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분들의 리뷰를 보고 쓰려고 했는데어쩌다보니 제가 첫리뷰어네요.제 개인적인 사견이 많이 담긴 리뷰라 어떻게 써야작가님께 피해가 없을지 고민되네요.왜냐하면 여주가 제가 싫어하는 스타일이에요ㅠ순진녀라 쓰고 아무것도 몰라요로 읽는...어렸을 때 열심히 본 만화영화가 있습니다.’캔디’고아원 출신의 생활력 강한, 모든 남자들의 사랑을한 몸에 받았던~정말 재미있게 보았는데‥‥아픈동생을 보살피고 혈연이 아니지만 술집마담을이모라고 부르면서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주.캔디랑 비슷하죠?그런 혜신을 세상 남자들이 가만 놔두지를 않네요ㅠ예쁘게 생겼다는 이유로 세상 모든 남자들이 그녀에게 빠진다는 설정이현실성, 개연성이 부족한데,형제가 그녀를 사이에 두고 다투는 것도부족해서 조폭까지 끼어드네요.혜신은 이헌만 사랑한다는데 조폭이 수면제까지동원해서 그녀를 납치합니다.그녀는 겨우 스무살입니다.등장하는 모든 남자들은 혜신을,등장하는 여자들은 이헌을 갖고 싶어 안달 난다는설정이 순정만화라면 이해됐을텐데...2권이라는 나름 장편을 읽는데 중간중간 고비가 많았습니다.’얼음성’이라는 제목에 너무 끌려서 구매했습니다.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입니다.
역사물에 궁중로맨스에 열광하는 제게 딱입니다.해.품.달의 김수현이 자꾸 생각나서 혼났습니다^^촘촘하게 설정된 복선과 이야기 전개로 몰입감있게 읽었습니다.나라를, 백성을 생각하는 왕, 휘를 보면서 그가다스리는 나라의 백성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안타깝게 죽은 정조대왕이나 붕당정치에 희생된광해군이 생각났습니다.역사고증을 아주 철저히 한 작품인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단지 서란의 뒷 이야기가 더 없어서 아쉽네요.더 벌을 받아야 했는데 착한 오빠는 죽고서란은 평생 살 형편을 구한다는 것이 화가 났습니다ㅠ나라를 위해 희생된 사람들도 있는데‥모든 것을 만족할 순 없겠죠‥그래도 읽고나면 여운이 남는, 간만에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입양아, 입양 가족의 학대, 출생의 비밀.제대로 아침드라마 설정입니다.배경만 독일일뿐.‥하지만이야기가 지루하지 않고 빠른 전개를 보이면서남주의 카르스마 덕분에 재미있습니다.그런데 남주, 레온은‥ 카리스마라고 쓰고 사이코패스라 읽을 만큼 여주 레오니 빼고는 다 D(del) 시켜버리네요.레오니에게 그만큼의 매력이 있다고 하기엔제 개인적 의견으로는 설득력이 떨어져서 아쉽네요.그래도 집착물을 좋아하는 제게는 딱입니다.읽으면서 간간히 소개되는 피아노 연주를 찾아서들었습니다. 음악을 들으니 더 몰입감이 생겨서 좋았는데천재 피아니스트 설정이 1권으로 끝나서 아쉬웠어요.작가님의 작품은 처음이였는데 재미있어서 다른 작품도 찾게 되더라구요.남주들이 다 나쁜남자 설정이라 다른 작품도 읽고 싶습니다~건필하세요.
수희의 목숨을 살려준 남자.14년 후에 다시 만났는데 자기는 아니랍니다.남자 주인공이 제대로 나쁜 남자네요.말도 조근조근 하는데 마약상입니다.심지어 빅보스~이름은 어찌나 성스러운지‥ 요한입니다.주희 만나서 새사람으로 거듭나는지 알았는데반전~ 여전히 마약상입니다.주희를 배려해주지도 않는 나쁜 남자.그래서 별 하나 뺐어요.폭력수위가 높아요ㅠ그것만 빼고 나머지는 재미있었어요.요한이나 수희나 아픈 과거를 딛고나름 성공한 삶을 쟁취했는데 뒷 이야기가 더 있을듯 아쉽네요.3권이지만 단편 3권이라 한권이어도 될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