수도 있어요.진화하는 성장캐 차라가 끝까지 순수해서 좋네요.교황레오가 최종보스 악당인줄 혼자 의심하면서 읽은것은 후회됩니다ㅠ요새 뒤통수 치는 등장인물이 많길래 끝까지 의심했는데 괜히 미안하네요.마냥 애잔한 아버지입니다. 아버지이고 싶은데 교황이라는 위치가ㅠ 안타까운 인물설정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