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해피앤딩은 물 건너 갔네요. 사연 없는 사람 없겠지만 그렇다고 그 놈이 한 짓에 정당성을 줄 수는 없겠지만, 세상에 제가 그 놈을 동정하게 될줄이야... 사실 진짜 나쁜 사람들은 1세대 부모들 아닌가요? 제대로 된 어른이 어떻게 한 명도 없죠. 이건 아동학대라고요. 제대로 된 양육과 보호를 받은 주인공들이 없네요. 그렇다고 그 놈이 한 짓이 잘 한 짓이란 말은 아니지만 안타깝다는 이야기입니다. 글을 너무 잘 쓰신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고요.