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물에 궁중로맨스에 열광하는 제게 딱입니다.해.품.달의 김수현이 자꾸 생각나서 혼났습니다^^촘촘하게 설정된 복선과 이야기 전개로 몰입감있게 읽었습니다.나라를, 백성을 생각하는 왕, 휘를 보면서 그가다스리는 나라의 백성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안타깝게 죽은 정조대왕이나 붕당정치에 희생된광해군이 생각났습니다.역사고증을 아주 철저히 한 작품인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단지 서란의 뒷 이야기가 더 없어서 아쉽네요.더 벌을 받아야 했는데 착한 오빠는 죽고서란은 평생 살 형편을 구한다는 것이 화가 났습니다ㅠ나라를 위해 희생된 사람들도 있는데‥모든 것을 만족할 순 없겠죠‥그래도 읽고나면 여운이 남는, 간만에 좋은 작품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