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약섬님 다운 글입니다.
제대로 계략남인 카디스와 사연있는 남장여인 라이라의 이야기.
뻔한 이야기이지만 잘 읽었습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하겠습니다.
왕궁은 무척 아름다웠지만, 여긴 그녀가 속한 곳이 아니었다. 그리고 곁에 선 아카드는 더할 나위 없이 수려하고 다정했다. 적어도 오늘만큼은 그랬다. 하지만 뒤에선 그녀가 만들어 준 손수건을 짓밟고 버린, 얼굴만 예쁜 쓰레기였다. -알라딘 eBook <더 예쁘게 울어 보세요 3> (라치크) 중에서
"꽉 막힌 귓구멍 열고, 내 말 똑똑히 들으란 말야! 이왕 여는 김에 그 썩어빠진 대가리에 든 생각들도 싹 다 갈아치우면 더 좋고. 안 그러면 나중에 네깟 게 아무리 울고불고 빌어 봐야, 아무짝에도 소용없다고." -알라딘 eBook <더 예쁘게 울어 보세요 1> (라치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