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하지 마세요. 근호는 들레한테만 저러는 게 아니에요. 세상 모든 사람한테 다 저래요. 공평한 성격이거든요."
"공평은 이럴 때 쓰는 말이 아닌 것 같은데?"
"진짜예요. 깡패한테는 더해요."
비명횡사하기 딱 좋을 성격이네, 란 말이 목구멍까지 나왔지만 호전적인 어린 애들 앞이라 참았다.

-알라딘 eBook <아내 대행 1> (정경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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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마트료시카(Matryoshka) (총5권/완결)
혜율 / 로아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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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부터 수위가 어마어마 하셔서 이걸 어떻게 5권까지 이끌어 가실까 걱정했는데 기우였네요.
남의 나라를 배경으로 했다고 너무 쎄게-세게도 아니고 진짜 쎄게- 설정하셨더라고요. 어마어마하게 준비도, 조사도 많이 하신 느낌이라 잘 읽었습니다. 수위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이라는 안내가 있었음 좋겠네요. 확실히 호불호는 있을 수 있는데 끝까지 읽게 만드는 매력도 있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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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탈출 (총5권/완결)
손금 / 로즈엔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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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마어마한 스케일과 복잡한 세계관을 넘어, 너무 처절한 데미안과 아델라인의 서사가 벅차네요. 저는 달콤한 로맨스를 읽고 싶었지 둘의 감당못할 역사(?)가 아니었어요.
일장춘몽, 호접지몽이란 사자성어가 생각나는ㅠ 그러기에 더 안타까운 둘의 서사가 여운을 남깁니다.
왜 외전은 점점 더 어려지는 그들의 과거를 보여주시는지 읽으면서도 괜히 울컥하게 되네요.

추억을 혼자 기억한다는 것은 얼마나 외로운 일이며, 이름이 존재를 만들어 간다는 것은 얼마나 우스운 일인지.
고의든 아니든 그들은 존재만으로 서로를 상처 입히고 있었다.

-알라딘 eBook <탈출 2> (손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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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어항 속의 새 (총2권/완결)
오로지 / 에피루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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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구매했지만 중간에 한 번 후회했네요.

설정이 호불호가 갈린다고 하셨지만 요새  이런 주류를 즐겨보는 편이라 망설임없이 구매했는데

고비가 많았습니다.

진짜 끝까지 읽어야지, 끝이 궁금하다 생각되니 읽었지 여주가 많이 불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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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발화하는 순간
이리 / 나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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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 갑을 관계, 상무이사와 사장비서.

비록 한 사무실에 있지는 않지만 같은 회사라 무조건 약자일 수밖에 없는 하경.

게다가 첫눈에 반해 버린 절대적 을, 하경.

출생의 비밀덕에 욕심이 없는 서준.

사랑하는 관계는 절대적 갑을 관계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려주는 글이네요.

완전 막장 같은 고구마 전개일까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차시훈이 최강 빌런일줄 알고 조마조마 했는데 너무 착한 캐릭터라 반전아닌 반전이었습니다.

시훈이의 사랑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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