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붉은 꽃이 지다 (총5권/완결)
조히 / ONLYNUE 온리뉴 / 2018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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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권이라는 장편을 고민고민하다
남장여자란 설정에 끌려 구매했네요.

1권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사당패에서 줄을 타는 남장여자라는 캐릭터답게
거침없고 털털한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율과 리진의 숨겨진 과거까지
해.품.달을 보는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후궁으로 입궁하고 부터는
고구마, 호박고구마, 밤고구마의 연속이네요.
탄산수제조기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리진이 여자라는 것은 율 빼고는 다 아는데‥
왜 얼굴을 들이대는데도 모르는지‥
호위무사는 왜 안 알려주는지‥
호위만 하는게 일이라서?

중전을 좋아하는 호위도 이해가 안되네요.
중전이 성격이 좋은 것도 아니고
왕한테 하는 모습을 곁에서 몇 년을 봤는데
그저 좋다니‥

세도정치에 힘 없는 왕, 율의 모습은 너무
실감나서 안타까웠습니다.
퓨전사극이라면 그래도 통쾌하고 카리스마 있는
왕의 모습을 기대했는데
너무 오래 무능력하네요.

로맨틱코메디라는
책 소개에 낚인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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